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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천만원 국무총리 내정자 정운찬

by 썬도그 2009.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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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씨는 한때 민주당의 대선후보로까지 거론되었던 사람입니다.  서울대총장이라는 프리미엄과 인지도와  학자라는 선한 이미지 청령결백한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지도가 대선후보로 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점과 여러가지를 계산기로 두들기다 보니 대선출마했다가는  이미지만 망치고  이명박이라는 거대한 산을 넘기 힘들것 같아 대선출마를 포기합니다.

그러나 이 분  갑자기 극우보수정당과 극우정권인 이명박정권의 총리를 하겠다고 합니다.
평소에  이명박정부를  비판하던 분이 갑자기  손을 잡는 모습은 당혹스럽기 까지 합니다.  뭐 다음 대선출마를 위한  김영삼식 고개숙임일지도 모르죠.

이 정운찬씨가 어제 오늘 계속 청문회를 받으면서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주 재미있게도  1천만원이라는 소리가 계속 나오네요.


1. Y모자회사 백회장에게서 받은  용돈 천만원

정 후보자는 "(Y모자 회장이) 특별하게 생각하셔서 해외 나갈 때 너무 궁핍하게 살지 말라고 소액을 준 기억이 있다"며 "작년에 두 번에 걸쳐 1천만원 정도 된다"고 답했다.

출처 http://www.vop.co.kr/A00000267631.html

서울대총장도 궁핍하게 사나요? 정말 순수한 명예직인가? 얼마나 궁핍했으면 측은지심에  친한 회장님께서 용돈을 그렇게 많이 주신나요?  1천만원을 용돈으로 주다니   사이가 참 돈독한건지 .   여자연예인들 스폰서 문제가 있었는데  대학총장도 스폰서가 있군요.
아무리 친해도 용돈 그것도 다 큰 어른 거기에  서울대총장에게 용돈을 주는 모습은  좀 이해가 되지 않네요.



2.  YES24에 책 몇권 추천해주고 받은 천만원


한때 YES24에  정운찬 서울대총장이 추천한 책이라고 해서 대문짝만하게 선전을 했던것을 기억합니다.
그 책 몇권을 추천해주고  추천비 명목으로 9백5십만원 정도를 받았습니다.  쩝. 서울대총장 명함이 좋긴 좋군요. 책 몇권 추천해주고 수백만원을 받다니요.   YES24 회장은  정운찬 총장의 대학선배입니다.  선배의 부탁을 마지못해서 들어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9백50만원을 받았다면  학교와 나라에 신고를 해야죠.   더구나 국가공무원은 부업같은것을 할수 없는데  학교의 허락도 안맞고  혼자 판단해서 YES24 고문을 하다뇨.  오늘 청문회에서  YES24회장을 증인신청했더니  지금 비행기타고 태국으로 도망갔다고 하네요.   떳떳하면 나와서 증인으로써 있는 그대로 말하면 될것을 스스로 구린것을 느낀듯 합니다.
서울대 선후배끼리 못난 모습만 보여주네요



3.  급하게 낸  세금 천만원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았는데 통장에는 3억이 늘어났습니다?  정운찬씨 집에는 분명 도꺠비 방망이가 있나 봅니다. 크리스마스때마다 한번 두들겨서 수억원이 방바닥에서 쏟아나나보네요. 아님 집 베란다에  돈나무를 키우는듯 합니다. 매일 5만원짜리 현금이 주렁주렁 열리나 봅니다.    의원들이 세금탈루에 대한 추긍을 집중적으로 하고  언론이 세금문제를 거론하니  해외강연과 세미나로 받은 1억원의 강의료에 대한 세금 천만원을 급하게 냈습니다.  

천만원 국무총리  내정자 정운찬
병역비리 의혹에,  공무원법 위반 의혹에 세종시 발언에 논문 중복게재 의혹에  의혹은 수억원에 달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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