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주호영 특무장관 내정자가 끝내 사과안한 연극 환생경제 다시보기

by 썬도그 2009. 9. 17.
반응형
이번 이명박정부의 내각개편을 보고 있으면 한마디로 저질 코메디를 보는듯 합니다.
전과 13범인지 14범인 이명박 대통령이  법을 잘 지키자면서  고위층들이  먼저 솔선수범하라고 지시한게 엊그제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내각개편을 보고 있으니 이건 청문호인지 고해성사장인지 모를정도가 되어 버렸습니다. 언제부터 위장전입이 사과만 하면 되었나요?  대통령부터  위장전입 사실을 시인하고  대통령이 되니까  이젠 이 위장전입이 위법사실이 아닌 그냥  건널목 무단횡단하다가 딱지 끊긴것보다 못한 것이 되어 버렸네요

따져봅시다.  위장전입이라는 위법으로 얼마나 많은 돈을 벌수 있는지를요
요즘 한참 시끄러운  재개발할때  세입자들 내보내고  친인척들 위장전입시켜서   이사비용 불법으로  받아내는 모습들 비일비재합니다. 또한  8학군 갈려고  살지도 않으면서  8학군에 산다고  위장전입 시키는 일은  비일비재하죠.  나라를 이끌어 간다는 사람들이  법을  우습게 여기고 어기는데 대통령이 법을 지키라고 하면  지나가는 개가 웃겠습니다.

법무장관이  법을 어기는데 누가 법을 지킬까요.  위장전입해서 법을 어겨도  어 미안~~ 하면 되는 시대가 되었네요

이 저질코메디의 정점은  주호연 특무장관 내정자입니다.  특무장관이라는 직을 하나 만들었더군요.  특무장관 듣도보도 못한 장관직입니다.  무슨 일을 하나 했더니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소통을 위해 만들었다고 하네요. 얼마나 소통이 안되었으면  이런 장관직을 만드나요.  스스로 소통이 부족한 정부란것 인정하는 것이지요.   국민소통비서관도 있던데 그런것 만들어봐야 국민과의 소통이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문제는  마음가짐이고 태도입니다.  대통령 스스로  남의 말을 듣는 자세를 가지면 될것을  왜  특무장관까지 만들어서  일을 해야 하나요?  대통령이 변하면 될것을 자신은 변하지 않고 왜 애먼 장관직을 하나 더 만듭니까.  빠른길을 두고 왜 국도로 돌아갑니까?


이 듣보잡 특무장관에 내정된 사람이 주호영의원입니다.  이분도 가볍게 위장전입 해주셨네요.
뭐 하도 많아서 위장전입껀은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주호영의원은  2004년 8월  한나라당 연찬회에서 연극   환생경제에 출연했었습니다.

주호영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을 패러디한 노가리로 나왔습니다. 술병들고 어색한 연기하는 분이 주호영입니다.
이 영상을 보고 있으니 이건 패러디가 아니라 대놓고  욕하는 모습이죠.
뭐 다 이해한다고 치죠.  어차피  욕보일려고 만든 연극이니까요.  그러나 초딩도 아니고 다 큰 어른이 외모비하까지 하면 쓰나요?
그것도  공인인 국회의원 아닙니까.  민주당 의원들이  이명박대통령을 욕보이고 쥐에 대한 외모비하적인 대사를 넣은 연극을 하면 기분이 좋을까요? 

그러나 주호영의원은 결코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대타를 하게 되었다는 어줍잖은  변명이나 하네요. 

예전에  시사360의 전신인 시사투나잇의 해딩라인 뉴스에서 전재희 복지부장관을  명화에 패러디 한적이 있었습니다.

명화자체가 벌거벗고 있는데 이걸 누드화라고 우기더니 결국은 방송국의 사과를 받아냈던 사람들이 한나라당 입니다.
그런데 자기들이 욕보이면  방송국을 압박하면서  국가원수를 욕보이는 행동은 패러디라고 하는 이중잣대는   위장전입으로  낙마시킨  참여정부 장관내정자들에게 독기를 품었던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상하게 이번 정권의 장관과 총리내정자의 위장전입은  조그마한 흠이라고 덮을려고 합니다.   아무리 아전인수라고 해도 이건 너무 속보이는 아전인수네요.

내가하면 로멘스 남이하면 불륜?
한나라당 이름부터 개명해야 합니다. 한나라 이중잣대당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