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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조:전쟁의 서막지.아이.조:전쟁의 서막 - 8점
스티븐 소머즈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9-08-06T02:17:490.3810
디워사건을 통해서 과연 평론가들의 필요한가? 라는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평론가들이 보는 영화의 시선과  일반관객들이 보는 영화의 시선의 차이가 너무 크다는 것입니다.
한 영화평론가는  입에 침을 튀어가면서 극찬한  영화 지구를 지켜라가  쫄딱 망하는 모습을 보고 평론가로써의 회의를 느낀다고 말을 했습니다.  저는 왠만하면 평론가들을 옹호합니다. 그들이 있기에 영화속에서 내가 놓치고 가는 시선들을 들을 수 있고 그런 비평이 있어야 더 좋은 영화들이 나오기 떄문입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평론가와  일반인들이 영화를 보는 시선이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80.90년대만 해도 평론가들의 평이 절대적인 바로미터가 되어 평이 좋은 영화들은  흥행에 성공하는 공식이 있었으나
2천년도에 들어오고 멀티플랙스관이 동네마다 생기면서 이전보다 영화 볼 기회가 많아집니다.  영화에 대한 공부(?) 없이  그냥 동네앞 구멍가게에서 담배하나 사오듯 하는  풍토가 생기면서  영화를 하나의 문화라고 읽는 사람들보다는
심심풀이 땅콩이나  유희꺼리로 생각하는 대중들이 많아졌죠. 영화관에 대한 문턱이 낮아지다보니  예전에는 영화 한편을 고르더라도 영화평 다 챙겨읽고  주변 평도 찾아들으면서 영화 한편을 선택했는데

이제는  누가 평을 하건 말건 예고편만 보고 어!!  저거 재미있겠다 하면 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후  영화평론가들의 평을 보면서 화를 내기도 하죠. 난 참 재미있게 봤는데  왜 별 하나만 주는지 내가 맛있게 먹었던 떡복이를 누군가가 그거 저질식품이라고 평하는 모습에 주먹에 힘이 불끈 들어 갑니다.


씨네 21의 20자 평을 보면서 얼마나 유치하고 볼품 없으면 별 하나 둘만 주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명색이 평론가들인데 믿는 구석이 있었습니다.  한국의 영화평론가들을 평하자면  고상한 영화 어려운 영화
문제의식이 많은 영화 생각꺼리가 많은 영화에는  별을 마고 쏘면서  여름 블럭버스터영화에게는 별을 거의 주지 않습니다. 스토리가 어쩌고 캐릭터가 어쩌고 하는 소리를 하면서  깍아내리죠.  

그런것을 감안하면서  얼마나 지리멸렬하기에 그런가 하고 지.아이.조를 봤습니다.


스토리는  전형적인 허리우드 블럭버스터.



스토리는  전형적인 선과 악의 대결입니다.
어렸을때 80년대에 지.아이.조 만화를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코브라군단과  지.아이.조 군단의 주먹다짐 아니 무기다짐의 뻔한 만화식의  아군,적군싸움이었지만  그들이 들고 나오는 무기들만 봐도 흥미롭더군요.

이 지.아이.조는  인기 액션피규어에 스토리를 입힌것입니다. 태생이 액션피큐어니 스토리에 대한 깊이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어렸을때 봤던 지.아이.조도  내용보다는 화려한 볼꺼리때문에 봤죠. 
영화도 마찬가지 입니다. 영화도 스토리는 직선적입니다.  시에나 밀러가 분한 베로니스가  약간의 트릭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많이 봐온 허리우드 블럭버스터의 장치일 뿐이죠. 

영화는  코브라군단이 탄생하기 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시에나 밀러가 연기한 베로니스가  약간은  복잡한  내레이션을 가지고 (지.아이.조에서만 본다면)
있고  이병헌이 분한 스톰쉐도우와 스네이크 아이즈가 같은 무술학교(소림사 같은 절이지만) 출신이라는 것이 좀 특이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반전이 약간 곁들어져 있구요


스토리는  평론가들이 추종하는 다트나이트의 알레고리가  덕지덕지 묻어있지 않습니다.
그냥 모든 영화 화법이 직설법입니다.  돌려 말하는 법도 없죠. 그냥 까라면 까고 부수고 싶으면 부습니다. 설명은 말로 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심오하고 알레고리가  쿠키위의 초콜렛처럼 박혀야  평론가들이 인정해 줄까요?
분명 이 지.아이.조 스토리에 대한 약점이 강합니다. 그러나  허리우드 블럭버스터치고는  나쁜것은 아닙니다.  그냥 평이한 스토리입니다.  이런 영화를 보고  고품격 스토리를 요구하는것은 좀 무리인듯 합니다. 물론 스토리가 좋으면 더 좋겠죠.  다만 지적하고 싶은 스토리의 흠이 있다면  스네이크 아이즈와 스톰쉐도우의 관계설정이 너무 단선적입니다.  우정을 공유한적이 있다가 배신를 때리면 좀더 공감하게 만들었을텐데 아쉽더군요




화려한 액션의 롤러코스트


이 영화 시작하면서부터  때려부스기 시작하더니 끝날때까지 때려부수고  터트리다 끝납니다. 숨쉴 틈을 안주더군요.
시에나 밀러의 짝 달라붙는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모습은 정말 볼만하더군요. 이병헌의 액션도 좋구요. 이 영화의 압권의 액션씬은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폭파하기 까지의 약 10분간의 액션입니다.

파리 시내를 휘젖고 다니면서  지나가는 차란 차는 다 부서버리면서 엄청난 물량공세를  펼칩니다.
또한 후반의  극지방에서의 액션씬도  많이 나옵니다.  액션영화로써의 미덕은 많이 갖춘 영화입니다.  다만 여기저기서 터지고  날으고 엎어지고 하는 모습은 많은데 긴장감이 많지 않습니다.  물린다고 하나요?  처음이야 우와! 멋진데
와와! 하다가 소리가 사라지면서 지루함마져 느껴집니다.  뻥뻥 터져도 하품나올 단계까지 가죠.
과유불급이라고 하죠.  액션을 좀더  줄이고  액션의 디테일에 신경썼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볼거리는 정말 많더군요


과유불급 CG. 감독 CG만능주의에 빠지다.

이 영화 CG엄청나옵니다.  요즘 관객들 눈높이가 높아져서  왠만한것은 CG인지 바로 알아냅니다.
그러나 이 영화 감독인 스티븐 소머즈는  필요이상으로 CG를 사용합니다. 굳이 쓰지 않아도  편집만 잘하면  긴장감이 있을텐데  초반에  아파치 헬기를 CG로 하늘에 띄워서 날리는 모습은 오히려  역효과더군요. 좀더 정교하게 하던지 아니면  빼버리는게 낫죠.  또한 이 영화의 압권인 파리에서의 추격씬도  CG티가 너무나 많이 나서 긴장감을 떨어트립니다. 그러나 에펠탑 무너지는 CG는 좋더군요. 분명 CG가 효과적으로 사용된것도 많지만 몇몇 장면은  이거 영화야 애니메이션이야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항공모함은  좀 어설프더군요. 

감독이 좀더 CG를 집중적으로 정교하게 사용했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영화를 보는 한가지 재미를 드리자면 어떤게 CG인지 아닌지 알아맞추는 것 입니다.  문제가 쉬운게 좀 티가 바로 바로 납니다.

존재감 있는 이병헌. 발음도 사운드 굿

이 영화가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게 하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뵨사마인 이병헌의  출연입니다.
성룡이 허리우드 진출을 극구 말렸다고 하던데 그럴만한게  허리우드에서 동양인 여자도 아닌 남자배우의 역활은 정해져 있습니다.  백인이나 흑인 주인공의 존재감 없는 친구나  식료품주인, 혹은 중국무술을 하는 남자죠.
이 영화에서 이병헌도 그런 범주에서 벗어나지는 못합니다.  쌍칼을 휘두르면서  중국무술을 선보입니다.
다만 위안이 되는것은  이병헌이 이 영화에서 존재감이 있다는 것과  매력적인 모습으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전에 허리우드 진출했다는  한국 배우들이 있긴 있었지만 이런 블럭버스터에 출연한것은  가수 비 다음으로 처음이죠.  사실 가수 비의 스피드레이서에서의 역활이나 발음은 기대이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병헌은 비록 악당이지만
그 눈빛과  칼춤과 표창던지기는 참 매력적이더군요. 발음도 썩 좋구요. 그러나 대사는  아주 간단합니다.
절대 포기할 놈이 아니야!  가만안둔다고 했지.  공격해라. 뭐 이런 식의 대사죠 ㅠ.ㅠ 
언제 동양인 배우가  백인 여자배우와 로맨스를 가질 수 있을까요?  아직도 멀기만 합니다.  이병헌으로써는 이 영하의 흥행과 상관없이 세계에  자신을 알리는 기회가 된것에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이 영화가 별 1.2개 짜리인가?

전 이 영화 여러가지 약점에보 불구하고  대중의 시선으로(뭐 나도 대중이지만) 별을 매긴다면 별 ★★★☆을 주고 싶습니다.  또한  볼만한 영화라고  추천해 주고 싶구요.  볼거리만 정말 많으니 지루하다는 생각은 안들것 입니다.
다만 CG가 삑사리 나면  에이~~ 하는 생각도 들긴하지만요.

영화평론가들의  평이 좋지 않기에 얼마나 안좋길래 해서 봤는데  평보다는 좋더군요.
미국에서는 이 지.아이.조 언론 시사회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차피 언론시사회를 해봐야  이런 허리우드 블럭버스터들은  욕먹는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죠.  그렇다고 안해도 욕먹구요. 시사회 해서 욕먹나 안하고 욕먹나 똑같다고 해서 안했다고 합니다.


미국 영화싸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는  79%라는 좋은 평을 해주었군요. 악평도 있지만 호평도 많았네요
이 싸이트는 여러영화싸이트의 리뷰를 모아서  리뷰가 악평이면  녹색터진 토마토로  호평이면 붉은 토마토로 표시합니다.   한국의 영화평론가들의 계몽적이고 우둔한 대중을 내려보는  평론을 앞으로 계속 한다면  한국의 평론가들의 설자리는 더 없어지고  이런 평론가들의 힘이 없다는것을 한국의 영화 제작자들이 알기 시작한다면
앞으로 언론시사회대신에 블로거시사회나  일반시사회만 열릴것입니다. 다만  아직도 언론시사회를 하는 이유는 영화 홍보 때문이겠죠. 그래서 그렇게들  무릎팍도사에서 무릎을 팍 꿇고 홍보하고 상상플러스에서 홍보플러스를 하는 것이며  놀러와에서  홍보전단지를 뿌리는 것입니다.

이 지.아이.조  볼거리 많은 영화고 지루하지 않습니다.  강력추천은 못해드리고 추천영화입니다. 다만  티나는 CG를 눈 질끈 감고 본다면 더 재미있을 것 입니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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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g.jaea.net BlogIcon 재아 2009.08.06 1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곧 보러 갈것 같습니다.^^

  2. 2009.08.06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전 그저그런 별하나짜리 영화던데요..오히려..스피드레이서의 실험적인 영상미의 그 정신이 더 낫던데..그리고..스피드 레이서의 비의 역활...영화 흥행에 상간없이 괜찮았고..발음도..문제 없더군요..님이 그렇게 형편없다 할만큼 폄하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들고..이번 닌자어쌔신 입소문이 워낙 좋아서 기대하고 있습니다..지아이조..이 병헌 때문에봤고,,솔까..왜 왔나 싶고.. 그래도 이병헌의 연기를 봐서 다행이다 싶기는 하더군요..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08.06 1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중영화가 독립영화가 아니기에 그런 실험은 별로 좋게 보이지 않네요. 발음문제는 좀 거스렸습니다. 닌자어쌔신은 개봉도 안했는데 벌써 입소문이 났나요?
      뭐 여하튼 닌자 어쌔씬은 잘 나왔으면 하네요.

    • 버스남 2009.08.06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솔직히 까놓고 말하자면 스피드레이서에서 비 영어 발음 형편 없었습니다..민망한 수준이였죠.. 열심히 한거랑 잘한거랑 구분을 하셔야죠.. 그리고 스피드레이서에서 역할이 태조?였나요? 저도 극장에서 봤지만 솔직히 비 존재감 제로 였습니다.. 영화속 비중도 제로구요.. 솔까말 왜 나왔나 싶을 정도였다는..; 있으나마나 필요없는 캐릭터..;; 스피드 레이서를 본건 순전히 비에 대한 기대감때문에 봤는데 보고 얼마나 실망했는지 모릅니다.. 영화자체도 비에대한 기대감도.. 이번 닌자어쌔신은 좀 기대가 들지만 전작 스피드레이서에서의 비의 모습은 아무리 같은 한국인으로서 좋게 볼려고 해도 좋게 안보여요.. 너무 비판한다고 뭐라하지 마시길.. 비가 얼마나 노력 하는 사람인지는 잘 압니다..(무릎팍도사-비 편을 보고 감동받았던 1인) 다만 그 노력만 보고 결과까지 칭찬하는거.. 저는 좋은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결과는 절대적으로 더 중요합니다.. 비는 프로라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부디 닌자어쌔신에서 좀더 발전된 비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3. 스마일 2009.08.06 2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런게 헐리우드 전형적인 블록버스터입니다. 라는 느낌이 물씬하더군요..;
    이병헌이 없었다면 한국에선 그리 높은 기대를 받지 않았을듯...
    쨌든 사막에 헬기 장면은 손발이... (헬기가 아닌거 같은데..)

    + 뱀눈이랑 폭풍그림자 선이 너무 단순직선이라서 기대했던 복잡한 인간관계는 저너멀리 ㅡㅡ
    중국무술썼었나요?... 리병헌은 태권도 뱀눈은 쿵후 이런식으로 차별화 했다고 했는데..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08.06 2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그거죠 뭐 몇동작 안되는것으로 태권도도 쿵푸다 가라데다 구분짓기도 힘들더군요. 둘이 티격태격하는 맛이 좀 있어야 하는데 좀 허무하게 죽어서 ㅎ

  4. colmar 2009.08.07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에 대해 궁금하던 차였는데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아직 보기 전이지만 무엇보다 이병헌의 연기에대해 호평이 많아서 기분이 좋군요.
    그리고 태클은 아닌데, 저도 맞춤법 모두 다 맞게 쓰는 건 아니라 이런 말씀 드리기 그렇지만,
    굉장히 활발한 블로거이신 것 같은데, 앞으로도 계속 집필하실테니 참고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역활이라는 단어가 글에서 많이 보이는데, 올바른 맞춤법은 역할 이랍니다^^
    부디 기분 나쁘게 보시지 마시고, 바른말을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어쭙잖은 말 한마디 보탰습니다^^;
    어쨌든, 정성스런 리뷰 잘 봤어요^^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08.07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오타가 좀 많아요. 맞춤법검색기 돌리지도 않고 그냥 머리속에서 바로 쓰는 편이라서요. 지적감사드리며 앞으로는 역할로 쓰겠습니다.

  5. 로튼 토마토의 비밀 2009.08.07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10.asiae.co.kr/Articles/view.php?tsc=001001002&a_id=2009080710040695237 에 보면 왜 로튼토마토 점수가 높은지 나와요. 우리나라의 예를 들면 시사회를 서울이나 부산 같은데서 안 하고, 강원도 군부대 근처에서 주로 한 셈이죠. 메이저 비평가나 블로거들도 제외하고요. 왜 그랬을까요? 이 영화의 경우 2주가 지나야 로튼토마토의 점수를 신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의 영어실력은 제가 원어민이 아니어서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다음 영화 단독 주연을 할 정도의 실력은 되었겠죠. 비의 역할은 이상했지만 존재감이 없지는 않았죠. 영어권의 주요 영화 블로거들이 "비가 가장 영화에서 기억이 남는다", "비가 영화의 가장 좋은 점이었다." "비의 카리스마가 주인공의 존재감을 가렷다"는 등의 글들이 많이 있거든요. 비의 영어실력을 판단하실 정도니까 한 번 쭈~욱 찾아보세요. 우리나라와는 달리 비에 대해 굉장히 높이 평가하는 게 재미있습니다.

    @썬도그: 닌자어쌔신은 "GI Joe"와는 달리 아직 개봉일이 많이 남았음에도 불구하도 여러번의 시사회를 통해서 입소문을 노리고 있습니다. 시사회에 갔다온 몇몇 블로거들은 "I love Rain!"을 외치고 있는 상황이구요. 인종주의자는 이 영화를 계기로 헐리우드와 인종차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음악 관련자들은 "거봐, 가수 출신 배우도 이 정도를 할 수 있다!"라고 자랑스러워 하는 분위기예요. 시사회 관람을 마친 일부 블로거들은 youtube에서 비의 뮤비를 틀어 보며 MTV에 나올 수 있을까 라고 기대하기도 하고요. 뭐 어쨌거나 올해 최고의 sleeper로 꼽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08.07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의 발음이 좋아다는 말은 별로 들어보지 못했는데요. 또한 제가 들은것과는 전혀 다른 말씀을 해서 혼란스럽네요.

      비가 스피드레이서에서 존재감이 있지 않았고 아시아시장에서 팔리기 위한 옵션정도라고 하는 말들이 많았는데요.

      저도 닌자 어쌔신은 기대하지만 큰 기대는 안합니다. 블로거의 입소문들이라는데 링크 하나만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평론가들의 그 고품격을 추구하는 평론은 이미 대중에게 외면당하고 있다는것. 이것에 대해서 평론가집단 스스로가 생각을 좀 해봐야 할것입니다.

    • 로튼 토마토의 비밀 2009.08.07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평론가들 중에서 너무 고차원적인 이야기를 해서 대부분의 관객에게 외면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GI Joe"의 문제는 그런 고차원적인 면에서 비난한게 아니예요.

      그러니까 스토리가 너무 평면적이라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1. CG의 완성도가 매우 낮다. 특히 끝부분의 바다 장면은 CG라는 것이 너무 눈에 띈다.
      2. 액션 시퀀스는 그리 나쁜 편은 아니지만 창조적이지 않고 진부하다. 그러므로 나중에는 화려한 액션이 나와도 감흥이 없다.

      입니다. 그럼에도 메이저 블러그에서 GI Joe의 평은 "최악"이라기 보다는 "watchable"하다고 평을 내립니다. 그러므로 영화를 볼 생각이 있는데 극장에서 특별히 볼 영화가 없을 때 선택하면 후회하지 않을 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 로튼 토마토의 비밀 2009.08.07 1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발음 문제에 대해서는 저도 "원어민의 기준으로 좋다"고는 하지 않았어요. "나쁘지 않다"라거나 "understandable"하다거나 일본 및 한국에서 한글을 가르쳐본 외국인이 "특유의 한국인/일본인 억양이 남아있지만 내가 가르쳐본 어떤 한국 학생보다 발음이 좋다"라는 등의 글은 읽어 본 적이 있어요. 인터넷 공간이니 신뢰성은 별로 가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팬들의 "러브스토리 영어판의 비 발음 최고"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어쨌거나 닌자어쌔신의 경우 비의 아역을 모두 순수 한국인이 했는데 그 이유를 비의 아역들이 모두 비와 비슷한 억양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비가 한국식 억양을 가진 것은 확실하고 워너브러더스에서는 비의 발음을 미국식으로 바꾸기 보다는 어떤 이유인지 그걸 유지하는 식으로 결정한 것 같습니다.

      닌자어쌔신에 대해 좋은 평을 한 블로거라... 너무 많아서 뭘 이야기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영어를 잘 하시는 분같으니까 http://blogsearch.google.com/blogsearch?hl=ko&q=%22ninja%20assassin%22&lr=&um=1&ie=UTF-8&sa=N&tab=wb 를 하면 지난 1달간 닌자어쌔신에 관해 언급한 블로그들이 나오는데, 다 호평이예요. 유명한 AICN, /film, firstshowing도 난리고...

      다음의 한국열풍사랑 카페에서 "닌자어쌔신"이라는 키워드로 찾거나 "atreju"님이 작성하신 글들을 검색해 봐도 도움이 될테고요. 아니면 http://www.y-rain.net/은 닌자어쌔신과 미국에서의 비에 대한 기사를 모아놨어요. IMDB의 기사수를 보면 지금 개봉 중인 GI Joe가 207개인데, 닌자어쌔신은 개봉이 아직 4개월 가까이 남았는데 관련기사가 벌써 167개예요.

      현재 닌자어쌔신은 시사회 후기를 적는게 금지되어 있어서 본격적으로 쓰는 경우는 별로 없기는 한데, 슬금슬금 흘리는 내용에 기대감이 잔뜩 묻어 나오고 있답니다. 음... 그래도 설래발은 금물이죠. 기대가 크면 실망감도 크니까요.

    • Favicon of https://sundog.tistory.com BlogIcon 썬도그_포토 2009.08.07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어를 잘하는것은 아니고 어차피 번역기도 있구 단어조합만 해도 대충 뜻은 아는것이니 ㅎㅎ 링크한곳 글 읽어볼께요. 정지훈팬카페 글들은 객관적이지 못해 사양하고 제가 골라서 읽어볼께요. 닌자 어쌔신에 아쉬운것이 있다면 동양배우는 무술영화 아니면 안되나? 하는 점이 있네요. 아무래도 동양하면 무술이 생각나나 보네요

    • 마일드모카 2009.08.07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데서 우리나라의 서구중심 사상이 드러나는데요. 프랑스 인이 영어하면 당연히 영어가 불어틱합니다. 그런 배우들 많이 있구요. 미국 사람들 그들보고 영어 똑바로 쓰라고 아무도 뭐라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외국인이 나오는 장면에서 한국말 잘 못해도 이해합니다. 심지어는 '로스트'에서 한국말을 어병추처럼 해도 이해합니다. 외국인 용으로 나온 거니까 한국말 이구나 하는 느낌만 주면 되는거죠. 왜 굳이 '네이티브 스피커'처럼 이야기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오히려 약간 어눌한 발음의 영어가 동양인이라는 캐릭터를 살려주는 것일 수 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 로튼 토마토의 비밀 2009.08.07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썬도그_포토

      Y-Rain은 비 팬이 쓴 글이여서 객관성이 떨어지지만 한국열풍사랑 카페의 atreju님은 비팬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객관성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비보다는 이병헌을 더 좋아한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작년에 스피드레이서때는 악평들을 퍼와서 비팬들의 공분을 샀었죠. 2008년 코믹콘 때에 번역하신 평도 호평만은 아니었구요. 비의 코믹콘 동영상도 여기서 퍼진게 아닐가 의심이 될 정도예요.

      http://cafe.daum.net/hanryulove 에 가보시면 atreju님이 닌자어쌔신 뿐만 아니라 GI Joe에서 이병헌에 대해 평한 글, 블러드 및 전사의 길 등 다양한 영화의 해외 평을 번역하신 걸 보실 수 있어요. 가장 좋은 점은 번역을 너무 잘 하신다는 거죠. 저는 google news에 "ninja assassin"을 등록해 놨는데, atreju님이 유명 기사나 블러그의 글은 거의 대부분의 평을 다 번역하셨어요. 영화 관련 글들이 단어는 다 알겠는데, 뜻이 안 와닫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주석을 통해 설명을 해 주셔서 이해가 잘 되더군요. 하여간 읽어 보세요. 글이 1000개가 넘지만 읽고나면 해외에서의 평을 알 수 있어서 꽤 재미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분의 글을 읽고 있는 우리나라 기자들도 많기 때문에 읽다보면 기자들이 얼마나 원 기사를 엉망으로 만들어 놨는지를 알 수 있어서 재미있어요.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08.07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일드 모카님 주장은 좀 잘못 된것 같습니다.
      스피드레이서가 한국을 목표로 개봉한것은 아니잖아요. 미국이 가장 큰 시장이고 미국인들및 영어를 쓰는 나라들이 많이 보는데요. 그들에게는 비의 발음이 곱게 들리지 않습니다. 반대로 생각해 보세요. 한국영화에 조연으로 나온 미국인이 어색한 한국어 발음을 하면 영화에 집중하기 힘들잖아요. 그런위치죠. 물론 한국같은 다른 언어를 쓰는 나라는 상관없지만요

  6. Favicon of https://muzeholic.tistory.com BlogIcon Μųźёноliс 2009.08.07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G문제에 대해서 잠시 평하자면, 디지털 버젼인가 아닌가에 따라서도 확 다릅니다.
    개봉 전날 코엑스 M관에서 디지털 버젼으로 먼저 감상을 한 후
    다음날 씨너스 센트럴에서 일반 필름으로 다시 확인을 해보니..
    후자가 차라리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지털 버젼으로 보니 CG의 어긋남이 두드러지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일반 필름은 훨씬 부드럽게 녹아들더군요. (...블루레이로는 절대 사면 안될듯)

  7. 로튼 토마토의 비밀 2009.08.07 1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시하신 GI Joe의 rotten tomato가 제작사의 언플이었다는 근거 중의 하나는 개봉 하루만에 신선도가 51%로떨어졌다는 겁니다.

    http://www.rottentomatoes.com/m/gi_joe/

    즉, 미국 대중들도 이 영화에 대해 좋은 평을 하지 않고 있다는 말이죠. 게다가 개봉 며칠 전까지 80% 이상이었는데, 하루만에 이 정도까지 떨어졌다는 것은 실제 표를 사서 본 사람들의 평이 51%보다 나쁘다는 거죠.

  8. 여름비 2009.08.07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평론가들 말은 별로 신뢰하지 않아요...
    차우도 평론가들한테는 엄청 얻어맞았다던데..저희 언니랑 같이 봤는데 언니가 평론가들 말땜에 볼까 말까 망설였었지요..
    근데 차우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웃음도 빵빵터지고 적당히 놀라고...뭐 CG는 조금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절대 돈 아깝지 않은영화...전 500만 관객들었다는 해운대보다도 훨씬 재미있게 봤네요..
    정말 말씀하신대로 평론가들이랑 관객들이랑 시선차이가 너무 나는가봐요..
    그래서....개인적으로 평론가들은 싫어요...ㅡㅡ;;

  9. .... 2009.08.08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 광팬들 하는 짓은 정말 못말립니다..비 발음이 안좋게 들릴수도 있는거지..
    안좋다는 글마다 따라다니면서 이런 댓글 다나요?. 그팬들 원래 저러나요?
    정말 상당히 거부감 드는 비팬들의 댓글이네요...
    왜 지아이조 글에 들어와서 닌자 광고를 하고 있는지..정말 이해 안가는 부류입니다..

    • 로튼 토마토의 비밀 2009.08.08 1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이야기를 한 이유는 원래 글을 쓰신 분이 GI Joe이야기만 하시면 되는데, 굳이 비 이야기를 하셨고, 댓글에도 계속 발음이야기를 해서요.

      닌자어쌔신 만큼 지아이조 해외 기사도 찾아 보고 있는데, 이 영화의 짜증나는 점은 낮은 완성도를 숨기고 좋은 척 하기 위해 정보를 조작하는 부분입니다. 작년 코믹콘 행사 때부터 해외에서 욕을 먹기 시작했죠. 게다가 결국 오늘 rotten tomato 점수가 40%이하로 떨어졌구요.

      설마 파라마운트의 이런 언플에 당할 사람이 있을까라고 생각했으나.. rotten tomato의 상영전 점수를 보고 G.I. Joe를 옹호하는 글을 보고 약간 어이가 없었습니다.

      남들이 재미없다고 하는 영화래도 본인은 충분히 재미있을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은 무척 재미있게 본 영화 중의 하나였거든요. 그래서 몇 년 전 해외의 아시아 영화제 메인 포스터가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어서 무척 반가왔던 기억이 나죠. 그러니까 글쓴 분이나 다른 분들이 GI Joe를 재미있게 보신 거에 대해서는 아무 불만이 없습니다. 다만 rotten tomato 부분은 다른 사람들의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이여서 지적한 거구요.

      우리 나라 기사들을 신뢰할 수 없어서 IMDB의 기사들을 읽었던 이야기를 전해 드린게 비의 "광팬"으로 보였다면 어쩔 수는 없습니다만... 최소한 본인이 직접 해외 기사들을 읽어보지도 않고 저의 개인적 문제로 몰아가시면 더 이상 토론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가 비광팬이고, 제가 이 토론에서 진 걸로 하겠습니다.

  10. 0923 2009.08.08 0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팬들 덕에 웃고가네 ㅎㅎ 비 발음이 이해만 되면 된다고? 어색하고 거리감 느껴지는것은 어쩔건데? 저런 발음으로 월드스타 어쩌고하니 비웃는거지. 닌자어썌신에서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스피드레이서에서는 비 나올때마다 손발이 오그라들었다..

  11. 공주영 2009.08.08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피드레이서의 비는 정말 최악이었죠. '월드스타'라고 엄청 홍보하길래 봤는데 조연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단역에 가까웠죠. 그에 비해 이번 지아이조의 이병헌은 주연에 가까운 조연이더군요. 출연하는 시간도 상당하고. 영화의 3분의 2는 출연했던거 같아요. 저도 비의 이번 닌자어쌔씬은 기대하고 있지만 스피드레이서는 정말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스피드레이서가 우리나라에서 왜 외면 받았는지, 월드스타 비가 출연한 할리웃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사람들도 외면했던 영화입니다.
    G.I.Joe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이병헌의 역할이 기대이상이라는 것에 놀랐고 파리 시가지전 씬은 정말 멋졌습니다. 큰 기대 안하고 보면 방학용 킬링타임용으론 딱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