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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

이번주에 볼만한 영화 퍼블릭 에너미, 썸머워즈

by 썬도그 2009.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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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hotohistory.tistory.com2009-08-11T14:01:020.3810

여름 영화 흥행시즌도 이제 끝물이네요. 곧 초중고 방학이 끝납니다. 올 2009 여름 영화시장은  예전에 비해 화려한 맛이 없었습니다.

초대작들이 여름이 오기전에  개봉했었습니다. 터미네이터4도 그렇고 트랜스포머2도 일찍 개봉했구요. 지금은  해운대와 국가대표가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 여름 가장 기대되는 영화가 한편 있습니다. 

전 이 영화의  톰슨기관총을 든 조니 뎁의 썩소 한방에 빠져 버렸습니다.  거기에 선 굵은 영화를 잘 만드는 마이클 만 감독 작품입니다.  이 퍼블릭 에너미는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입니다.  1930년대  대공황이 있던 지금과 같은 불경기였던 불황의 원인으로 지목받았던 은행을 터는 은행도둑으로 나옵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펀드가 반토막나도 은행은 펀드수수료로 엄청난 돈을 벌었더군요.
존 딜린저라는 갱스터는 서민들의 돈은 건들지 않고 오로지 은행만 텁니다.   얼마나 신출귀몰하는지 F.B.I가  골머리를 썩었죠.
성능좋은  톰슨기관총과 가장 빠른 차를 타고 다니면서 은행을 순식간에 털고 다닙니다.  F.B.I는 검거율 1위인  수사요원(크리스찬 베일)을 급파해서  존 딜린저를 체포합니다.

그러나 체포당할 당시에도 갖은  폼을 잡으면서 언론에 노출되고  존 딜린저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그리고 탈옥하게 됩니다.  오랜만에 흥미로운 갱스터 영화가 나오네요.   케빈 코스트너가 나온  언터쳐블과  원스 어 폰어 타임 인 아메리카를 갱스터의 최고봉으로 꼽고 있는데  이 퍼블릭 에너미가  세로운 봉우리로 올라설지  아닐지 궁금하네요.미국 영화싸이트에서도 대충 읽어보니 기대가 많은 작품이라고 하네요.

존 딜린저가 사용한 무기라고 하네요.  30년대 갱스터들의 아이콘이었던  손주름이 있는 톰슨 기관총의 토악질이
기대됩니다.


 

또 한편의 영화는 애니메이션인 썸머워즈입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작품인데요.
이 감독의 작품은 배경은 황홀경인데 인물들의 묘사가  좀 섬세하지 못해 좀 맘에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야기를 푸는 모습과 이야기는 좋더군요. 이 썸머워즈는  오즈라는  사이버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이 싸움을 그린듯 합니다.  그런데  이 영화 궁금하게 하나 있더군요

사이버 가상공간을 오즈라고 부르더군요.  오즈  한국의 이동통신사인 엘지텔레콤의 OZ와 무슨 연관이지?
엘지텔레콤이  이 영화 만드는데 스폰서를 했나요. 아님 우연의 일치인가요?

영어로 듣는 오즈노래.  참 신기하네요.  저도 오즈에 곧 조만간  KTF 세상에서 벗어나 빠져들까 합니다.

시네21의 평을 보니  퍼블릭 에너미는 평론가들이 평균 별 4개를 주었습니다.   평론가 별점은 흥행과는  크게 연관은 없죠.
해운데가 평균 별3개인데  7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썸머워즈는 별3개정도네요.   시간이 되면 둘다 보고 싶네요
이 영화말고  디스 이지 잉글랜드도 괜찮다고들 하네요.   만약 자녀가 있는 분이시라면  아이스 에이지3 공룡시대를 추천합니다.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중 가장 잘 빠졌다고 하네요

이번주는 볼만한 영화가 많아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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