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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은  남한을 북한의 손아귀에서 한방에 해결한 위대한 작전이었습니다.
이 상륙작전의 성공으로 인해 전쟁에서 북한군이 북으로 패퇴하는 결정적인 역활을 합니다.

우리는 이 위대한 작전을 지시한 맥아더 장군을 그 어떤 장군보다 우러러보고 영웅으로 지금도 떠받들고 그러게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한국인의 입장, 그리고 보수정권과 군사정권이 과장되게 미화시킨부분이 많습니다.
인천상륙작전 자체는 아주 훌륭했으나 그 과정과 이전 이후의  지리멸렬함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몇년전에  인천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장군의 동상을 철거하라는 진보단체의 시위를 보면서 참 이해가 안갔습니다.왜 맥아더장군을 욕하나?  한국을 구원해준 명장인데  맥아더까지  욕하고 때려부셔야 하나?  나도 진보를 지지하지만 저건 좀 너무했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은 진보건 보수건을 떠나서 우리나라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진 생각일것입니다.  맥아더에 대한 자세한 그리고 정확한  내용의 글은  어디를 찾아봐도 없습니다.

지금은 고인이된 그러나 미국에서 가장 명석한 기록자이자 저자였던  데이비드 핼버스템이  수많은 사료와 인터뷰와
기록물을 뒤적이면서  쓴 1071페이지짜리 거대한 한국전쟁의 보고서인  콜디스트 윈터를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충격을 먹은것은 맥아더가 독불장군인것은 어느정도 눈치를 채고 있었지만 책 전체에 걸처서  맥아더의 아둔함과 이기주의 명령거부 책임회피등 내가 상상하던 이미지의 맥아더가 아닌  졸렬하고  비열한 한 욕심많은 노인네의 모습이 책 전체에 담겨있는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저자의 개인적인 견해일수도 있겠지만
저자가 어찌나 꼼꼼하게 주석을 달고 자료출처를 명기했는지  이 책 내용을 믿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콜디스트 윈터 - 10점
데이비드 핼버스탬 지음, 이은진.정윤미 옮김/살림

사실을 바탕으로하는 다큐멘터리를 방불케하는 책 내용을  읽다가 보니 우리가 몰랐던 맥아더의 비열하고 더러운 모습들이 많이 있더군요.  이 책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니 알려지지 않은 아니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인천상륙작전에 대한이야기를 적어 볼까 합니다.


맥아더 장군은 낙동강전선이 위험한것을 알면서도  그곳에 강력한 부대인 해병대를 지원하지 않고  인천상륙작전에만 몰두합니다.  드라마에서 보면 주인공이 후반에 악당을 한방에 제압하는것처럼 열세인 전세를 한방에 날려버릴 카운터 펀치를 먹일 모습이었고 이런 모습이  자신의 이미지를 영웅으로 만드는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맥아더가 무시한 워커장군은 필사적으로 낙동강 방어선을 엄청난 희생을 치러가면서 막고 있었지만 맥아더에게는 크게 신경쓰는 모습은 아니였습니다.  워커장군은 사정하다 시피하여 해병대 부대를 지원받았고  그 해병대부대마져도
전투에 참여시키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워커장군은  맥아더에게  직접 연락하여  사정의 절박함을 호소하고  해병대를 전투에 참여할수 있도록 설득합니다. 맥아더가 워커장군에게 했던 유일한 호의였습니다.

맥아더는 워커장군을 무척 싫어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워커장군은  자기편이 아니라는 이유때문입니다.
맥아더는 철저하게  자신을 따르는 아첨꾼들을 좋아하고 주변에 배치하고 무한한 신뢰를 보냅니다. 그런 맥아더의 성품을 잘 알고 있던 알몬드소장은 맥아더의 심복이 되고  인천상륙작전시에 지휘를 맡게 됩니다.

먼저 인천은  상륙작전을 하기에는 최악의 항구입니다.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서 상륙시기를 놓치면 큰 위험이 있는곳이고  더군다나 해변이 없고  수비하기에 딱좋은 월미도가 인천항을 막고 있었습니다.
차라리 군산이나 충남지방에 상륙해도 되지만  맥아더의 고집으로 인천으로 정하게 됩니다. 모든 장교들이 반대를 함에도 맥아더 특유의 고집으로 밀어 부칩니다. 맥아더가 인천을 고집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수도 서울이 가깝기 때문 입니다. 군산에 상륙해서 군산을 탈환해봐야 뉴스깜도 안되지만  서울을 탈환하면  뉴스깜이 되고  그 뉴스는
미국민과 한국인들을 감동시켜서 영웅이 될수 있을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맥아더가 얼마나  언론을 중시했냐면 
머리숱이 없는 맥아더를 찍은 사진을 보기 힘들정도로  사진검열과 기사검열이 심했습니다. 떄로는  사진기자에게 사진각도를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맥아더 자신도  인천상륙작전의 성공률이 5천분의 1이라고 할 정도로 어찌보면 무모한 작전이었습니다.  그러나  맥아더에게는 행운이 찾아옵니다.  그건 바로 김일성이라는  무능한 지휘자를 만난것입니다.(우리에게는 다행이지만)

그런데 인천에 북한군이 거의 없었던 이유는  북한군의 우두머리가 아주 멍청했기 때문입니다.
그 이름이 바로 김일성입니다. 김일성은  3주안에  남한을 점령하는 속도전을 예상하고  남침을 했고 그 예상대로 잘 진행되는것 같았습니다. 김일성은  중공이 장제스군대를 물리칠때  미국이 도와주지 않은것을 보고  남한을 침공해도 미군은 그냥 구경만 할것이라고 오판을 합니다.   맥아더가  중공군이 참전하게 될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것처럼
김일성은 미국이 적극적으로 한국전에 참여할줄을 예상 못했던 것이죠.

중공의 마오쩌뚱은 정보전에 능했습니다.  중공의 참모진들은 미군이 일본에서 무슨 거대한 작전을 짜고 있는것을 간파하고  간첩을 일본으로 보냅니다.  도쿄는  보안이 허술해서  미군의 동태를 파악할수 있었고 곧 어딘가를 상륙할것을 간파합니다. 그리고  맥아더의 공격적인 성격상 그곳은 가장 무모한 인천이 될것임을 알고  중공군의 참모는  김일성에게 이 사실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김일성은  또 다른 맥아더였습니다.  그 중공군 참모 저우언라의 비서관 레이잉푸의 말을 그냥 무시해버리죠.  거기에  러시아의 군사고문들의 경고도 무시합니다.

김일성은 정치적으로는 뛰어난 선동가였지만 군사적으로는 젬병이었습니다. 마오쩌뚱은  김포비행장같은 곳을 적에게 넘기면 안되기에 인천항을 폭파하라고 조언하지만 김일성은  인천항을 멀쩡하게 나둡니다.


인천상륙작전은  육군,해군,공군 거기에 해병대까지  참가하는 대규모 상륙작전이었습니다. 이 정도의  상륙작전은  3성장군이  지휘해야 하나  맥아더의 딸랑이인 소장 알몬드에게  총지휘권을 줍니다.  이때부터 미군내에서 불협화음이 시작됩니다. 육군은 육군대로  해병대는 해병대대로 따로 작전을 합니다.
사실 인천상륙작전은  북한군도 별로 없는데 엄청난 화력을  쏟아 붙습니다.  아무도 없는데  쇼한거죠.
미군과 연합군의 피해가  수십명에 달한것을 보더라도 무주공산에 상륙하는 꼴인데  화력쇼를 하죠.

워커장군은 그 화력의 반만이라도  낙동강 전선에 썼으면 하는 한숨을 쉽니다.
이 인천상륙작전은 크게 육군과 해병대 1사단이 참여한 작전이었는데  육군은 알몬드소장이  해병대는 스미스소장이 맡습니다. 스미스소장은 샌님같이 뭐든지 확인하고  전투를 하는 성격이라면(2차대전때 장교의 실수가 엄청난 부하의 죽음을 가져오는것을 경험했고 그걸 알기 때문에)  알몬드는  맥아더의 분신이었습니다.  맥아더처럼  남을 무시하고 깍아내리는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  스미스소장에게도  무시하는 말투로 해병대참모들의 화를 사게 됩니다.
이 둘은 티격태격하면서 서울까지 진격합니다.  사실 서울을 탈활하는것은  어찌보면 군사작전상으로 별 효과가 없습니다.

인천상륙작전 소식이 북한군에게는 엉청난 공항상태로 몰고갑니다.  북한군은 낙동강 전선에서 후퇴하기 시작합니다.
보통의 사령관이라면  이런 후퇴하고 패주하는 북한군을 길목에서 막아서  몰살 시켜야 하는데 맥아더는 승리의 상징적인 의미인 서울탈환에만 온 신경을 씁니다. 덕분에  패주하는 북한군은  북으로 쉽게 올라가버립니다.
알몬드 소장은  맥아더의 욕심인  신문기사 한 두줄때문에 쓸데없이 해병대와 미육군을 위험에 빠뜨릴뻔 합니다.

9월25일 해병대 일부가 서울 외곽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서울 탈환을 하지도 않았는데  서울을 탈환했다고 공식발표를 알몬드 소장이 해버립니다.  다음날 연합보도국기자가 말하길

서울을 해방시켰다고  발표하긴 했지만  정작 그곳에 남아 있던 인민군들은 그 사실을 몰랐을 것이다.


3일후에 엄청난 화력을 쏟아 붓고  서울을 초토화 시킨후에  미군은 서울을 탈환합니다. 만약  미군이 서울탈환에 열을 올리지 않고  북한군의 퇴주로를 막아서  몰살시켰다면  서울의 파괴도 많지 않았을 것이고  큰 군사적인 승리를 이끌수 있었을 것 입니다. 그 알량한 수도탈환이 우선시 두는 바람에  북한군은 다 북으로 도망가고  수도 서울은 처참하게 파괴됩니다.  워커장군이  서울을 수복한 10군단을 보고  말하길 언론보도용 군단이라고 비아냥했던것은 빈말이 아닙니다.




인천상륙작전은 무모했지만 성공한 작전이었습니다.
그리고  맥아더는  작전을 반대한 사람과 찬성한 사람을 솎아 냅니다.  한국전쟁에서 가장 활약이 많았고  직접 수시로 정찰기를 타고 나가 적의 상태를 보고 작전을 수행했던  워커장군은  인천상륙작전을 반대했다는 이유만으로 맥아더가 일본에서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내릴때  눈길한번 받지 못하고 철저하게 무시 당합니다.



서울을 수복하고 10군단은 제2의 상륙작전을 준비합니다. 이번에는  동해안의 원주를 상륙할 계획을 짭니다.
그러나 원상항은 인천과 다르게  기뢰가 쫙 깔려 있어서 그거 제거할려면 수일이 걸리고  의미가 없는것이 육로로 원산까지 진격하면 더 빠르기 때문에 무모한 작전이었습니다.   지휘를 맡았던  터너 조이 제독은 도쿄에 있는 맥아더를 만나서 작전의 부당함을 말할려고 했지만 만날수 없었습니다.  

까라면 까야죠.   원산항 앞바다에서  미군함과 상륙정들은  기뢰가 제거될때까지  대기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  군함내에서 이질이 돌기 시작했고  해병대 750명이 쓰러집니다.  거기에다가  한국군이 원산을  아무런 저항도 없이 점령한 상태에서  기괴한 모습으로 비추어지기도 합니다.

아니 육로로 오면 될것을  배타고 상륙작전하는 뻘짓을  하죠. 거기에 배안에서 이질까지 돌아서  군병력 손실이나 하구요.   이때  미국의 코메디언인  밥 호프가 위문공연을 하기 위해 원산에 오게 되었는데   바다 위에서 상륙하지 못하고 둥둥 떠 있는 군함과 해병대에게  모욕스러운 말까지 합니다.

어떻게 저라도 대신 상륙할까요?

2주후에  소해정이 기뢰를 다 제거 한후에  미군들은 원산에 상륙합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작전을 지시하고도 맥아더는  미군을 둘로 쪼갭니다.  자신의 심복인 알몬드 소장이 이끄는  부대 하나와 다른 부대를 만들어서 따로 진격하게 합니다.  이 이유는 맥아더가 한국에서 통제권과 영향력을 강회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맥아더는 미국본토에 있는 장교들은 물론  대통령까지 모두 싫어했습니다.  그 심한 증오를 지켜보던  참모들은  맥아더가 미국장교가 맞나 할 정도였다고 하네요.

이 태평양건너에 있는 한국에서  영웅이 되어서 워싱턴의 간섭을 벗어나고 싶었던 것입니다.
책의 내용이 너무 맥아더에 대한 비판이 많아서  맥아더와 저자가 무슨 철천지 원수인가 할 정도인데  이게 미국역사의 객관적인 시선이라면  우리가 맥아더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르지 않음을 알고 맥아더에 대한 재조명이 한국에서 건전하게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맥아더의 공로와 업적을 깍아내리는것이 아닌 그의 업적은 업적대로  추켜세워주고  잘못된것은 잘못되었다고 지적할수  있는 모습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데 맥아더 재조명한다고 좀 쓴소리 하면  보수단체들이 또 들고 일어날것 같네요.  이념의 시대는 지났지만 아직도 한반도의 상공에는 이념의 구름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덧붙임 :  맥아더장군에 대한 평가는 이 책 하나로만 할수는 없을것입니다.  저는 이 책을 위주로 평가했고(감히?)
이외의 책들을 같이 읽어보길  권해드립니다.  도서관에 가면 한국전쟁에 관한 책 많습니다. 그 책들을  비교하면서 읽어보시면 어느정도  객관적 시각이 보일것입니다. 다만 지금까지 한국저자들이 쓴 책들의 대부분은 맥아더를 영웅시 했다는 것입니다.   미국쪽 자료들과 미국저자 혹은 해외의 저자들이 쓴  책들이 국내에 더 많이 소개되어  좀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맥아더 장군을 다시 바라왔으면 합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도 말했지만 한국전쟁은 잊혀진 전쟁입니다. 월남전처럼  미국내 이슈도 없었고  왜 참전해야나는지에 대한 미국민들의 국민적 공감대도 떨어졌다고 하더군요.  그 예로  한국전을 다룬  영화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글로 인해  맥아더의 업적을 깍아내리는것은 아닙니다. 인천상륙작전 하나만으로도  인천 자유공원에 동상을 세우는것은  저도 반대 안합니다. 다만  그 외의 맥아더의 행동들을 우리가 찾아서  봤으면 합니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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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야옹 2009.07.07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트에 소개된 책처럼
    어떤 현상이나 사건의 이면을 보는 것은 상당히 재밌는 일이지만
    위의 포스트는 어쩐지
    저 책이 만들어낸 세계에 홀려버린 듯한 느낌이군요.

    "주장에 대한 근거는 책 뒤에 나온 인용문헌에 주루루룩 나와 있으니 신뢰할 수 있는 팩트다!"
    라고 말하고는 있지만
    소개된 책과 전혀 반대 내용인 책을 읽는다 해도,
    근거 목록은 마찬가지로
    '주루루루루루룩' 나올 만큼 많을 거예요.

    너무 한쪽면에 휘둘리지 않았으면 하네요.
    아무생각없이 책에 나온대로만 믿다가는
    이 포스트에서 신나게 비아냥거리고 있는 바로 그
    '아둔한 사람'하고 다를바 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으니깐..

  3. 푸하하하하하하하하 2009.07.07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갱이 새끼들은 광우병 선동에 눈깔을 까뒤집고 발광을 하며 전국민이 다 뒈질것처럼 주접을 떨어대더니~




    이젠 오히려 광우병 얘기만 하면 경기를 일으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려라. 빨갱이 새끼들에게 심판의 날은 왔고 단호한 심판이 있을거다.




    그리고 명박이가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는 날 대한민국내의 모든 빨갱이 새끼들은 참살될거다. ㅋㅋㅋㅋㅋ

    • 때를 기다리는 사람들아 2009.07.07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그들을 대신해 죽어주는일 밖에 없구나...
      진리를 위함이라 논하는자를 경계하라.
      그 진리를 위해 자신보다는 남들이 죽어주길 원할것이요.
      그것이 진리라 생각할것이다.

    • 선빈세린 2009.07.07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MB 떵꾸나 잘 닦아주셔요
      잘 못닦으면 냄새 심하게 나요
      가뜩이나 냄새때문에 죽을것 같은데 ..

  4. 저 책도 한사람의 의견인것이고 2009.07.07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역사는 평가되는 것이겠죠.
    주관적인 의견들이 모여서 하나의 사실을 만드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생각합니다.

    맥아더 장군을 존경하는 사람들은 웬망발이냐 공감을 못할 글이고
    탐탐치 않은 사람들은 옳은 소리다 이 사람은 존경받을 사람이 아니다 공감되는 글입니다.
    이런 분들이 서로 소모적인 논쟁을 펼치시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네티즌들의 의식이 좀 더 성숙했으면 좋겠습니다.
    글이란 것은 주관적 의견에 기초해 엮어지는 것이고
    그 글만을 읽고 어머 그런거야 라며 판단하기보다는
    여러 각도에서 생각해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는 마음에 댓글을 남겨봅니다.

    글쓴이님 글처럼 맥아더 장군에 대해서 재조명 되고 있는 현실에 동감이 됩니다.
    그에대한 추앙에 대해 약간의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마음이 있었기에 ...
    그는 우리국민을 위해 싸운것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를 가지고 우리 민족의 영웅이니 하는등의 일방적인 추앙은 진실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그가 전쟁의 승리에 일조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미화하여 우리민족의 구세주였다는 등의 의견은 정말
    콧방귀나온다는 말씀이지 미군의 비하라던가 그의 업적을 깍아내리는 바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의 편협함만 부각시켜 저서한 저 책 또한 진실은 아니란 생각은 듭니다.

  5. 팩트를 보는 시각 2009.07.07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플다신 분들 중에 "좋은게 좋은거다", "중용을 지키자" 식의 생각을 말씀들 하시는데 비판해야할 부분은 마땅히 비판하고 다음에 그런 오류를 범하지 않는게 중요한데 이것도 중용 저것도 중용이라면 그건 아무것도 안하는것입니다. 역사가 발전하려면 행동해야 합니다.
    그저 물 흐르는대로 흘러가는것이 순리다라고 하는 말은 아무것에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여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진정 나라와 후손들을 위하는 애국자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노력이 필요하죠. 위 글을 올리신 분도 저 두꺼운 책을 읽는 노력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식을 얻어낸것이고 스스로 판단할 여러정보를 적극적으로 얻으신겁니다.
    이 세상이 옳은방향으로 더디게 움직이는것은 이런 참여와 실천을 모든이가 하는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개발하는일, 불우이웃에게 작지만 도와주는 일, 내 자식을 학원보내고 끝내는게 아니라 하루의 짧은 시간이라도 대화하거나 책을 읽거나 같이 여행을 가는 그런 노력은 단지 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룹니다. 쉬운듯 하지만 어려운 일이죠.
    그러면서 정치인들 욕하거나 무관심해 하거나 합니다.
    가만히 있는것은 무능함을 대변합니다. 자신의 울타리 안에 있다가 누군가가 스쳐지나가면
    소스라치게 놀라고 털을 세우는 그런 모습이 아닌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에 참여합시다.
    뭐 잘랐다고 이런식의 글을 쓰냐싶기도 합니다만 이렇게 살아가고자 함이 있어서 그럽니다.....

    • 님의 글을 읽어 보니깐.. 2009.07.07 1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여 하고 비평해야 애국자이나 먼가 오류인듯하네요.
      중용이 가장 힘들죠.. 그럼 님말처럼 중국 13억 인구가 각자 자기 소리 내고 여기저기서 집회 하고 . 대모 하고 하면 나라가 돌아 가겟습니까? 공산국가 어찌 보면 대단합니다.. 그에 반해 자유민주주의 웃기죠.. 님말처럼 중용 아무것도 안하는거다.. 아닙니다.. 평소 참여하고 비판하는 분들보다 나라가 어렵고 전시가 되면 말뿐인 님들 보다가 먼저 총들고 나갈것이며 내가족 내나라 평화를 위해 싸울것입니다.. 또한.. 현 상황을 비판해서 올리지 그냥 그렇다 하시는 분들은 글올리겟습니까? 님이야 피해 의식이 있으니 눈에 불을 켜고 올리시겟죠 그런 흑백 놀리가 얼마나 위험한지 .. 아셔야 합니다.. 중용.. 가장 힘들면서 나라를 위한 길이죠.. 아셔야 함니다. 중용 좋은게 좋은거다.. 참을인.. 괜히 나온말이 아니죠..말보다 생각이 앞서라 .깊이 생각하고.. 경우의 수를 둬라.. 흑백이 아닌.. 다른 먼가가 항상 존재 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어느 누가 뭘하든 ..100% 좋아하고 찬성은 없습니다. 4800만 국민 한뜻? 불가능.. 당장 친구 5명 모여서 놀러 어디 갈까해도.. 티격태격할판에.. 친구들 가고자 하는데 양보해주시고 따라 주시는 칭구가. 정말 좋은 친구 입니다. 그친구는 가고 싶은데가 없을까요? 없을수도 있죠 하지만.. 단합을 위해 양보 정신도 좀 가지구 사세요~~1

    • 리플달아주신분. 2009.07.07 16: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여하고 행동하는 사람을 집회하고 데모하는 사람과 동일하게 이해하셨군요. 비판=집회,데모다 라는 생각부터 접으으세요. 집회,데모에 대한 피해의식이 있나보군요. 각자의 의견을 진정성을 가지고 듣고 이해하고 반박하려면 각자가 인생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취지의 글입니다.
      그리고 전 흑백논리를 말하는게 아니랍니다.
      제 글 9번째 줄 다시 읽어보세요.
      그부분을 동의 못하시면 별 수 없고요...
      논리적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자세를 말하는거랍니다.

  6. Favicon of https://blacktv.tistory.com BlogIcon 흑백테레비 2009.07.07 1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rss 구독하면서 잘 보고 있습니다.

    글을 읽다가 한가지 잘못된게 있는것 같아 몇자 적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제 기억으로는 김포비행장은 당시에 없었고, 지금의 여의도에 비행장이 있었던걸로 압니다. 여의도 비행장이 일제시대에 건설된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비행장으로 한국전쟁에도 쓰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의 김포공항은 나중에 지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쟁은.....민중들만 피해를 볼 뿐이죠. 좌와 우를 떠나서....

  7. 선빈세린 2009.07.07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일단 이것저것 머리속에 집어넣다보면
    언잰가는 써 먹을때가 있겠죠
    저도 이책 읽어봐야 겠네요

  8. 웃는남자 2009.07.07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아더 장군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우리나라, 특히 보수계층에서 구국의 영웅쯤으로 숭상받고 있습니다만... 사실 2차대전이나 6.25에 걸쳐 맥아더에 대한 미국 역사계의 시각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대부분 쇼맨십 가득한 아시아의 소군주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책 좀 읽고 공부 좀 했으면 절대 숭상할 만한 인간은 아닙니다. 다만 밑에 어느분 말처럼 빵먹다가 부스러기 좀 흘린건데 부스러기 받아 먹은 것들이 신으로 숭배하는 그런거 일겁니다.

  9. 한빛 2009.07.07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누구나 성격상의 잘못은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맥아더 개인의 성격상의 모순을 갖고, 그를 비판하는 내용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2-1. 서울하늘에 다시 태극기가 올려진 날은,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이 있은 이후, 2주일이후였다.
    그걸 보았을 때, 과연 북한의 저항은 없었다고 말할 수 있는가?
    2-2. 누구나 다 예측하는 장소에, 예측하는 시기에 작전을 감행한다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영화 사상최대의 작전에 나온 것처럼, 노르망디 상륙작전도 적의 예측을 깨고 이루어진 사실을 생각하였으면 한다. 대부분의 전사에서 성공한 작전의 경우는 상대의 예측을 깨고 이루어졌다는 사실도.
    2-3. 또한, 인천상륙작전이후 북한군의 패퇴가 본격화된걸 잊지 않았으면 한다.
    3. 이 나라에, 체 게바라평전, 등소평 평전 등과 이 책과 같은 내용들이 담겨 있는 책들이 자유롭게 팔리고 있는건, 좀더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보다 나은 나라를 만드는데 우리가 힘을 합하자는 뜻일 것이다.
    3-1. 우리나라에 들어온 책들 중에, 또 지금 맥아더에 관하여서 이렇게 인터넷에 올려진 글들 중에 객관을 가장한 주관이 섞인 글이 없는가를 이런 글들을 읽을 때마다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그들은, 진정한 진보가 무어신지, 진정한 보수가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하여 주었으면 한다.

  10. 싱글보이 2009.07.07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아더동상을 점령군 수장이라하여 철거하려는 진보집단에게는 사실 충격을 받았죠. 아무리 세상이 바뀌었어도 자칭보수신문이라는 작자들이 칭하는 빨갱이들이 이렇게 많다니 하고... 상기된 책내용을 보니 우리가 그동안 추앙? 해온 맥아더가 완벽한 인간이거나 장군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게하는 군요. 이전에도 맥아더에 대해 태평양전쟁에서 승리하면서 1급전범 일본천황을 처벌하지 않은 것은 아주 잘못한 것이라 생각했죠. 당시 미대통령도 처벌할 것을 권유했는다데..

  11. Favicon of https://nine9.tistory.com BlogIcon 아홉 2009.07.07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재밌는 댓글들 많네요..썬도그님이 유명이시긴 한가봐요.
    지나간 역사를 현재 남아있는 자료로 해석해놓은 책입니다.

    여러가지 다른 시각 다른 관점으로 역사를 볼 수 있고 그에 대한 여러가지 말을 할 수 있는게 '민주주의' 아닌가요?

    맥아더는 우리나라나 일본에서 확실히 과대평가 받는면이 있습니다.

    댓글 달기전에 썬도그님 포스팅 마지막에 굵은 글씨로 써 있는거 읽어보세요.

    '맥아더의 공로와 업적을 깍아내리는것이 아닌 그의 업적은 업적대로 추켜세워주고 잘못된것은 잘못되었다고 지적할수 있는 모습이 되었으면 합니다.'

  12. Favicon of http://www.engagestory.com/tt BlogIcon 인게이지 2009.07.07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시 미국대통령도 맥아더를 싫어했던걸로 유명하죠.

    인천상륙작전은 미국은 이런 중요한 항구에 지키는 넘이 많을거라고 생각하고 대량으로 퍼부었고,
    북한은 이런 항구에서 상륙작전 펴는 또라이는 없을거라고 보고 원산쪽을 대비했다고 하죠..

  13. Favicon of http://www.dal.kr BlogIcon 김중태 2009.07.07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아더는 미육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수재죠. 지략이 뛰어납니다. 이미 은퇴한 노인네를 다시 복귀시킬 정도로 미국에서 필요로 한 사람이고, 지금까지도 미육군 역사상 유일한 원수입니다. 미국 육군사상 최고였다는 이야기니 과대평가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죠. 일본 패전 때 미국대표로 참석했고, 전후 일본을 통치했으며, 한국전쟁 때 유엔사령관이 될 정도라면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인물이라고 보는 것이 객관적인 평가일 겁니다. 원래 천재들의 특성 상 자기중심적이고 이상한 행동도 많이 하죠. 맥아더도 이중적인 성격이 많았고요. 전선을 제한시켰던 트루먼과 전선 확장을 주장했던 맥아더의 갈등으로 인해 물러나야했고, 오히려 그로 인해 맥아더에 대한 평가가 나빠진 점도 있습니다. 맥아더 주장대로 만주를 폭격했다면 중공 대신 장개석 국민당이 중국을 먹었을 것이고, 휴전으로 인해 남게된 중공군 병력이 티벳을 먹는 일도 없었을테니까요. 평가란 보는 입장에 따라 달라집니다.
    군산은 이미 북한군이 철통방위를 구축한 상태였기 때문에 군산으로 상륙했다면 큰 손실이 났을 겁니다. 2차대전 후 미국은 군대를 축소해 군인자원이 없기 때문에 전선 확대 및 군인 손실을 무척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미군 손실이 없는 전투를 하려고 했습니다. 서울 수복에 집착한 이유는 나쁘게 보면 언론플레이지만 좋게 보면 심리전이기도 하고, 북한군이 적을 때 서울수복을 해야 한강도하나 시가전으로 인한 손실을 줄일 수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군산에서 상륙했다면 북진내내 북한군이 진열을 정비해 극렬하게 저장했을 것이고 큰 손실이 났을 겁니다. 특히 북한군이 조금씩 후퇴하면서 전선을 구축하고 진열을 갖춘 상태에서 한강 도하작전 및 서울시민과 건물을 방패로 내세운 서울시가전은 지옥의 전투가 될 수 있죠. 후퇴한 북한군과 한강을 두고 도하작전 및 시가전이라니. 생각만 해도 끔찍한 전투죠.
    맥아더장군의 개인 인품을 떠나, 군산에서 상륙해서 조금씩 북진하면서 북한군이 전열을 정비해 서울시가전을 펼치는 것과 서울을 먼저 점령하는 것의 차이를 생각한다면 맥아더장군의 인천-서울점령이 더 경제적인 작전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겁니다.
    전쟁이 끝나면 '만약 이랬다면'이라는 평으로 작전의 문제점을 제기할 수 있지만, 사실 전쟁이나 전투에서 중요한 것은 승리냐 패배냐죠. 인천상륙작전 자체가 실패했다면 평가를 낮게 받아야 하지만 성공한 작전에는 평가를 낮게 할 수 없습니다. 저 책의 저자 말은 사실을 담고 있지만, 저자의 주장이 지닌 문제점을 지적하는 책 도 수 십 권 쓸 수 있을 겁니다. 공정한 평가를 하려면 양쪽의 의견을 모두 들어봐야 하는거죠. 사실 당시의 평가는 미군 역사상 유일한 육군원수라는 것으로 이미 끝난 겁니다만.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07.07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맥아더가 그 유명한 남북전쟁의 북군의 리장군 이후로 최고점수를 받았다고 하죠. 수재고 천재였어요. 그런데 이게 걸림돌이 됩니다. 겸손함을 모르는 천재는 독이 되는데 맥아더가 그 모습이었습니다.

      지략이 뛰어나다 몇몇 전투에서만 그랬어요. 적어도 한국전쟁에서는 오판과 오판으로 전쟁을 망쳐버리고 값비싼 미군과 한국군의 희생을 가져옵니다. 이 부분은 해외다큐중 한국전쟁을 다룬 다큐에서도 맥아더의 오판에 대해서 많이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군산상륙보다는 저는 개인적으로는 일본에 대기하던 해병대 1시단과 미육군 정예부대를 낙동강 전선에 배치해서 그냥 확 밀어버렸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또한 북한에 없었던(제 기억으로는 없었어요) 공수부대를 적 후방에 떨궈도 되구요. 미 공수부대는 유명하잖아요. 사실 맥아더의 실책은 이북으로 전선을 밀고 올라간후 중공군의 전쟁에 참전했다고 수많은 전장의 장교들이 말해도
      무시했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북한에서 고립되서 죽은 미군도
      많구요.

      지적하신대로 이 부분은 한쪽 의견만 듣고 판단하기에는 어렵지만 유난히 한국쪽 자료들은 맥아더를 영웅시하더군요.
      그러나 해외자료들 특히 영국이나 미국자료들을 보면 맥아더를 그렇게 좋게 보지 않습니다. 말씀대로 한국쪽에서 바라본 한국전쟁에 대한 쟈료를 도서관에서 찾아봐야 겠습니다.

      이런 평가를 방송에서 좀 해주었으면 하는데 한국에서는 저와같이 하챦은 블로거나 문제제기를 하는게 전부인가 봅니다.

    • Favicon of http://www.dal.kr BlogIcon 김중태 2009.07.07 2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하신 것처럼 맥아더 장군의 특징은 독불장군이라는 것이죠. 이것이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고. 평가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사실 2차대전의 명장인 패튼, 롬멜도 독불장군이고 돌출행동에 명령무시는 다반사였죠.
      오판 문제 역시 정치적인 문제와 연결되어 있어서 사실 명확하게 판별하기 어렵습니다. 사실 전쟁에서 장군의 오판이란 적이 매복된 곳에 들어가 부하 몰살시키는 경우나 불필요하게 희생이 큰 전투를 벌이는 것 외에는 평가하기 나름이죠. 하여간 덕분에 맥아더장군에 대한 흥미로운 글 잘 읽었습니다. ^^

    • young026 2009.07.31 2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 육군에는 Douglas MacArthur 외에도 원수가 여럿 있습니다. 1차대전 영웅인 John Pershing이 퇴역 후 원수 칭호를 받은 걸로 알고 있고, 2차대전 장군 중 George Marshall, Dwight Eisenhower, Omar Bradley(는 전후)가 5개의 별을 달았습니다.

  14. 크르릉 2009.07.07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건 몰라도 맥아더 장군이 양식을 잘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내편인자와 아닌자를 확실하게 차별하고 언론을 이용할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훌륭한 군은 아니지만 군인으로서는 뛰어난 사람이기도 했지만 그보다도 더 자기를 포장할줄 알고 기회를 잡고 그기회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사용할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요세 나오는 홍보전문가니 PR전문가느 하는 사람들이 할일은 자신이 직접한겁니다 지금지나서 이렇게 비판이 나오지만 결국엔 현시대의 우리의 자화상을 보면 비난할수 있을지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결론은 맥아더가 미국을 위해서 한국을 위해서 민주주의를 위해서등등 노력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가문을 위해서 노력한 것입니다

    그 애로 오끼나와를 공격하라는 의견(전쟁지휘부회의 대통령의 의견까지)을 묵살하고 필리핀을 먼저 공격합니다 오끼나와를 공격하면 동남아의 일본은은 그냥 냅둬도 알아서 떨어져 나갈거지만 맥아더는 자신의 이익(그당시 필리핀은 거짓말 조금 더 보태면 맥아더왕국이라도 해도 됄정도로 맥아더 가문의 이권이 깊숙히 포진해 있었씁니다 지금도 그영향력이 약해지긴 했지만 여전하구요) 혹자는 말하기도 합니다 오끼나와를 공격했으면 좀더 빨리 최소 6개월은 전쟁이 일찍 끝났을거라고 그리고 동남아쪽 전선의 희생은 없었을거라고.......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07.07 1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식견이 대단 맞아요. 필리핀은 아버지인 아서 맥아더부터 인연이 있던 곳이고 영화 지옥의 묵시록처럼 왕이 될수 있던 곳이였어요

  15. 노로피아 2009.07.08 0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책 출판된거 보고 읽어 보려 했는데, 너무 두꺼워서 아직 읽어 보진 못했습니다.

    저도 한국사 관련은 관심이 많아서, 책은 여러권 읽었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은 글쓰신분 말씀대로 도박성이 강한 작전이었죠. 작전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작아서 위험성이 높았다고 합니다. 북한쪽도 그래서 대비가 허술했구요. 미군수뇌부에서는 군산, 원산, 인천의 3곳중 군산을 가장 지지했다고 합니다. 군산에 제2전선을 구축해서 낙동강전선과 호응하며, 전진하자는 거죠. 안전성이 중요시 된 평범한 작전이죠. 멕아더는 군산은 낙동강과 너무 가깝고, 원산은 너무 멀어서, 제2전선이 형성되어도 효율적이지 않으니 인천이 위험성이 높아도 가장 좋은 지점이란 생각에 도박을 하고, 멋지게 성공하죠.

    인천상륙 이후, 서울을 목표로 한것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합리적이라 생각됩니다. 전쟁도 정치적인 행위니까, 빼앗긴 수도를 다시 되찾는 것은 아주 중요하죠. 물론, 적 주력을 먼저 섬멸하는 것도 전략적으로는 훌륭한 선택이구요.

    중공군이 참전한 이후, 멕아더는 전쟁에서 패배하게 되고, 반전을 위해 만주폭격이니, 원폭투하니 하는 작전을 요구하지만, 확전을 우려한 트루먼에 의해, 좌절하게 되죠. 또한, 전사한 워커의 후임으로 온 릿지웨이가 훌륭한 전쟁수행 능력을 보이자, 멕아더의 입지는 더욱 좁아 지고요. (사실 중공군 참전 이후의 전쟁은 릿지웨이가 수행한거라고 보는 것이 합당합니다.) 결국...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2차대전 당시 미육군의 가장 중요한 전선인 유럽에는 아이젠하워가 있었죠. 적어도 미국내에서는 아이젠하워가 멕아더 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그리고 태평양전선에서도 멕아더는 니미츠와 공동으로 작전을 수행하는데요, 육군은 멕아더가, 해군은 니미츠가 하는 식으로요. 아무래도 니미츠가 더 중요한 위치였겠죠?

    멕아더 장군은 뛰어난 지휘관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동시대에 그못지 않은 인물들도 있었죠. 인물을 평가 할때, 냉정하고 정확히, 장단점을 제대로 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16. Favicon of http://bkugotit.tistory.com BlogIcon 젤가디스 2009.07.08 0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읽고 댓글을 남기려고 보니 댓글이 많이 달려 있네요. 저는 맥아더 장군이 아이젠하워처럼 군인출신 대통령을 꿈꿀 정도로 대단한 군인이었다고 해서 제갈량 정도의 군략을 가진 사람이겠구나 생각을 햇었는데 이 글과 썬도그님이 며칠전 올리신 이명박과 맥아더의 공통점을 읽고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습니다. 에디슨도 사실은 성격파탄자였다는 말도 있죠. 워커 장군이라는 사람에게 호감이 생기게된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

  17. 껍데기만 한국인이 되지않기 위해 2009.09.09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저것 따지기전에 하나만 생각해보자..

    어느 나라에 남의 나라 장군동상이 세워져있는지 근거를 대봐라
    전세계에서 한국밖에 없다

    6.25때 도와줬기에 고마워서 세워야한다면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트루먼 대통령인가 하는데 그사람 동상을 세우는게 맞지 않는가?

    그 미국 대통령의 명령에 의해 따르기만한 장수를 왜 우리 국민이 떠받들어야 하는가?
    간도 쓸개도 없는 민족이라서 그런것인가?

    도와줘서 고마운 마음을 가지면 된거지 동상까지 세우는거 오바다
    오바정도가 아니라 친일매국노들이 친미로 돌아서면서
    내세울 수 있는 또하나의 방편중에 하나일 뿐이다

    이런말하면 나도 빨갱이인가?
    미안하지만 난 북한의 공산주의를 좋아하지 않으며
    다만 내나라 내민족이 왜 남의 나라의 내정간섭을 받아야하며
    왜 남의 나라 사람을 우리나라사람보다 더 존경하고 모셔야하는지
    내 아이에게 도저히 가르칠 수 없기에 내뱉는 말이다

    ...자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한다
    맥아더는 수십만의 UN연합군을 이끌고 싸워서 3년만에 무승부의 휴전을 했다
    안중근, 윤봉길등은 홀로 일본 수뇌들을 쓰러뜨려서 당시 중국고위자가
    "중국군 100만명이 못해낸 일을 조선인 한명이 해냈다"며 그 업적을 치하했다
    그런데 맥아더동상은 있지만 아쉽게도 안중근, 윤봉길 의사의 동상이 있는지 없는지도
    우리는 모르고 있다

  18. 꽉 막힌 분들 2009.11.03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아더를 비판하면 빨갱이니 북한으로 가라니 그런 식으로 열을 올리는 사람이 있군요. 님들, 맥아더가 아니었다면 워커나 리지웨이 같은 사람이 총사령이었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생각은 안 해봤나요? 맥아더는 낙동강전선의 미 해병을 철저히 외면했고(낙동강전선에서 이들이 사력을 다해 벼텨주지 않았다면 인천상륙 이전에 이미 다 적화되고도 남았을 겁니다.)


    중공군 개입도 너무 무시하고 전군의 전열을 너무 멀리 두다 보급선까지 차단당하여 후퇴를 막을 수 없었죠. 아무리 중공군이 팔로군 출신으로 산악전에 능하다고는 하나 맥아더에게도 책임이 없지 않습니다.


    중공군의 진격 정보를 제대로 수집하지 못한데다 아군 본진과 예하 부대들, 보급선의 간격을 너무 벌려놓아 적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한 것이지요. 그리고 나중에는 중국과 소련에 대한 핵공격까지 주장하게 됩니다. 물론 북한 지역도 말입니다. 본인의 작전 실패를 핵공격으로 만회하려 했는데 소련이 전면전으로 나와 핵전쟁 했다면 인류 공멸입니다. 맥아더 말입니다. 인천상륙작전 끝나고 퇴각하는 북한군을 왜 제대로 섬멸하지 않았던 것인지?

    인천 상륙작전 후 불과 3일만에 서울을 탈환하고 그 3일 후에 38선을 돌파합니다. 불과 1달 정도 시간이 걸려 평양 뿐 아니라 압록강까지 진격합니다. 너무 빠른 거죠. 그것은 북한군 주력 부대와 제대로 된 교전 없이 북한군이 청진과 강계 축선 이북으로 도주하게 방조했기 때문이지요. 미국내 언론에 서울 탈환했다는 기사를 내 보내기 위해 낙동강 전선과 전라 충청도에 주둔하던 북한군 주력 부대의 후방을 쳐 이를 격멸하기보다는 북진에 열을 올렸다는 건 본인의 이미지 관리를 위한 플레이입니다.

    정상적인 장군이라면 마땅히 북한군 후방을 쳐 이들이 북으로 도주하기 전에 낙동강에서 혹은 소백산이나 한강 상류 인근에서 아니면 대전 부근에서 격멸했어야 정상입니다. 결국 맥아더의 작전 실패가 우리에겐 엄청나게 뼈아픈 결과가 될 수 있었다 보지 않습니까? 맥아더의 이런 큰 실패가 있는데도 욕하면 빨갱이니 하는 분들은, 그저 차라리 맥아더 교 신도가 아닙니까? 그는 역사적 인물이지 숭배의 대상이 아닙니다.

  19. 워커나 리지웨이라도 2009.11.03 15: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아더가 아니라 차라리 리지웨이나 워커가 원수였다면 군사분계선이 평양과 원산 축선까지는 올라갔을 것을... 물론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맥아더의 그 참담한 오판과 작전실패 비상식적인 행동에도 불구, 다른 이성적인 사령관들 같으면 중공군 개입과정 이전에 남한에 주둔하던 북괴군을 사전에 철저히 격멸했을 것 아닌가. 한국 지형을 잘 아는 이들의 주력을 섬멸했다면, 북한군 주력이 압록강을 넘어 도주하게 전에 섬멸했다면 중공군 개입 명분도 줄어들었을 것이고 중공군이 개입하게 된 명분은 결국 압록강과 두만강을 넘어 도주한 북한군 주력 때문에 그 빌미를 제공하게 된 것 아닌가?

  20. 초딩둘ㅋㅋ 2013.01.17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맥아더아저씨가 좋은 거 같기도 하고 싫은 거 같기도 해요..싸..싸ㅣ우지마세요..

  21. 인상전 2014.09.16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천으로 선택한 이유는 바로,,
    허를 찌르기 위함이였습니다.
    조수간만의 차가크고 항구로써 최적화되지 못한 곳이였기에 북한군으로 오히려 인천을 상륙지점으로 염두에 두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