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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한국 개그프로그램에서 사라졌야 할 5가지 본문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한국 개그프로그램에서 사라졌야 할 5가지

썬도그 2009. 4. 27. 11:49
언젠가부터 개그프로그램보면서  욕을 하고 있는 제 모습을 자주보게 되네요.
어렸을때는  개그나 코메디 프로그램보면서  욕하거나  그런것은 없었습니다. 재미없으면 그냥 재미없다~~ 라고 느끼는게 전부였는데 요즘은  혀를 차면서  저런것을 개그소재로 삼으면 안되지~~ 하는 말들을  자주하게 되네요


개그도 건강한 개그가 있고  몹쓸개그가 있습니다.  지금의  개그프로그램들은  몹쓸개그가 참 많아졌습니다.
방송통신 심의위원회에서 2주간 방영된 지상파 방송3사의 코메디 프로그램을 분석해본 결과

SBS '웃찾사' 115건, MBC '개그야' 76건, KBS 2TV '개그콘서트' 53건
를 지적했습니다.  분명  요즘 개그프로그램들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물론 노력하는 모습이  피부로 와닿기는 하지만  잘못된 방향으로의 노력은  길도 모르면서 무조건 열심히  달리다보면 목적지가 나오겠지하는 우둔한 모습도 보입니다.

한국개그프로그램들을 들여다 보면 고질적인  저질개그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제는 좀 사라졌으면 하는데  오히려 더 늘어나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 저질개그들을  살펴보면


1.  남장여자,  여장남자

얼마전 미수다에서도  패널이 지적했지만 외국에서는  여장남자하거나 남장여자하는  개그 잘 하지 않습니다.  성 소수자중에  남자이면서 여장을 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죠.  우리는 무심결에  유머소재로  삼습니다.  이도 저도 안되면   남자개그맨이 여장을 하고  여자들의 특유의 콧소리를 흉내내더군요.  황마담이 대표주자고  최근엔 웃찾사의  웅이아버지는  모두 남자개그맨들이 나와서 여장을 하고 있더군요. 웅어멈 자체가  남자개그맨이죠.  초등학생 학예회나 어울리는 이런 여장남자 개그, 이제는 초등학교에도 식상하다고 안합니다.  여장을 하는 남자 개그맨들을 보면   그렇게 웃길게 없나? 하는 안쓰러움마저 듭니다. 


2. 뚱녀와  대머리 남자는   좋은 개그소재?

비교개그라고 하죠.  예쁜 여자개그맨이 깔끔한 맨트를 치면  추녀이거나  뚱뚱한 여자 개그맨이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하여 좌중을 웃깁니다.  또한 대머리 가발쓰고 나온  남자개그맨들은  자기를 보고 그냥 닥치고 웃으라고 강요합니다.
그러나 이 소재도 생각해보면 유쾌한 개그가 아닙니다. 실제로 뚱뚱하거나 못생긴여자,  혹은  대머리 남자는 그냥 웃음거리가 되어야 하나요.  앞에서는  아무말 안하지만 화장실이나  사적인 공간에 가서는  뚱뚱하거나 못생기거나  대머리 남자들은  항상  놀림감을 지나 인신공격의 대상이 됩니다.

뚱녀주제에~~
대머리주제에~~

우린 이런 말을 쉽게 내뱉습니다.  또한 이런 외모비하는  뚱뚱한여자와 대머리 남자에 국한된것이 아닙니다.  비교개그들을 통해  항상 누군가는  손가락질 받는데  그 비교개그 자체를 이제는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요?  누구보다 잘났다~~ 라는 기준점을  세우고 기준점 아래는 웃음거리의 소재로 만든다면  그건 올바르지도 건강하지도 않는  유머입니다.  영화 똥파리에서 이런 대사가 나오죠

패는놈은  자기는 평생 안맞을줄 알지?


3. 유행어 하나 만들면 인기개그맨이라고 생각하는 착각

요즘 재미는 없으면서도 유행어만 살아남은 개그프로그램들이 몇개 있더군요.
개그맨들이  개그코너에서 웃기지도 못하면서 코너에 맞지도 문맥에 맞지도 상황에 맞지도 않는 유행어를 반복해서 쓰면서 코너는 망해도 유행어는 뜨길 바라는 모습까지 보이더군요.  이 부분은  이제는 좀 사그러 들었지만 한때는 정말 지독할 정도로 많이 하더군요.
유행어 만들지 못해 죽은 귀신이 씌웠나 할 정도로 심할때가 있었는데 사라졌으면 합니다.
유행어는  자연스럽게 나와야  쉽게 따라하고 쉽게 유행이 됩니다.

분장실 강선생님처럼요.  앞으로 잘해 이것뜨라~~~~



4. 패고  자학하는  가학성 개그

예전개그들은  그냥 팼습니다. 슬랩스틱을 표방한다면서   스펀지 몽둥이로  마구 휘두르는 장면이 많이 나왔죠.
아무리 스펀지 몽둥이지만 남을 패는것은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 지금도  소품을 이용해서 머리를 내리치고 패고  발로 차는 개그들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그런 가학개그들이 욕을 먹으니까  언젠가부터는 자학개그가 나옵니다.

골목대장 마빡이가 선보인 자학개그는  그게 웃길지는 모르지만 그것도 자신에 대한 신체 학대입니다.
이것은 자학개그라고 해서 자기 비하를 언어를 통해서  남들에게 들려주면서  난 바보다~~ 라고 말하는 모습의 육체버젼입니다.
남을 비하하는  비하개그보다는 좀 나아 보이기는 하지만 자기학대도  가학적입니다.    길에서 어떤사람이  자기머리를 계속해서 손바닥으로  때리고  있고 그 모습을 10분간 지켜 보십시요. 그게 웃음거리가 될수 있을까요?


5.  인신공격개그

왕비호가 어느덧 대표주자가 되었네요.  인신공격개그는  당해보면 압니다. 자신이  왕비호에게  직설화법으로  비하와 인신공격을  당해보면  주먹에 힘이 들어갈것입니다. 하지만  주변사람들은 박장대소하죠.  이 왕비호식 인신공격개그는 솔직히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습니다.  왕따문화를 낳은것이 바로 인신공격과 비하 그리고 패거리 문화입니다.  한사람을 지목해서 말로  놀리는데 우리는 그 모습을 말리지 않고    한사람의 반대편인 집단속에 들어가서 같이 손가락질 하면서 웃습니다.
그래서 왕비호개그가  저질인것입니다.


그냥 웃기면 그만이지  뭘 따지냐구요.
그럼 당신이 어느집단에게 손가락질 받으면서  웃음거리가 되었을때  당신은 어떤 심정일까요? 
모두가 웃을수 있는 웃음이 건강한 웃음이 아닐까요?     자신은 집단의 지목을 받지 않을거라고 자신하시나요?
다시 한번  영화 대사를 꺼내보지만  패는놈은  자신도 맞을수 있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당해봐야 한다는 말이 이래서 나온게 아닐까 하네요.
좀더 건강한 웃음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25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equinox.tistory.com BlogIcon 아크히츠 2009.04.27 13:34 신고 하긴...개그 프로그램이라면서 재미가 없더군요...
    아이디어 회의가 굉장히 힘들다는 걸 알기에 개그맨들을 탓할 수도 없고...
    우리 의식을 바꿔야 그런 것들이 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방법이 없는건가...)
  • 프로필사진 쉭쉭쉭 2009.04.27 14:24 얼굴분장으로 남을 웃기는것.. 옥동자이후로 안나올줄 알았는데..
  • 프로필사진 글세요.. 2009.04.27 14:43 음악을 예로 들자면 락이 발라드보다 좋은 노래인가요? 트로트가 최고인 음악인가요? 클래식이 최고인 음악인가요?

    답은 다 똑같은 음악이고 다 평등합니다 장르가 다를뿐이지요.

    개그 역시 슬랩이든 말로 우기든 다 평등한 개그인겁니다.

    장르만 다를뿐이지

    슬랩스틱 코미디가 저질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평향된 생각을 같고 계신거라고 말하고 싶내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04.27 15:05 신고 제가 슬랩스틱을 저질이라고 하지 않았는데요. 왜 그렇게 해석을 하셨나요? 참 이상합니다. 저는 비하하고 폭력적인 개그를 자기를 패고 남을 패는것을 뭐라고 한것입니다. 몸개그는 한 장르지요. 그걸 누가 뭐라고 할수 없습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hoony99.pe.kr BlogIcon 옴팡신기 2009.04.27 15:01 저는 외모 가지고 웃기려는 개그가 제일 보기 싫습니다.

    특히 여성분들 가슴이 작은거나 비만, 단신, 이런걸로 웃기려는거 젤 보기 싫더군요

    개그맨 본인 자체가 하는경우도 많은데 그렇게 까지 웃겨야 하나 싶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realmove.tistory.com BlogIcon 선인장^^ 2009.04.29 15:16 신고 공감. 예쁜여자/못생긴여자 비교 개그는 저는 짜증만 납니다. 이런 것을 재미있어하는 것이 더 신기합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rjlim2001.tistory.com BlogIcon na야 2009.04.27 16:24 개그콘서트나 같은 코미디는 않본지는 오래됬지만..어찌다가 채널 틀다보면...기가막히는 장면 밖에 나오더군요..웃기지도 않은데..웃겨주라..그런 식의 코미디와...아무리 봐도 추한 모습인데..그게 웃기다고 웃는 모습...정말 짜증나더군요..
    정말..옛날 개그콘서트가 그리워지더군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www.bula.co.kr BlogIcon BULA 2009.04.27 17:15 "이건 유치하니" "이건 외국에서 하지 않는다" 라는 식으로 개그를 자꾸 한정시켜 버리니 매일 얼굴로 웃기고 있는겁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5가지 다 해도 되고 몇가지(유교적으로 막고 있는것들)는 더 해도 됩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esheep.net BlogIcon guybrush 2009.04.27 17:18 신고 저도 가학, 자학 개그는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눈쌀만 찌푸려질 뿐 즐겁지가 않거든요.
  • 프로필사진 모자 2009.04.27 18:42 저도 가끔 위성으로 외국 방송을 보지만(주로 영미), 그네들은 게이 코미디, 종교 코미디, 인종 코미디, 장애인 코미디 많이 합디다. 가끔 가다간 좀 심하다 싶을 만큼 신랄하기도 합니다. 물론 한국에선 그네들의 정치 비판 코미디만을 닮아야 한다는 좀 이상한 응원이 있는 것 같은데요, 정치는 신랄하게 비판할수록 세련된 코미디처럼 우러러보면서 다른 코미디에는 정치적 올바름을 요구하는 한국인의 편집적인 사대주의부터 불식돼야 할 것 같습니다. 차별 없는 코미디에 깔깔대는 사회보단 온갖 차별을 모두 코미디로 웃어넘기는 사회가 좀 더 열린 사회가 아니겠습니까. 코미디도 예술이라면 그런 과잉과 과장을 웃어넘겨 주는 분위기도 닮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misterson.tistory.com BlogIcon 미손 2009.04.27 19:53 신고 개그소재에 제한을 하자........왜 그래야 할까요?
    박명수와 김구라의 독설을, 할매가 뿔났다의 패륜개그를 저는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번도 저 프로그램이 없어졌음 좋겠다란 생각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이런저런 좀 독하다 싶은 소재의
    개그코너들도 즐기는 수용층이 있기때문에 존재하는것이겠죠.

    그 사람들의 개그에 대한 기호가 지탄받아야 할 대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것 나름대로 존중받아야하는 문화의 다양성 아닐런지요? 예전에 폭소클럽에 바퀴달린 사나이라는 이름으로 휠체어를 타고 나온 장애인 분도 외국에선 장애도 개그의 소재라고 하더군요...오히려 소재에 대한 제한을 두고 경직되는것이야 말로 대중문화가 더욱더 쪼그라들게 하는 원인이 되지 않을까요?

    뚱뚱하고 못생긴 사람을,장애인의 불편스런 모습을 속으로 불편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소재의 개그가 불편하게 느껴지는것은 아닐까 합니다. 편견과 선입견을 벗어낸다면 조금더 편하게 개그프로그램을 재미나게 즐길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예전에 심형래의 영구흉내를 몹시도 싫어하던 당시의 기성세대들이 '아이들 다 바보로 만든다'고 비판한적이 있지만 그걸 보고 자라난 우리또래 친구들 중에 영구가 된 사람은 한사람도 없었거든요....

    물론 님께서도 충분히 싫어하실 권리도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권유는 할수 있되 '없어져야 할것들' 이라고 선언적으로 단언하는건 왠지 모르게 반감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싶은데.....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똥파리 대사를 두번이나 인용하셨으니........저는 해피투게더의 '꽁트는 꽁트일뿐 오해하지 마시길'을 인용하고 싶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04.27 21:27 신고 미손님은 제 글을 오해하셨네요. 제가 뚱뚱한 사람을 개그소재로 쓰지 말자는게 아닙니다. 그것을 비하하기 때문입니다. 뚱뚣하니까 그냥 웃는 모습들 덜 떨어져 보이고 모자르고 둔하고 천한시선으로 보는 개그자체가 문제이지요. 소재는 뭐라고 안합니다. 다만 그걸 비하하고 웃음꺼리로 만드니까 문제죠. 권유가 아닙니다. 저런 시선들이 사회를 병들게 합니다. 안그런가요? 꽁트는 꽁트일뿐이라구요. 그 무신경하고 세심함이 없는 꽁트를 보고 아무렇지 않구나 하고 따라하는 사람들을 양산하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사회 소수자들과 특정집단을 공동체로 함께 바라보면서 개그소재를 쓴다면야 말릴 이유가 없습니다. 적극 옹호해야죠. 외국에서는 일부러 장애인배우들을 드라마에 출연시킨다잖아요. 하지만 우리는 장애인들은 개그소재로 당연히안쓰지만 뚱뚱한 사람 대머리, 게이등 외모와 사회적 소수자들을 멸시하고 낮춰보고 웃음거리로 보는 시선이 문제입니다.

    제가 지적한것은 그 시선이지 소재가 압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misterson.tistory.com BlogIcon 미손 2009.04.27 23:14 신고 소재와 시선을 그럼 어떻게 구분하느냐의 문제네요...뚱뚱한 사람을 개그소재로는 쓰되 비하는 하지말자....라는 거네요

    만약 스타들이 숏다리라면? 숏다리 스타들 ( http://photohistory.tistory.com/5017 ) 이라고 포스팅한 썬도그님의 글이 있었죠?

    그럼 위에 썬도그님이 포스팅한 사진들은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제대로된 해석을 할수 있을까요? 이사진을 보고 만약 왜소증인 분 앞에서 그냥 유명인을 패러디 해서 웃긴거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나요?? 왜 숏다리와 왜소증에 걸린듯한 모습들이 썬도그님의 웃음한모금에 게재되어 있는건가요?

    100명의 왜소증 환자가운데서 99명이 상관없다고 썬도그님과 같이 웃을수도 있겠죠..그런데 만약 한분이 "왜 왜소증이 웃음의 소재가 되야 하는거야 왜소증이 웃겨? 왜소증 환자 비하하는거야?" 라고 질문하고 정색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이 사진이 옳다 그르다는걸 말씀드리고자 함이 아닙니다. 다만 의문이 드는것은 웃음의 소재가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시선 문제라고 말씀하셨는데.....................100인 모두 만족하는 시선같은건 존재하지 않는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개콘의 왕비호의 독설을 받으려고 가수 매니저들이 윤형빈에게 로비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도 알려드리고 싶어지네요..

    누군 비하라고 느끼는 것을 누군 재밌는 유머라고 생각할수도 있는 일이니까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04.27 23:39 신고 아이고 화가 나셨나요? 제 뒷조사 까지 하시구요.제가 숏다리 스타들을 비하했나요? 그런것은 아닌데요.
    그 사진들이 누굴 비하했나요? 정확하게 누굴 비하했는지 알려주시죠.

    그렇다면 미손님의 사상은 전체주의인가요?
    소수의 의견은 무시하고 절대다수가 옳다고 외치면 소수는 무시되어야 하는지요. 물론 100명을 다 웃길수는 없습니다. 다만 사회적으로 억압받고 선천적인 이유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손가락질 하지 말자는것이죠.

    그리고 한가지 물을께요. 그렇다면 비하개그,인신공격개그를 옹호한다는 것인지요. 뭘 주장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정확하게 좀 써주십시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misterson.tistory.com BlogIcon 미손 2009.04.28 01:29 신고 화가 났다면 다시 안찾아오죠...저는 정말 화가 나면 그 대상이랑은 아예 말을 섞지 않습니다. ^^

    썬도그님께서 지적한것이 소재가 아니라 '시선'이라고 하셔서 달았던 글입니다.

    전체주의요?? 제 글을 정말 이해를 못하시고 계시네요..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이 100인 100색이란 말입니다...전 오히려
    썬도그님이 전체주의자가 아닌가 되묻고 싶어지는데요...

    다시 한번 말씀드릴게요..저는 그 사진들이 누굴 비하한다 아니다,옳다,그르다고 평가하는것이 아니라 한가지 상황적인 예를 들기 위해서 인용한 것입니다.....그리고 뒷조사라는 말은 듣기에 약간 거북스럽네요.감춘것도 아니라 썬도그님께서 자랑스럽게 공개하신 글을 읽고 그걸 인용한게 왜 '뒷조사'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거죠? 뒷조사라니까 왠지 음침한 냄새가 나잖아요...^^

    썬도그님께서 지적하신 5가지 패턴의 개그라는것도 다른 분들이 웃고 즐길수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는 겁니다.
    제가 그런 개그를 옹호하느냐 안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문화적인 다양성을 획일화된 잣대로 재단하지 말자는 것이죠.

    획일화된 잣대로 개그나 문화를 평가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시 한번 찬찬히 말씀드려 볼게요..천천히 읽어보세ㅇ~~ㅛ

    누.구.에.겐.비.하.라.고.느.끼.는.것.을.다.른.누.구.에.겐.재.밌.게.느.낄.수.있.는.유.머.가.될.수.도.있.다.고.요

    그게 범죄가 아닌이상 하라,마라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04.28 10:00 신고 미손님 참 이상하신 분이시네요. 내가 웃기면 다양성인가요. 그게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되든 말던 유머의 다양성이라는 이름으로 괜찮다는것인가요?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세상 모든것이 개그소재가 되죠.
    최소한 남을 배려하면서 개그를 하란것입니다.

    미손님의 편협스러움과 이기스러움이 잔뜩 묻어나옵니다.

    그리고 제가 5가지 패턴을 확정지어서 무조건 하지 말라는것 보다는 그 사안사안마다 판단해야 겠지만 그런 경향이 있으니 안했으면 하는것 입니다. 무조건 하지 말라는 소리는 아니고 중요한것은 그 시선이겠죠. (이제 말하기도 지겹네요)

    그리고 뒷조사라고 한것은 제 포스트를 보통은 한두개만 보시고 나가시는데 일일이 뒤적거렸다는것입니다. 이런 모습 보통 안하시거든요. 글의 반론을 찾기 위해 유머란에 있는글을 뒤적인 모습은 저도 유쾌하지 않습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misterson.tistory.com BlogIcon 미손 2009.04.28 12:38 신고 종국엔 이상한 사람까지 되는군요 - -;....
    썬도그님께 권해드리고픈 영화가 있습니다..
    '플레전트 빌'이라는 영화입니다...
    솔직함과 위선,가식의 대립을 그리는 영화입니다..

    썬도그님께선 제가 썬도그님께 드리고픈 말씀을 계속 먼저 하시는군요...편협스럽고 이기적이다는 거요...

    웃음의 소재도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도 다양하다는걸 말씀드리는 제가 편협스러운건지, 웃음에 대해서 이런것들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제한을 두려하는 썬도그님께서 편협스러운건지.....편협과 이기심이라는 단어의 뜻이 뭔가하고 사전을 다 뒤적여 봤네요...혹시나 저 뜻을 알고나 글을 쓰신건가요??

    전 그래도 5000개가 넘는 포스팅을 하신 분이라 말씀이 좀 통할줄 알고 리플을 계속 달았는데 제 생각이 틀렸나보네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04.28 12:50 신고 미손님의 그런 꽉막힌 생각이 자신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모습입니다. 먼가 통하길 바라기 이전에 자신의 글을 뒤돌아 보시길 바랍니다. 부탁드린다면 제가 몇번을 지적했는데도 딴소리만 하는 모습부터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다양성에 대한 것을 제가 지적한게 아닙니다. 저도 말이 통할분이 아닌것 같아 여기까지만 글을 달겠습니다.

    다양성 계속 물고 흔들어 보십시요. 제가 지적하는 것은 그 다양성이 아닙니다. 그 폄하의 시선이죠. 모든 시선을 다 인정하자는 무원칙주의자를 보는듯 합니다. 남을 깔보고 업신여기는 시선도 하나의 시선이라고 옹호하는 모습같아 보입니다. 물론 다양성측면에서는 업신여기고 내려보는 시선도 옹호해야한다는게 미손님 생각이지만요
  • 프로필사진 근거가 좀 빈약.. 2009.04.28 02:24 외국에서 안하니까 우리도 하지말자? 외국과 우리는 웃음의 코드가 서로 다르지 않나요?
    미녀들 나라에서 안하니까 우리도 하지말자는건 문제가 있는 발언이라 삭제하셨으면 좋겠는데.........
    우리가 그네들 나라 개그를 따라할 이유가 있는지...........

    미녀가 깔끔한 발언하고 남자가 대머리가 되서 강요한다고 했는데 어느 프로그램이 그러던가요?
    정말 몰라서 물어요;;
    개콘의 장도연이나 개그야의 김주연 이런애들은 꽤 괜찮은 외모를 가지고있지만 상당히 망가지느 역할을 많이했는데...
    때론 저 정도 외모로 저런 몸개그를 하고 있다는게 아깝단 생각이 들 정도던데..
    (개그맨이라는 직업을 비하하는 의도는 아닌데 솔직히 전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이 듭니다. 옳은 생각은 아니지만요)

    마빡이는 본인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웃기는 프로였는데요.........
    길에서 10분간 자기머리를 친다는 논거는 좀 억지스럽네요....
    글케 따지면 이 세상 모든 그 어떤 개그라도 길거리에서 그걸 하고 있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 아닌가요 ㅡㅡ?

    그리고 인신공격의 근거로 왕비호를 갖다붙인거도 문제가 있습니다.
    위에 미손님 말씀대로 오히려 인지도 상승을 위해서 제발 자기를 까달라고 로비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구요......
    왕비호가 주로 까는 대상이 가수들인데,,, 대사를 잘 들어보면 그 가수에 대해 상당히 많이 연구하고 알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밑도 끝도없이 까는게 아니라 가수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있으니까 그런거죠.
    물론 개그의 재미를 위해서 말장난식으로 까는 것도 첨부됩니다만.. 그 정도도 안되면 개그못하지 않겠어요?
  • 프로필사진 근거가 좀 빈약.. 2009.04.28 02:21 저 중에 딱하나..
    유행어 억지로 밀지마라 이거하나만은 동감합니다.

    분장실 강선생처럼
    니들이 수고가 많다~ 영광인줄알아 이거뜨라~~ 이런건
    원래 대사에 없던건데 애드립으로 넣었다가 사대가맞아떨어져 떳다고 하네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나와야하는데 문제는
    억지 반복주입식 교육같이 쓰면서 제발좀떠라~식의 유행어 남발이었죠.

    이건 진짜 사라져야할 요소죠.
  • 프로필사진 pulp 2009.04.28 10:55 성적소수자, 뚱뚱하거나 못생긴 여성이나 남성의 외모, 남자와 여자의 성역할의 뒤바꿈 등을 소재로 하는 개그는 참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소재를 사용하는 개그맨이나, 이런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 시청자나 '한 번 웃고 넘어가면 그만이지' 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런 소재가 계속 끊임없이 텔레비전에 방영됨으로써 사람들에게 무의식적으로 고정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죠. 성적소수자는 이러 이러 할 것이다, 남자나 여자나 못생기고 뚱뚱한 사람은 이러 이러 할 것이다. 등등 정형화된 이미지를 심어주고, 이런 이미지에 계속 노출되다보면 사회적으로 이런 사람들에게 편견이 생기게 되는 겁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일 수록 코메디를 좋아하고 많이 보는데요. 그렇게 본다면 이런 소재를 자꾸 사용하는 것은 좀 위험하다고 볼 수 있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www.05studio.com/05blog BlogIcon 05studio 2009.04.28 11:37 썬도그님의 글에 딴지를 거는 것은 아니지만, 모자님의 의견에 많은 부분 동감합니다. 사회의 어두운 곳을 지나치리만큼 덮어주려는 건 그 대상들이 불쌍하다고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깔고 가는게 아닌가 하는, 겉으론 착하고 배려깊어보이지만 뒤집어보면 오만에 가까울 수도 있는 행동이란 생각이 듭니다. 때론 동정이 더 큰 수치심을 안겨주기도 하죠. 사람들이 원하는건 장애가 있어서 힘드니까 조심조심 피해가는 사람보다 개의치 않고 곁에서 같이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는 사람들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썬도그 님의 글에 많은 부분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건, 저런 것들이 개그자체의 문제여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교육과 의식수준을 고려해 보았을 때는 분명히 부적절한 개그들이 요즘 너무 많기 때문이겠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04.28 11:42 신고 장애인=불쌍하다 뚱뚱한사람=둔하고 멍청하다
    대머리=공짜를 밝힌다

    라는 정형화된 모습을 심어주는 것을 개그프로그램이 선도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모습만 지운다면 그들이 개그소재로 쓰는것은 반대 안합니다. 뭐 혹자는 그런 사회니까 이런개그가 나온다고하는데 그건 구차한 변명이고 개그맨들이 선도적으로 사회의 모순적인 모습을 지워나가는데 앞장선다면 더 좋겠죠. 물론 교양프로그램으로 만들라는것은 아닙니다.
  • 프로필사진 크로 2009.04.29 17:17 글쎄요.. 티비나 영화는 거의 안 보지만 코미디는 챙겨보는 편입니다.
    외국 예를 드셨는데... 미국을 기준으로 얘기하자면, 특정 집단을 폄훼하거나 비방하는 수준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도의적인 걸 넘어 법적으로 문제가 없나 싶을 정도인 경우도 있죠.
    그에 비하면 지금의 왕비호는 그저 여타 연예인들 홍보의 수단일뿐입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04.29 18:24 신고 홍보수단이고 짜고하는것이라고 해도 그걸 지켜보는것이 결코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그게 권장할 개그인가요?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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