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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예배시간에 파이프오르간으로 테트리스,슈퍼마리오 연주한 용감청년

by 썬도그 2009.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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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교회를 다녔었지만 교회 예배는 정말 따분합니다.  정해진 절차에 정해진 이야기를 쏟아내는 설교, 목사님 설교는  거의 교장선생님  애국조회 훈화와 동급일 정도로 따분합니다.  

그래도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들으면 경건해 집니다.  초등부에서는 그냥 피아노 였는데   가끔 어른들이 예배하는 곳에서  예배를 드릴때가 있는데요. 그곳은  파이프 오르간이 있었습니다.  뭐라고 할까  피아노가 근접할수 없는  울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경건함을 상징하는 파이프 오르간으로  테트리스와 슈퍼마리오를 연주한 용감청년이 있습니다






연주는 수준급은 아니지만  유튜브를 염두해두고 연주했다고 하네요. 자신이 잘못했으면  지적해 달라고 하는데   한국같았으면 뒤통수 한대 맞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아무도 이 청년을 말리지 않았고 연주를 계속 합니다.  두번의 연주가 있었던것으로 보아  크게 혼내지 않은 모양입니다.

오늘 뉴스 보니  초난강이  공원에서 알몸이 뭐 어때서~~ 라고 외쳤다고 하는데  자우림의 일탈이 생각납니다.
신도림역안에서  스트립쇼를  아파트 옥사에서 번지 점프를

이 가사에  더 추가해야 합니다.   알몸이면 뭐 어때~~ 외치면서 알몸퍼포먼스를    예배중에 파이프 오르간으로  슈퍼마리오 연주를~~   이 청년의 행동은 객기일까요?  똘끼일까요? 용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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