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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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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보/카메라

니콘의 저가 컴팩트 카메라 L20에 대한 총평

썬도그 2009. 4. 13. 15:34

니콘은 올해 총 6종의 새로운 컴팩트 카메라를 선보였습니다. 그중 엔트리급 모델로  니콘 L20과 L19를 선보였습니다.
니콘 쿨픽스체험단이 이제 거의 끝나가네요. 오늘은 한달간  정든  L20을 니콘본사로 떠나보내기 전에  한달간 이놈과 정들었던 이야기와  쓰면서 좋았던점 이것만은 수정했으면 하는 점과 단점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그 한달간의 기록들을 되새김질 해보겠습니다.


미끈한 다자인 깔끔하나  다이얼 버튼이 없어서 초반엔 적응이 힘듬


디자인은 깔끔하고  들고다녀도 꿀리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특히 대형 LCD는  찍은 사진을 확인할때 큰 도움이 되고 편합니다.
하지만 위의 사진에 보듯이  다이얼버튼이 없습니다.


다이얼버튼이 이렇게 있으면 톡톡 돌리기만 하면  되는데 그게 없고  상단의 버튼을 누르고 상하 버튼을 눌려 동영상, 자동모드, 간단자동모드등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상당히 불편했던 이 기능도  자주 쓰다보니 별 불편함을 못느끼겠더군요.
뭐든 익숙해지면 무뎌지나 봅니다.  한달 쓰고 난 지금은  다이얼니나  버튼식이나 별 차이가 없긴합니다.


엄청나게 빠른  기동속도

멋진장면을 보면  속사 권총을 꺼내듯 주머니속에 손을 집어 넣고 카메라를 꺼냄과 동시에 전원버튼을 누릅니다.
1.2초 지나면  이미  그 영화같은 장면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이런 경험 한두번 경험한것 아닐것 입니다.  그런데 이 카메라
놀랍도록 빠릅니다.  파워버튼 누르면  뚜껑이 열리고 액정에 화면이 켜지는데 까지 0.7초정도 걸립니다.
이 빠름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놀라운 속도에  셰인!! 이 바로 옆에 있다면  권총집옆에 붙여놓고 쓰라고 하고 싶네요.
술자리에서 심심하면 가지고 있는 컴팩트 카메라 테이블위에 올려놓고  가장 먼저 기동시켜서  상대방을 찍는 속사찍기 놀이 해보십시요.  먼저 찍은 사람이  상대방의 카메라를 만지작 거리는 모습을 먼저 담고 보여주면서 쾌감도 느껴보길 바랍니다.

그런데 이렇게 노는 분 있나요?  갑자기 생각나서 만들어 본 놀이네요.


생각보다  괜찮은 색재현력  그러나  어쩔수 없는 컴팩트카메라



모두 L20으로 담은 사진입니다.  얼핏 봐서는 DSLR로 찍은줄 아실분도 계실것입니다. 색재현력은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컴팩트 카메라의 숙명과도 같은  작은 촬상소자의 크기는  어쩔수 없나 봅니다.



이 사진을 보시면  노란색이 뭉개지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걸 단점으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싼 가격에  DSLR급 성능을 요구하는 분이 이상한것이죠.  가격에 비한다면  많이 발전된 모습입니다. 화려한 풍경사진을 주로 담는분이라면 DSLR로 넘어가지고
인물사진이나  일상을 담고 싶으신분들은  이 싸고 괜찮은 똑딱이가 나을것입니다.

사실 처음에  DSLR과 비슷한 색재현력에  앞으로 이거 들고 다녀야 겠다 했다가 이 꽃사진 찍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역시 똑딱이.   그 정도로  이 L20에 대한 초반의  놀라움은 대단했습니다.




느린 간단자동모드 보다는 그냥 자동모드로 찍어라.


니콘 L20에는  간단자동모드가 있습니다. 이 기능은 최근 나온 컴펙트 디카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기능입니다.
풍경이나 피사체에 카메라를 갖다대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감지해서 아!! 이게 풍경이구나. 접사구나. 인물인갑다.  음식이네~~
하고 스스로 감지하고 그것에 맞게  판단해 사진을 찍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이 기능이 왜 있는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접사인지  풍경인지 판단해서  조리개와  셔터속도를 조정해주는것은  아주 좋습니다. 문제는  조리개 수치가  몇개 되지도 않는  똑딱이에서 큰 차이가 있나? 하는 것이죠.  음식사진모드로 찍으면  음식을 더 붉게 표현하는것이 음식사진모드라고 하는 모습같기도 하구요.   특히  L20의 스마트기능인 간단자동모드는  좀 미흡해 보입니다.
아이큐가 80정도되어 보일까요?   가끔  꽃보고 인물이라고 판단도 하고 판단력도 떨어져서  저같이 속사권총을 뽑듯 급하게 사진을 찍는 사람에서는 속에서 부글부글 끊습니다.  급해죽겠는데  피사체는 계속   중요한 장면을  내뿜고 있는데   간단자동모드는 이게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할려는 모습은 답답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그냥 자동모드로 찍습니다.  그게 그거 같더군요.  L20의 간단자동모드는  느긋한 성격의 분들이나 초보 유저들에게 권해드리고  그냥 자동모드로 찍는게 낫습니다.




자동모드는 꽤 좋더군요. 그냥 누르면 됩니다.



니콘 L20의 최대의 단점은 어두운 렌즈

다른 전문 리뷰어의 글에서도  나왔듯이 이 니콘 L20의 최대의 단점은  어두운렌즈입니다
조리개가 3.1~6.7까지만 지원하는데  낮인데도  줌으로 땡기면  촛점이 녹색이 아닌 빨간색으로 깜빡거립니다.
응? 낮인데  플래쉬를 터트려야 할 정도인가?   줌을 원상태로  표준으로 돌려 놓으면 녹색으로 촛점이 변합니다.
한마디로   렌즈가 어두워서   낮에도  셔터스피드가 안나올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줌기능을 쓰지 않는다면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하지만 줌기능을 사용하면  빨간촛점이 반겨줄지도 모릅니다.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능이 많은   카메라  니콘 L20

쓴소리만 했나요?  하지만  위의 단점들을 넘어 다른 점들을 보면 이 카메라는 초보자들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카메라입니다.
일단 가격이 무척싸다는 점이구요. (미국에서 130달러에 판매중)    두번쨰는 초보자에게 도움이 되는 기능이 많습니다.

먼저 파노라마 어시스트 기능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파노라마 기능과 이용해서 파노라마 사진을 찍고  집에와서 프로그램으로 쉽게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수 있습니다. 이 파노라마 사진 어시스트기능은  다른회사 카메라중에는 없는 회사도 많더군요.






훌륭한 얼굴, 스마일 인식기능


얼굴인식기능과 스마일 인식 기능은  저렴한 카메라임에도 아주 훌륭하게 작동합니다.



이 정도면 뭐 수준급이죠.  그냥 스마일 기능 켜놓고 웃기를 기다리면 자기가 알아서 찍습니다.







총평 :   니콘 L20의  목표점은 뚜렷합니다.  사진찍기를 취미이상으로 하는  준 프로급 아마츄어나  사진에 대한 색감을 논하고  질을
           논하는 사진매니아에게 촛점이 맞춰진 제품은 아닙니다. 철저하게 초보유저나 사진을 처음 입문하고 사진에 까막눈인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내놓은 제품입니다.

            여러가지 미흡한 점도 많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단점을 가격으로  환산하면 그게 단점이라고  딱 꼬집을
           만한것은  어두운 렌즈 밖에 없습니다.  그러고  사진을 좀더 흔들리지 않고 쨍한 사진으로 찍게 해주게 하는 어시스트
           기능들은 아주 훌륭합니다.  거기에 캠코더 대용으로 이 카메라의 동영상을 담는다면  좋은 대용품으로 될듯 합니다.
           저는 사실 사진화질보다는 동영상 화질이 좋음에 놀랐습니다.    카메라를 처음 접하거나  초보유저들 , 카메라 입문을
          시작하는데  싼 제품을 찾는다면 이 제품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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