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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한국의 닌텐도DS 불법칩인 R4유통을 지적한 요미우리 신문

by 썬도그 2009.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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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조카들이 닌텐도게임을 하길래  게임팩 하나에 얼마냐구 물었더니 3만원에서 4만원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게임팩 갯수를 세어봤더니 8개입니다. 그리고 한숨이 나왔습니다.  이럴 게임팩 살돈 있으면 책이나 사서 보라고 한마디 쏘아 붙였지만  아이들이 뭘 아나요?

그리고  한마디 하더군요. 그러니까 R4칩 삼촌이 사줘!!
R4가 뭐냐.  인터넷을 뒤져보니  닌텐도 DS 불법복제칩이더군요. 이 복제칩은  게임칩 하나에 50개 정도의 게임을 넣을수 있습니다.
또한 썼다 지웠다 할수 있어  게임을  웹하드에서 구하기만 하면 새로운 게임으로 바로바로 바꿀수도 있구요.
하지만 이 게임칩 불법입니다. 고민을 좀 했죠.  R4칩 하나 사주고 돈 아낄까?

그러나 양심상  사지 못하겠더군요. 그리고  그거 사주면  게임에 미쳐서 또 몇년을 게임기만 들여다 보고 지낼것을 생각하니  자연스럽게 게임 끊게 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안사준것도 있습니다.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이 이런 한국의  R4칩 대량 유통을 따끔하게 꼬집는 기사를 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거론한 일본의 닌텐도DS가  한국에서 2007년부터 2년가 200만대라는 경이적인 판매기록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그러나  게임기 판매만  많을뿐  소프트웨어인 게임칩 판매는  저조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용산의 한 상점에서는  정품게임칩은  한달에 5개정도 밖에 안팔리지만  불법복제칩인 R4칩은 한달에 20~50개 정도가 팔린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꼴이네요. 이 R4칩은 한개에  2만원에서 4만원정도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단속같은것은 거의 없는듯 하네요. 뭐 뉴스를 보니  세관에서  중국에서 수입되는 R4칩 적발하는 뉴스는 봤는데
소매상 단속은 한국에서 안하나 봅니다. 이러고서 한국의 닌텐도를 기대하다니   말이 안되는 소리죠.  게임기야 팔리겠지만 
게임칩은 조금 팔리다 말겠죠.

한국닌텐도는 관세청에 단속을 요청했구 최근에 적발을 했었습니다. 그 압수한 갯수가 20만개라고 하네요. 20만 곱하기 4만원 ㅠ.ㅠ
80억원이  적발되었네요. 엄청납니다.   그러나  소매상이나 용산에서 단속은 힘든가 봅니다. 용상상가들  꼼수가 대단하겠죠.
뭐 한국이라면 경찰 단속정보 꿰차고 있어서  단속도 힘들것입니다.   그냥 요식행위로만 하겠죠.

이런 불법복제는 게임칩에 들어갈 게임 개발회사의 수익성을 약화시켜 결국 게임을 생산하지 못하게 만드는 악순환입니다.
그래서 한국게임회사들이 패키지 게임시장을 포기하고 온라인 게임시장에만 열올리는 것이죠

이런  불법칩 유통은 비단 한국적인 현상은 아니고 일본도 어느정도 있구 브라질, 러시아, 홍콩, 멕시코, 스페인등오로 확산다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불법칩 시장을 경찰이 발본색원하지 못하는 이상   명텐도인지 뭔가하는거 나와도 기필코 망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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