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

충격흡수 쇼바가 있는 인라인 스케이트

by 썬도그 2009. 3. 20.
반응형
http://www.tuvie.com/mercury-skate-for-smoother-ride-on-the-pavement-and-decrease-the-skaters-fatigue

2003년도로 기억되는데요. 한강변을 자전거 타고 나가보면 엄청난 인라인 인파에  자전거를 타기가 힘들 정도 였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인라인을 타고 있으니까 자전거가 위축이 되더군요. 당시는 지금처럼 자전거 타는 분들이 많지 않았어요.
그러나 요즘은  자전거로 대치되었습니다.  스포츠도 유행이 있나 봅니다. 자전거도 언젠가는 유행에서 멀어지겠죠.
레저용 스포츠는 이렇게 유행에 민감합니다.


인라인이 열풍일때 친구 모두가 인라인을 타고 다녔을때 혼자 자전거를 탔습니다. 그리고 조롱을 받았죠.  뭐든  혼자 튀는 행동을 하면 정맞는게 한국이잖아요.   그러나 지금은  인라인 타던 친구들은  인라인 팔아버릴 생각만 하더군요.

인라인을 타본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친구들 말을 들어보니  무릅과 발목이 심하게 아프다고 합니다. 처음 달때 그거 익숙해 질려고 고생한다고 하더군요.
인라인은 아스팔트의 굴곡과 진동을  몸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자전거도  철TB를 타면 손목과 엉덩이가 얼얼합니다.
특히 쇼바가 없는 철TB들은  그 진동을 손목과 엉덩이가 다 받아주는데 집에 들어오면 손이 덜덜덜 거리죠

그래서 요즘 자전거들은  앞쇼바가 기본장착된것이 많습니다.  제것도 쇼바가 있어서 진동을 어느정도는 막아주더군요
인라인에도 쇼바가 있으면 어떨까요?  디자이너 Pouyan Mokhtarani 씨가 만든  머큐리 스케이트는 인라인 스케이트에 쇼바를 도입했습니다.




시제품은 아니고  컨셉제품이라서  시판된 제품은 아니지만  디자인만봐도 신기하네요.
이 쇼바는  자전거와 자동차의 쇼바와 마찬가지로 충격흡수가 주 목적입니다. 인라인을 오래 못타는게  무릅과 발목의 피로때문인데요. 피로의 원인중 가장 큰것은 질주할때의 진동때문입니다.   그 진동을 어느정도 줄여주는게 이 머큐리 스케이트의 특징입니다.



한강변에서  질주하는 인라인을 보면 청량감이 느껴지는데 올 봄이나 여름에 인라인 스케이터들이 더 많아 졌으면 합니다.
 그 인라인 스케이터분들  자전거로 따라 잡고 추월하는 재미가 솔솔하거든요(응?)

자료출처 http://www.tuvie.com/mercury-skate-for-smoother-ride-on-the-pavement-and-decrease-the-skaters-fatigu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