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는 어디에서 왔을까요?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습니다. 외계에서 날아왔다는 설이 가장 많이 거론되지만 심해에서 날아온다는 설도 있습니다. 심해는 우주만큼 베일에 쌓은 곳입니다. 인간이 심해탐구를 한다고 하지만 아직 일부분만 관측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관측기구가 발달하면 발달할수록 더 깊은 바다속을 탐험하게 되지만 그곳에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만큼 기괴한 심해어들이 존재합니다.
심해어 배럴아이는 그 괴상하고 요상한 심해어중 한마리 입니다.
1939년 처음으로 관측된 이 배럴아이는 참 특이한 물고기입니다. 처음에 이 사진을 보고서 요즘 합성 참 잘하네 했습니다.그런데 관련 동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실제로 이런 모습을 한 물고기더군요. 이 물고기는 특이한것이 머리 주변이 투명합니다. 또 하나 더 특이한것은 눈이 튜브같은 관에 들어가 왔다갔다 할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튜브아이라는 이 튜브속을 왔다갔다 할수 있는 눈과 투명한 머리로 작은빛으로도 먹이를 쉽게 볼수 있고 머리위를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볼수 있어 심해에서 살기에는 큰 장점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눈을 몸속으로 집어넣고도 위를 볼수 있는 모습이죠.
이 사진은 원격무인장비를 통해 수심 600~800미터 수심에서 촬영한 장면입니다.
이 사진을 보면 특이한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얼굴은 아래를 향하고 있지만 눈동자는 몸속으로 들어가 카메라를 오른쪽 눈이 응시하네요. 크기는 14cm밖에 안되는 작은 물고기 입니다. 그동안 이 물고기의 존재는 알려졌지만 너무 연악한 몸으로 연구와 촬영이 거의 없었는데 근접에서 과화질 영상으로 촬영에 성공했네요
전체가 투명한것도 아닌 부분만 투명한 모습이 더 생경스럽습니다. 사람이 이런 눈을 가지면 어떨까요? 머리위로 떨어지는 돌은 잘 피할수 있겠네요. 그러나 몰볼것 즉 인체기관을 다 봐야 하는 괴로움이 있을듯 합니다. 또한 표피 몇cm의 굴곡의 차이로 잘생겼다 못생겼다 판가름 하는 미의 기준도 바뀔것 같습니다. 외모 지상주의에 일침을 놓겠는데요 ㅎㅎ
http://www.mbari.org/news/news_releases/2009/barreleye/barreleye.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