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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방송사간의 장벽이 사라진 요즘 방송3사가 꽃보다 남자에 빠지다. 본문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방송사간의 장벽이 사라진 요즘 방송3사가 꽃보다 남자에 빠지다.

썬도그 2009.02.16 11:34
KBS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광풍이 한반도에 상륙해서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30,40대 주부까지  정말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시청률은 30%를 넘었더군요.

과격한 영상과 소재로 욕도 참 많인 먹는 드라마지만   재미앞에서는 도덕은 무너진지 오래인 한국에서는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KBS에서 놓칠리가 없습니다.  자사의 드라마 선전을 위해 연예정보프로그램에서 집중적으로 다르고 개그콘서트에서도
패러디를 하더군요.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이해할수 있습니다.  언제부터 한국의 방송들이 자사의 드라마 홍보와 되새김질 하는데
열과 성을 다했거든요. 드라마가 수익이 좋기 때문에  경제논리로 인해서 홍보의 홍위병들이 되는것이죠.  8시뉴스 ,9시뉴스까지 동원하는 모습도 최근들어 심심치 않게 보이더군요.   SBS의 8시뉴스에서는 자사의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인기비결을 다루기도 했죠.

SBS 8시뉴스가 타방송사의 9시뉴스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한것은 첨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 이유는 8시 뉴스에 대한 인기라기보다는  40%를 넘는 아내의 유혹의 시청률의 탄력을 8시뉴스까지 받는것이기 때문이죠.

한국 방송들이 드라마 올인모습은  곳곳에서 볼수 있습니다.  이른 전녁시간때는 자사의 드라마 지난 줄거리를 방송도 해주더군요
그런데 이보다 한발 더 나아가  최근들어서는 방송3사가  자사의 드라마도 아닌 타방송국의 드라마를  소재로  방솓을 하는 것이 많이 보이더군요.    꽃보다 남자가 인기있자  SBS와  MBC는  다른 방송사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방송소재로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MBC의 무한도전에서 꽃보다 남자 패러디를 하는 모습과  개그야라는 MBC코메디 프로그램에서   꽃보다 남자 패러디물을 하고  SBS도  곷보다 남자 배경음과 화면을 자연스럽게 쓰더군요


예전에는  타 방송국에 대한 이름조차 거론하지 못할때가 있었습니다. 90년대 초만해도  방송국 전속탤렌트,성우, 개그맨이 있었습니다. 전속이다 보니 다른 방송사에 출연을 못했습니다.  방송사를 옮기는 일은 있어도  3개의 방송사에 나올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겹치기 출연까지 하면서 드라마를 찍고 연예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합니다. 방송국간의 장벽이 깨졌죠.

그래도  타방송사 홍보해준다는 느낌때문에 타방송사를 거론할때는 M본부 S본부  K본부라는  살짝 돌려서 말했습니다.그런데 요즘에는 그냥 KBS, MBC, SBS라고 당당히 말하더군요. 이게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자연스러운 모습이죠. 하지만 이런 변화가 놀라운것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해피투게더에서 무한도전이 자연스럽게 소개되면서 무한도전 홍보를 해주는 모습도 그냥 여과없이  방송되더군요.


제가 오늘 지적하고 싶은것은 이런 최근의 방송풍토로 인해서  예전에는 하나의 히트드라마가 나오면 그 방송사에서만  동네잔치 벌이던 모습에서 방송3사가  타방송사의 대박드라마를 놓고 같이 잔치를 벌이는 모습입니다. 방송국간의 장벽은 허물어 지는것은 좋지만
잔치벌이는 KBS의 드마라를 옆집사는 SBS와 MBC가 같이 잔치를 벌이는 모습은 이상한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으로 인해  하나의 인기드라마로  방송3사가 쏠리는 모습은   또하나의 집단적 패거리문화를 양산하는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다양성을 추구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줘야할 방송사에서  타사의 인기드라마 열풍에 편승해서  방송하는 모습은  결코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사진은 일부러 대만제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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