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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예오락프로그램이 대세라고 하죠. 투입되는 제작비 대비 수익율이 가장 높은게 연예오락프로그래입니다. 어느새 한국의 방송국은 연예오락프로그램 전성시대가 되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즐길수 있고 웃음도 많이 나오게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이런 가벼운 연예오락프로그램의 후유증은 많습니다. 먼저 남의 외모비하, 인격비하, 막말등이 있겠구 프로그램 자체는 어떠한 비판의식이 없기에 비판의식 결여를 부축이는 면도 있습니다.
그런데 무한도전은 참 특이합니다. 가끔 사회비판성 자막을 넣으면서 아 이 무한도전PD 은근히 사회비판의식있다라고 느꼈습니다. 지난 광우병 파동때도 송아지는 삐약삐약 미국산 소 쓰러지듯 냉온탕 오가는 일관성 없는 이라는 자막을 통해 정부정책을 비꼬았습니다.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SBS나 KBS의 예능PD들에게서는 결코볼수 없는 모습입니다.
사회가 지옥으로 떨어지던 천국으로 가던 예능에 관련된것만 보겠다는 태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사회일수록 비판과 견제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연예오락프로그램들이 시사문제를 다루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지금처럼 시청자에게 서푼짜리 정보주고 웃기면 됩니다. 그래야 시청률 높으니까요. 한국의 모든 TV프로그램은 시청률 하나로만 평가하잖아요.
전 무한도전의 오늘 쪽대본드라마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연예오락프로그램에서 뭘 느끼냐구요.? 그렇죠 느낄게 없는게 대부분의 연예오락프로그램입니다. 무한도전의 다른 회분은 생각꺼리를 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 방송한 쪽대본 막장 드라마분을 보면서 생각꺼리를 많이 하게 하네요
오늘 방송 내용은 꽃보다 남자를 단 12시간만에 6회분으로 쪽대본 날려가면서 만든다는 설정이었습니다. 무한도전의 또 다른 무한도전이죠.
그런데 이 모습을 보고 있자니 한편으로는 웃음이 나오면서 한편으로는 씁쓸해 지더군요. 한국드라마의 현실을 그대로 닮았기 때문입니다. 한국드라마의 제작환경은 아주 열악합니다. 제작비가 모잘라서 열악한것은 아닙니다. 바로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죠.
얼마나 시간이 모자른지 오전 오후에 촬영하고 저녁에 편집해서 저녁 10시에 방송하는 드라마가 많습니다.
이런 드라마 환경을 보고 생방송수준이라고 하잖아요. 오늘 패러디한 꽃보다 남자란 드라마는 빅히트 드라마입니다. 타방송국인 MBC의 무한도전이 패러디 할 정도로 인기 드라마죠
그러나 꽃보다 남자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핑계로 엉성한 CG처리로 눈쌀을 찌뿌리게 했고 촬영동선이 길다 보니 과격한 운전을 하다가 출연자들중 한두명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이런 모습은 꽃보다 남자만이 아닙니다.
베토벤 바이러스도 환상의 커플도 그런식으로 생방송수준으로 찍었습니다.
무한도전은 이런 한국드라마의 현실을 비꽜습니다. 통쾌하더군요.
거기에 대본도 쪽대본이라는 급히 만든 대본으로 연기자들은 극의 내용도 모르고 연기를 합니다. 이렇게 엉성한 제작환경에서 나오는 드라마가 재미없을것 같으면서도 그런대로 볼만한 드라마로 나오는걸 보면 제 머리로는 정말 이해가 안가는 미스테리이지만 한국드라마의 저력이라고 해야 하나요? 이야기를 그때 그때 만드는 모습은 고질적인 한국드라마의 문제입니다. 그러니 누군가를 극에서 빼야 할때면 멀쩡히 건널목을 걷다가 교통사고가 나죠.
그리고 금잔디로 분한 전진이 지후로 분한 유재석과 친동생관계라는 쪽대본이 나왔을때 박장대소 했습니다. 거기에 금잔디가 백혈병으로 죽는 설정은
한국드라마 작가들의 저렴함을 제대로 비꽜더군요.
병중에 왜 하필 백혈병으로 주인공을 죽일까요? .
또한 왜 그리 친인척 관계가 많나요. 두 남녀주인공이 사랑을 나누다 밝혀지는 오누이관계 친형제관계 뭔 그리 인맥으로 억지스토리를 만들어 내는지 짜증스럽더군요. 이 알고보니 오누이 사이였다 알고보니 부자지간이었다 알고보니 형제였다 식의 이야기 전개는 70년대 드라마부터 지금까지 우려먹고 우려먹은 사골소재입니다.
그래도 시청자들은 좋다고 봅니다. 뭔 그리 재벌2세는 드라마에 자주나오는지. 한국의 실제 재벌2세보다 드라마에서 나온 재벌2세가 더 많을듯 합니다.
무한도전 PD인 김태호PD를 처음엔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무한도전을 즐겨보면 볼수록
물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적 비판의식도 어느정도 있구 항상 변화할려는 모습과 노력을 보면 다른 예능PD들에게 없는 모습이 많이 보이더군요
또한 가장 재미있는 자막을 만드는 PD이기도 하구요.
오늘 무한도전의 색다른 면을 봤습니다. 한국드라마의 고질병들을 다 건드려주고 지나갔네요.한국드라마, 언제까지 쪽대본 날리고 생방송수준으로 드라마를 촬영해야 하나요?
시청자들의 의견을 그때그때 반영하는 실시간 드라마인가요? 그래서 재미있는 것도 있겠네요.
무한도전이 오늘 숙제로 내놓은 한국드라마의 문제점과 막장화 우리가 한번 답을 내야 할듯 합니다.
하지만 이런 가벼운 연예오락프로그램의 후유증은 많습니다. 먼저 남의 외모비하, 인격비하, 막말등이 있겠구 프로그램 자체는 어떠한 비판의식이 없기에 비판의식 결여를 부축이는 면도 있습니다.
그런데 무한도전은 참 특이합니다. 가끔 사회비판성 자막을 넣으면서 아 이 무한도전PD 은근히 사회비판의식있다라고 느꼈습니다. 지난 광우병 파동때도 송아지는 삐약삐약 미국산 소 쓰러지듯 냉온탕 오가는 일관성 없는 이라는 자막을 통해 정부정책을 비꼬았습니다.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SBS나 KBS의 예능PD들에게서는 결코볼수 없는 모습입니다.
사회가 지옥으로 떨어지던 천국으로 가던 예능에 관련된것만 보겠다는 태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사회일수록 비판과 견제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연예오락프로그램들이 시사문제를 다루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지금처럼 시청자에게 서푼짜리 정보주고 웃기면 됩니다. 그래야 시청률 높으니까요. 한국의 모든 TV프로그램은 시청률 하나로만 평가하잖아요.
전 무한도전의 오늘 쪽대본드라마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연예오락프로그램에서 뭘 느끼냐구요.? 그렇죠 느낄게 없는게 대부분의 연예오락프로그램입니다. 무한도전의 다른 회분은 생각꺼리를 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 방송한 쪽대본 막장 드라마분을 보면서 생각꺼리를 많이 하게 하네요
오늘 방송 내용은 꽃보다 남자를 단 12시간만에 6회분으로 쪽대본 날려가면서 만든다는 설정이었습니다. 무한도전의 또 다른 무한도전이죠.
그런데 이 모습을 보고 있자니 한편으로는 웃음이 나오면서 한편으로는 씁쓸해 지더군요. 한국드라마의 현실을 그대로 닮았기 때문입니다. 한국드라마의 제작환경은 아주 열악합니다. 제작비가 모잘라서 열악한것은 아닙니다. 바로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죠.
얼마나 시간이 모자른지 오전 오후에 촬영하고 저녁에 편집해서 저녁 10시에 방송하는 드라마가 많습니다.
이런 드라마 환경을 보고 생방송수준이라고 하잖아요. 오늘 패러디한 꽃보다 남자란 드라마는 빅히트 드라마입니다. 타방송국인 MBC의 무한도전이 패러디 할 정도로 인기 드라마죠
그러나 꽃보다 남자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핑계로 엉성한 CG처리로 눈쌀을 찌뿌리게 했고 촬영동선이 길다 보니 과격한 운전을 하다가 출연자들중 한두명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이런 모습은 꽃보다 남자만이 아닙니다.
베토벤 바이러스도 환상의 커플도 그런식으로 생방송수준으로 찍었습니다.
무한도전은 이런 한국드라마의 현실을 비꽜습니다. 통쾌하더군요.
거기에 대본도 쪽대본이라는 급히 만든 대본으로 연기자들은 극의 내용도 모르고 연기를 합니다. 이렇게 엉성한 제작환경에서 나오는 드라마가 재미없을것 같으면서도 그런대로 볼만한 드라마로 나오는걸 보면 제 머리로는 정말 이해가 안가는 미스테리이지만 한국드라마의 저력이라고 해야 하나요? 이야기를 그때 그때 만드는 모습은 고질적인 한국드라마의 문제입니다. 그러니 누군가를 극에서 빼야 할때면 멀쩡히 건널목을 걷다가 교통사고가 나죠.
그리고 금잔디로 분한 전진이 지후로 분한 유재석과 친동생관계라는 쪽대본이 나왔을때 박장대소 했습니다. 거기에 금잔디가 백혈병으로 죽는 설정은
한국드라마 작가들의 저렴함을 제대로 비꽜더군요.
병중에 왜 하필 백혈병으로 주인공을 죽일까요? .
또한 왜 그리 친인척 관계가 많나요. 두 남녀주인공이 사랑을 나누다 밝혀지는 오누이관계 친형제관계 뭔 그리 인맥으로 억지스토리를 만들어 내는지 짜증스럽더군요. 이 알고보니 오누이 사이였다 알고보니 부자지간이었다 알고보니 형제였다 식의 이야기 전개는 70년대 드라마부터 지금까지 우려먹고 우려먹은 사골소재입니다.
그래도 시청자들은 좋다고 봅니다. 뭔 그리 재벌2세는 드라마에 자주나오는지. 한국의 실제 재벌2세보다 드라마에서 나온 재벌2세가 더 많을듯 합니다.
무한도전 PD인 김태호PD를 처음엔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무한도전을 즐겨보면 볼수록
물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적 비판의식도 어느정도 있구 항상 변화할려는 모습과 노력을 보면 다른 예능PD들에게 없는 모습이 많이 보이더군요
또한 가장 재미있는 자막을 만드는 PD이기도 하구요.
오늘 무한도전의 색다른 면을 봤습니다. 한국드라마의 고질병들을 다 건드려주고 지나갔네요.한국드라마, 언제까지 쪽대본 날리고 생방송수준으로 드라마를 촬영해야 하나요?
시청자들의 의견을 그때그때 반영하는 실시간 드라마인가요? 그래서 재미있는 것도 있겠네요.
무한도전이 오늘 숙제로 내놓은 한국드라마의 문제점과 막장화 우리가 한번 답을 내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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