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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경찰은 시민도패고 국회의원도패고 시위자도패고 경찰도 패고 안패는게 뭘까?

by 썬도그 2009.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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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삼각지역에서  시청앞까지  시위행렬을 뒤 따라 가면서  분위기 험악한  살풍경들 많이 봤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경찰이 경찰을 윽박지르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 후임병들에게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요.
지나가던  시민들은  그런 모습에 놀란 토끼마냥 망연히 쳐다 보더군요.   경찰도 군대처럼 조직이다 보니  선후임관계가 확실하여
위계질서 차원에서 소리를 지르고 후임병들에게 욕을 할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자기들 끼리 있을때 이야기죠.

시민들이 쳐다보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기합을 주더군요. 그나마 다행인게 시민들이 있어서 구타는 없었습니다.
시민들이 없었다면 발길질이 왔다 갔다 했을지도 모르죠.  의경이 군대보다  폭력이 심한곳이라는 것 대부분의 남자들은 알것입니다.


이런기사가 눈에 들어오네요

경찰이 국민의 대표인 의원도 패는군요.   소수정당인 창조한국당 의원이라서 인지도가 낮아서 팬건가요?
만약  한나라당 의원이었다면  모세의 기적처럼 홍해 갈라지듯 갈라졌을 것 입니다.
그리고  한국국회의원은 전의경에게 구타당하는 신세인가요?  마음이야  아무  국회의원이나  주먹을 날리고 싶은것은  인지상정이지만 실제로 날리면 쓰나요.  그것도 법을 지키라고 하는 경찰이 그러면 되나요?

더구나 국회의원은 법을 만드는 사람인데요. 
경찰들 요즘에 보면  미친개처럼 아무나 다 무는듯 합니다.  시민들이 돌맹이 던졌다고 같이 돌맹이 던지는 경찰
그 돌맹이 방패도 하이바도 없는 시민이 맞으면 죽으라는 소리지요. 왜 돌맹이를 들게 하는지 그 원인에 대한 성찰은 없고   그냥 미쳐버린게 안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어느 길가던 시민이 그러더군요.  광주사태 다시 일어난것 같다구요.
이렇게 가다간  조만간 시민폭동이 일어날까 걱정입니다.

경찰들이 패지 못하는것은 뭘까요?   길가던 개는 안때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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