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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요즘 누가 영화 홍보한다고 영화보나? 영화가 좋으면 알아서 관객이 날아든다

by 썬도그 2009.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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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가 2박3일동안 열정적인 방한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갔습니다.  그의  열정적이고 친절한 미소는  한국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도 남았습니다. 한편으로는  뻣뻣하고  신비주의 커튼을 달고  매정해 보이는  한류스타나 한국의 톱스타들이 보고 배워야 한다는 소리까지 들립니다.   톰 크루즈의  친근하고 좋은 매너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우리 스타들이 배워야 할것입니다.

그러나 톰크루즈가 2박3일동안 대한민국을 떠들석하게 했고  언론은 연일 그를 뉴스에 까지 내보내고 뉴스 끝머리에는  이번에 개봉하는 작전명 발키리를 잠깐 소개해는데  홍보효과는 최고인듯 합니다.  거기에 브라이언 싱어까지 온 모습은  완벽한 홍보가 되었죠.
인지도면에서는  1월 22일  설 연휴 영화 대격돌에서   작전명 발키리가 1위를 했으나   실제 예매율에서는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위는  800억이 들어간 적벽대전2가   1위를 했습니다.  적벽대전은  내한한 스타도 없고 특별한  홍보도 하지 않았는데
가뿐하게 1위를 했네요.  발키리는 13% 차이로 2위를 하고 있습니다.

3위가 재미있는데요.  최근 영화평중에 그리고 영화 본 사람중에  재미있다가 아닌  절대로 보지 말라는 악평이 쏟아지고 있는
유감스러운 도시가 올라왔습니다.  투사부일체의  설날 개봉작전이 어느정도 성공한듯하네요. 거기에  요즘 TV틀면  다 들이대고 나오더군요. 얼마나 홍보를 열씨미 하는지  연예오락프로그램 안나오는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첫주나 10.4%이지 두번째주는 5%이하로 내려 갈듯 합니다.


이제 영화 홍보의 시대는 지나간듯 합니다. 영화 잘만들고  개봉관 빵빵하게 잡아놓으면 좋은 영화는 관객이 삐끼가 관객을 물어옵니다.  과속스캔들보면 그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영화는 아주 좋은 영화라고 하긴는 어렵지만  가볍게 볼만한 영화인데  영화 홍보도 하지 않았는데 5백만 관객이 훌쩍 넘어서 오늘로써 630만관객이 넘어섰네요

홍보에 쏟는 열정을 이제는 영화자체에 쏟아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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