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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배처럼 노를 저어서 타는 자전거 CHAMPIOT

by 썬도그 2008.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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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안양천을 달렸습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자전거 타는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날이 춥긴 춥더군요. 거기에 자전거는 여름이 어울리지 겨울은 좀 어울리지 않아요. 쌩쌩 달릴수록 춥거든요. 또한 사고나면
크게 나서요. 그러나 덕분에 뻥뻥뚫린 자전거도로를 만나서 좋았습니다. 한적한 자전거 도로를 보니
안양천 자전거도로가 얼마나 붐비는 곳이었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이 안양천 자전거도로에 가끔 신기한 자전거들이 지나 다닙니다. 누워서 타는 리컴번트도 가끔 볼수 있구요.
그런데 이 포스트에서 소개할 자전거는 좀 더 재미나고 신기합니다.

바로 배처럼 노를 저어서 타는  자전거 CHAMPIOT입니다.
4개의 타이어가 안정적인 구도를 가지게 하여 안정성을 무척 높였습니다.  또한 이 노를 젖는 자전거는
무엇보다 전신운동을 염두해 두고 만들어졌습니다. 저도 느끼는것이지만 자전거가 생각보다 운동이 되지 않습니다.
자전거를 타면 허리는 아프고  손목은 후덜덜이고  움직이라는것이라곤 다리뿐입니다. 그래서 싸이클선수들 보면
다리는 말다리처럼 튼실한데 그에 비해 상채는 상대적으로 빈약해 보입니다.  신체를 보면 좀 불균형처럼 보이죠
이게 자전거의 한계입니다. 골고루 운동이 되어야 좋은데 다리만 굵어지니까요.

그래서 이 노를 젖는 자전거를 만든 사람은 전신운동을 개념으로 삼아서 만들었습니다.
헬스장에 가면 노를 젖는 운동기구가 있는데 바로 그 이유때문인듯 합니다.




좀 불편해보이죠.  일부러 불편하게 만든것 같네요. 전신운동이 되게 할려면 온몸을 움직여야 하니까요.

더 자세한것은 http://www.champiot.com/index.html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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