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가는 동네가 있다면  대학로 뒤쪽의 이화동입니다. 이곳은  낙산공공미술프로젝트가 수년전에 있었구 지금은
사진동호회의 필수 출사코스가 되었습니다. 별 특색없는 이 동네가 사진동호회의 성지가 된것은 이 이화동 곳곳에
숨어 있는 공공미술때문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중 하나입니다. 한때 제 블로그 스킨이었던적 있습니다.(네이버 블로그요)
이번에도  낙산에 가서 필수코스로 문안인사드리러 갔습니다.





그런데 이 그림이 옆에 있더군요.  예전에 이 그림  없었어요. 그림을 보니 옆에 그림을 보고 따라 그린듯 합니다.
처음엔 작품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림을 보니 락카칠로 조잡하게 그린 그림이었습니다.  그래피티처럼 세련미가
있다면 그나마 좀 낫겠지만  중학생이 그린듯한 그림수준에  건성건성 그렸네요.
제가 보기엔 분명 낙서같은데요.  혹시 공공미술의 한 작품이라면 죄송합니다만 공공미술이라고 쳐도  저건 낙서수준의
그림입니다. 그리고 공공미술은 저렇게 락카로 하지 않고 페인트로 합니다.  그리고 빛에 바래지지 말라고  코팅제도 발라줍니다.

누가 그랬을까요?   저 집주인분은 이 걸 보셨을텐데요.  저런 낙서는 차라리 지우는게 낫지 않을까요?


낙서와 미술을 혼돈해서는 안될것입니다.    저런 흐트러진 모습이 오히려 더 좋은 효과가 날수도 있지만  낙서를 하더라도 좀
성의있게 했으면 합니다.  그래피티 수준까지는 되어야  봐줄만하죠.  누가 그렸는지  미술공부좀 더 해야 할것입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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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emmaemma.tistory.com BlogIcon 엠마엠마 2008.12.09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건 좀 많이 아닌데요..ㅠㅠ
    이쁜동네 망가뜨리는 지름길인거 같아요..;ㅁ;
    휴.. 얼른 지워졌음 좋겠네요..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e20cboy BlogIcon maru 2008.12.09 1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피티..그 자체는 낙서라는 뜻 입니다.
    미국의 힙합문화와 더불어 발전해온 그래피티는 할렘가의 청소년들이 벽에 락카로 낙서하던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좀더 멋진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욕심이 지금의 환상적인 수준까지 발전한 거죠.
    중요한 것은 분명 그 밑바탕에는 자유라는 중요한 개념이 깔려있다는 겁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수준의 고저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를 채찍질 해온 결과인 겁니다.
    전 저 오른쪽의 낙서가 미래에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트의 시발점이 될거라 믿습니다.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12.09 2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해는 하지만 공공장소즉 다리밑의 그래피티는 모르겠는데 저건 개인집 입구에 저렇게 그려놓았으니 좀 문제군요. 또한 자신의 개성을 담은게 아닌 옆에 그림 배낀 수준이구요.

  3. Favicon of http://teamhere.tistory.com BlogIcon 시네마천국 2008.12.10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엽고 이쁘네요~~

  4. Favicon of https://seoulrain.tistory.com BlogIcon 서울비 2008.12.12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름 이쁜 거 같은데요 ~

  5. 2010.04.24 2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라피티 자체가 멀쩡한 남의 집 벼락에 그림을 그리는 것들이 대부분이어서 유달리 저 그림만 문제시 된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문제가 된다면 그래피티 자체가 공공질서에 유해하기때문에 문제라고 할까요.
    해외에서는 미완의 작품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덧대고, 또 지나가는 사람들이 덧대면서 멋진 그림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의 저 형편없어 보이는 그림이 나중에는 옆의 그림보다 훨씬 멋진 그림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옆의 그림과 딱히 연관성은 없어보이는데..

  6. 장발장™ 2010.06.04 0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옆에 그린사람이 무슨생각으로 그렸는지 알수있다면 또 누가 그렸는지 안다면 저런그림이라도 나쁘다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낙서라는 것이 꼭 무슨의미가 있어야 한다!라고 단정지어진덧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예로 '장 미셸 바스키아'라는 사람이 한 작업을 보면좀 생각이 달라지지않을까요?
    물론 누가 했는지 모르는 그냥 남의집에 해꼬지 할려고 한것은 빼고말입니다^^;;

    바스키아 그림 처음보고-_-욕할뻔했어요;;;(아하하하;;;)(검은 피카소로 불리는 양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