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사진은 권력이다

부자집 아이가 공부를 더 잘한다라는 통설이 과학적으로 증명되다? 본문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부자집 아이가 공부를 더 잘한다라는 통설이 과학적으로 증명되다?

썬도그 2008.12.09 00:56
부자집 아이가 공부를 더 잘한다라는 말이 통설로 유통이 됩니다.  저도 이말에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사람이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데 저도 생각해보면  잘 사는 집 아이들이 대체적으로 공부를 잘하더군요.

저는 어렸을때 달동네 비슷한 동네에 살았습니다. 판자촌은 아니였지만 다른지역 아파트 올라가고 개발의 손길이 닿았을때
70년대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80년대를  살았죠.

이게 초등학교때는 모르겠지만 중,고등학교에 올라가니 알게모르게 컴플렉스가 되더군요.
그래서 어디사는지 친구들에게 알리지 않고 숨겼습니다.

그런데 같은 동네에서도  잘사는 집이 있고 못사는 집이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공무원이거나  잘나가는 직장을 다니는 부모님 밑에서  남들 다 부러워하는 로보트 장난감을 가지고 지내는 친구들이나 동생들이 공부를 잘하더군요.  그리고 아이가 중학생이 될쯤에는  약속이라도 한듯이 동네를 떠났습니다.
이사를 가기전날  친했던 친구나  동생들을 만나서 아쉬움을 전하면서 나누웠던 말들을 들어보면 이 동네에서 부모님이 교육하기 힘들다고 떠난다는 말을 하더군요.  환경이 중요하다는 말이죠.

그리고 교육때문에 떠난  가정형편이 넉넉한 그 친구들은 20년이 지난후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의사나 변호사 회계사가 되었다는 말들이 들려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역시 부자집 아이들은 잘 풀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등학교때  VCR이 흔하지 않던 그시절에 8비트 컴퓨터를 TV에연결해서  오락도 하고 비디오도 보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회계사가 되더군요.  그 친구 환경이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나도  이런 스팀나오는 곳에 살았으면 하는 부러움이 있었죠.  저는 그때  연탄보일러도 고장나서 진기장판으로 겨울을 났었거든요. 

최근에 이런 기사가 보이네요

영화나 드라마나 소설에서는 사람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의지도 중요하지만  사는 환경도 참 중요한듯 합니다.

똑같은 공부능력을 가진 학생도 환경에 따라서  그 성적이 다릅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개인과외를 받았으면 했습니다.  수학은 정말  모르겠는데  물어볼 사람도 없고  종합학원가서 배우긴 하지만
어느정도 한계가 있죠. 모르면 손을 들고 질문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친구에게 물어보자니  친구 방해하는것 같구
그냥 모르면 끙끙앓고만 말았죠. 그러나 개인과외를 하는 학생은   대학생 형이나 누나에게 그때 그때 질문을 할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위의 기사에도 나왔지만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과외나 고액과외는 논외로 하더라도
저소득층 학생들이 공부를 못하는 이유중 가장 큰것은  그 학생의 능력보다는 방과후에  그 학생을 돌봐줄 보호자가 없다는데 있다고 합니다.  방과후에 집에오면  맞벌이 하는 부모님이 집에 없기 때문에 아이는 저녁을 늦게먹거나 굶습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1박2일, 무한도전, 패떳을 되새김질하면서 TV에 취해있다가   오락게임을 합니다.  이렇게  방과후에 관리자가 없다보니
아이는 거의 방치되고  게임광 혹은 TV광이 되어 있습니다.   저소득층 아이들은  학원을 보낼 집안의 능력이 안되기 때문에

방과후에는 거의 방치되어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학습에 큰 차이가 나게 됩니다. 
뭐 개천에서 용난다고   선천적으로 머리가 똑똑한 집안에서 태어난 학생은 환경에 상관없이 잘하는 사람도 많이 봣습니다.
그러나 그런 이야기는 80년대 이후에는 사라진듯 합니다.  과외가 보편화 되고 외부환경 맞춤식 고가의 과외가 성행하면서
아무리 머리가 돌이라도  1대1로 착 달라붙어서 가르치면  어느정도는 하더군요.

반대로 머리가 똑똑한 저소득층 아이가 좋은 대학을 가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학력의 양극화의 대물림도 고착화 되는것은 아닌가요?   요즘 그런생각까지 듭니다.

고졸부모님 밑의 고졸자식있고  박사자식밑에 박사나온다는 말이 고착화 되어가는듯 합니다.
그러면 안되는데  안타깝기만 하네요.  인생유전, 이런 사회에서 희망을 논하기 힘듭니다.

2 Comments
  • 프로필사진 인생허무 2008.12.09 01:46 너무나도 안타까운 현실속에 사는 우리들이 너무 가엽습니다.
    윗글을 쓴분도 어릴적에 환경이 좋았더라면 하시는데 저또한 그런생각이 너무 많이 드네요.
    이글 읽고 나니깐 너무너무 많은 생각이 드네요..
    그렇타고 일반시민이나 개인한명이 이렇게 말을 한다고 누구하나 듣는것도 아닌데 대처해야 할 사람들은 자식을 가르치시는 부모님들이 조금씩만이라도 더 신경을 쓰시는것뿐이겠네요.
    아 참 안타깝습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blog.daum.net/tnsrb4180 BlogIcon 하아암 2008.12.09 12:23 이미 IMF를 거치면서 통계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던가요. 그래서 개천에서 용나던 시절이 이제는 없다는 것일테고.
    예전에... 피디수첩이었던가요. "IMF이후 7년, "... 제목이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네요. -_-; 거기서도 잘 다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에휴... ;;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