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용산 용파리에 대한 추억

by 썬도그 2007. 5. 29.
반응형
96년이었나요. 그때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남들 많이 들고다니는 아이와 미니카셋트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용산역에서 내려서 개찰구 바로 앞에 있는곳이 바로 터미널상가인데
여기 용파리들이 많이 서식하더군요. 그당시엔 인터넷도 발달하지 않아 용파리란 단어도
잘몰랐습니다. 친구랑 같이갔는데 여기저기 물어보러 다녔죠.

그런데 두번째 물어보던곳에서 아까 뉴스에서 본 내용처럼  가격이 조금씩 내려가더군요.
그런데 하지만 그 내려간 가격이 다른곳에 가격과 더 비싸서 다른데 더 들렸다고
온다고 하고 뒤를 돌아서 가는데 뒤에다가 욕을 하더군요.

친구가 당신 뭐라고 했나고 따지니까 주변 용파리들이 다 몰려오더군요.
그래서 내가 말리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갔죠.

10년이 지나도 아직도 분이 안풀리네요.

다른분들 이젠 다 아시겠지만 절대 그 용산역 내려서 나오는곳(지금은 달라졌지만요) 전자상가
구름사다리(통로) 지나서 나오는 그 터미널상가 가지마세요. 거기 용파리들 많이 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가격 알아보고 용산가서 사도 인터넷이 더 쌀경우가 더 많습니다.
용산간다고 차비에 밥값에 이것저것 따지면 천원 이천원 아낄라고 용산가진 마십시요.
그냥 인터넷 쇼핑몰이나 용산 유명 업체 쇼핑몰 이용하시는게 더 좋습니다.
괜히 험한꼴 당하시지 마시구요.


오늘 뉴스보고 아직도 저로고 장사하나 고개가 절래절래 흔들어지네요.
터미널상가가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그 3층하고 2층이 심하더군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