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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서울시 대규모식중독의 원흉 위탁급식업체에게 돈을 받은 공정택교육감

by 썬도그 2008.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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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국민학교4학년이 되면서  어머니의 일거리하나가 늘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도시락을 싸는 것이었죠.
어머니는 걱정을 하시더군요. 새벽에 일어나는것도 힘드시지만  도시락을 매일 같이 싸야 하는 모습에 고민을 하시더군요.
그런데 제가 다니는 학교가 다행히 급식시범학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빵과  잼이 주식이된  급식을 먹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급식이 좀 우스꽝 스러웠네요. 빵과 잼 그리고 국 부식으로 과일이나 치즈 그리고 우유가 함께 나온 급식이었죠

뭐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매일 매일 어떤 금식이 나올지가 궁금했구 급식 빵당번인 저는 3교시가 끝난후에 빵을 타오면서 오늘의 급식목록을 급우들에게 알려주는게 낙이었습니다.

그리고 5학년때 전학을 가게 되고  그 이후로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도시락 세대가 됩니다.  점심,저녁을 싸주시는 어머니도 고단하지만 그걸 들고 다니는 저도 고단한 하루하루였죠.  하지만 지금 초중고등학교학생들은  도시락을 거의 안들고 다닙니다.
학교내에 급식시설이 있기 때문이죠.  학교에 가면  큰 식당이 있는 학교는  식당가서 밥을 먹고 식당이 없는 학교는 교실에서 급식업체가 만든 밥을 먹습니다. 학교에 가면 급식용 엘레베이터가 있는데요. 밥과 국 반찬등을  급식실에서 교실앞까지 배달해 줍니다.  최신식이죠.  이만큼  교육환경은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이 급식을 하는 업체들의 돈벌이가 좀 되다보니  경쟁이 붙었습니다. 그래서  한 학교에 급식업체로 선정을 받을려면
리베이트로 약 1억정도를 줘야 한다는 소문도 많더군요.  급식업체가 바뀌면서 학교에 안보이던 것이 세워지거나 개보수되면 급식업체의 돈으로 한것이라고 봐도 될것입니다. 그나마 양심있는 학교는  그렇게 리베이트 받은돈으로 학교시설에 투자하지만 양심없는 사학재단들은 그 돈을 꿀꺽 먹어버리죠.

이 리베이트가 왔다갔다 하는 업체들은  급식위탁업체입니다. 학교에서 직접 영양사를 뽑고  식재료까지 관리감독하는 학교는  직영급식학교이고  CJ같은 대기업 급식업체가 학교에 급식을 납품하고 위탁경영을 하는 곳이 바로 위탁급식업체입니다.

2003년 서울시 중고등학교중에 많은 학교에서 식중독사건이 난적이 있었는데 그때 CJ의 급식위탁업체가 식재료에 문제가 생겨서
수많은 학교와 기업들에서 식중독환자가 생겼죠.  왜 이럴까요?
바로  식재료를 너무 싼것을 쓰고  제대로된것을 쓰지 않기 때문입니다.  위탁업체들은 학교에 1억에 가까운  리베이트를 주다보니
3년(제가 알기론 한번계약에 3년으로 알고 있습니다)안에 1억이상을 뽑아내야 하기 때문에  식재료를 싼것을 씁니다.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겠죠.   그래서 정부는 이런 위탁업체들의 폐단을 줄이기 위해  2010년까지 위탁업체에서 직영업체로 전환하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아래의 표는 교과부에서 만든  문서입니다.
직영이 좋은점은 삭재료때문에 문제가 생겨도 그 학교만 문제가 생깁니다. 만약 군대에서위탁업체 한군데서 급식을 전군에서 똑같이 한다면 과정 좀 보태서 전군이 모두 식중독에 걸릴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이렇게 직영쪽으로 전환하도록 정부지원금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탁업체들은 가만히 있을수 없죠. 헌법소원까지 냅니다. 갈때까지 가보자는 것이죠.
그러나 기각되었습니다. 



중고등학교가  위탁업체 비율이 많네요. 2003년 대규모 식중독 사태때도 중고등학생들만 식중독에 걸렸죠.



말많은 쇠고기 사용실태를 보니  역시 위탁급식업체는  리베이트때문인지  호주산을 많이 쓰는군요. 뭐 모든 위탁급식업체가
모두 리베이트를 주는것은 아닐것입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그게 관행이라고 하더군요.




이런 식중독발생및  저질 식재료사용 부실한 식단으로  위탁업체의 폐해를 안 정부는  직영업체로 바꾸라고 지시하지만
어찌된거 서울시 교육청은 그 지시에  굼벵이 기어가듯 뜨뜨미지근하네요,  그 이유를 어느정도  알수 있는 기사하나가 보이네요

노무현정권때 등비빌곳이 없어진 위탁급식업체들이  공정택이라는 보수색체의 서울시 교육감에 등을 비비고 있었군요.
학원을 경영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학생들 건강을 책임지는 위탁업체에게 돈을 받고   이거 너무 속보이는 짓 아닌가요?
이러고도 계속 서울시교육감을 하는 모습이 대한민국의 현주소가 아닐까 합니다.

이 정도로 흠이 많은 사람이 서울시교육감이라니  공정택이 우리의 자화상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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