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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뒷동산이 있어서 수시로 산을 자주 탔었습니다. 산이라고 하기엔 동산수준이었던 산은 나에게 많은 추억을 주었습니다.
겨울에는 눈썰매를 제공하고 여름에는 이릉거리는 아카시아가 만든 그늘밑에서  돗자리 하나 깔고 친구들과 장기를 두던 기억도 나네요.  가을에는 폭신한 짚을 선사하여 아이들의 훌륭한 쿠션을 제공하기도 했구요.

그러다 나이가 들어 대학에 떨어지고 친구녀석과 함께  커피숍에서 커피를 먹다가 모든게 짜증나서 즉흥적으로
야 관악산이나~~ 가쟈 라고 말하더군요. 그 자리에서 일어나  그 차림으로 관악산에 올랐습니다. 90년초만해도 관악산에 훌륭한 등산로가 있던것도 형형색색의 등산화와 등산복을 입고 등산하는 사람은 적었습니다.  관악산 정도야 그냥 운동화 차림으로도 올라 갈수 있는 수준이었구요.  하지만 땀이 비오듯 쏟아지더군요. 그래도 산이 좋은것은  끝이 있다느것과  그 끝을 확인하고  산이 선물하는  멋진 풍광에 있습니다.  그때 친구와 바라보던 서울의 모습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스모그 가득한  서울, 잠실주경기장등등    삼막사에서 잠시 쉬다가 안양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지금은 사는게 바뻐서 산에 가지 않습니다.  몇주전에  시흥동에 있는 벽산아파트 뒤쪽의 산을 카메라에 담고 있었습니다. 구두를 신고 갔다가 땀에 젖어서 내려왔네요. 그러고보니 산에 안 올라가본지도 참 오래되었구나 생각이 들면서 산의 즐거움을 새삼깨닫게 되었습니다.  도시와는 다른 소리가 들리고 바람소리도 듣기좋은 모습들.  그래서 블로그코리아에서 K2리뷰에 신청했더니
당첨(?)이 되었네요.  한때는 산 정말 잘탔었는데 그 소시쩍 실력이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산행을 하다가 만나는 많은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아 봐야겠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산행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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