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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졸고있는 지방의원을 찍은 일본 블로거때문에 의회촬영금지령통과 본문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졸고있는 지방의원을 찍은 일본 블로거때문에 의회촬영금지령통과

썬도그 2008. 9. 6. 14:32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언론이 제대로 역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정권의 횡포에 눈감고 미화시키고  보수언론들과  방송국마져  낙하산 인사를 내보내는  작금의 한국언론에
그나마 숨퉁을 튀어주는게 있다면 다음블로거뉴스라고 생각합니다.

뭐 확인안된 추측성기사로  폐단도 있지만  언론에서 감추고 보도되지 않은  사실 그대로를  보도지침에
따르지 않고 세상에 알리는것이 블로거들의 힘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시민기자들의 카메라는 이제 정권의
밀실정치를  까발리는데  가장 큰 무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습을 정권은 싫어할것입니다.
그래서 네티즌을 무리하게 수사하고 출금금지시키고  감금하고 구속시킵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은  비단 우리나라만 그런것이 아닌듯 합니다.  일본의 한 지방의회에서  졸고 있는 지방의원들을 찍어서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한 블로거 때문에  지방의회에서 9월8일부터  의회 방청객들에게 카메라 소지를 엄격하게 제한한다고 합니다.


이바라키현 의회의 의원사진이 일본의 한 블로거에 의해 자신의 블로그에 그 사진을 공개하고
실랄하게 비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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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진들로 곤혹스러워진 지방의회는 국회방청목적에 적절하지 않다면서
기자와 같은  프레스증을 받지 않는 사람은 앞으로 국회에서 사진촬영을 금지한다고 합니다.

기사내용 http://www.47news.jp/CN/200809/CN2008090401000280.html

이 것은 엄연히 국민의 알권리를 탄압하는 것이죠.  기자라고 해도  국회상주기자라면  어느정도 공생관계가
있어서  숨겨줄것은 숨겨주고 가려줄것은 가려주는게 상식인데요. 아무래도 프로들이다 보니 이해관계로 인해
기자의 펜끝이 무뎌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해관계가 별로 없는 일반인들 아니  오히려 하나의 법때문에
피해를 보거나  하는 일반인들에게는  국회의원이라고 봐주고 그런것이 더 없을것입니다.

이 블로거도  2010년 개항예정인 이바라키공항때문에 방청을 꾸준히 해왔다가  너무나 관심없는 모습인
졸고 있는 모습에 격분한듯 합니다. 여기까지는 그렇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회의원들도 만만치 않게 졸죠. 요즘은 국회의원책상에  터치스크린의 LCD모니터가 있어서
인터넷 하는 재미로 예전보다 많이 안졸긴 하더군요 (아 젠장)
그렇다고 일반인들에게 사진촬영을 금지시키는것은  좀 너무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자기들은 아시아 최고의 민주주의를 하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사실 일본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닙니다. 2차대전후 지금까지 1당독재하는 나라가 과연 민주주의나라일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일본인들은 그런 사실을  그냥 순응하면서 삽니다. 한때 잠깐  좌익과 우익이 양 날개가 되어 나아갈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일본이라는 사회아 국민 전체가 보수적인 모습입니다.  오히려 민주주의라면 아시아에서는
우리가 최고라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대만도 얼마전에  비자금 사태로 큰난리가 났었죠. 

하지만 지금의 한국의 민주주의는  일본과 비슷하다는 느낌도 듭니다.
1당독재에 계파정치를 하는 모습 지금이야 국민들 저항이 심해서 이명박정권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몫하지만
지지율30%로 복귀하면  본격적으로 여당내 계파들이 들고 일어나 계파정치를 하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뭐 어쨌거나  동북아시아 국가들이 근대화를 이루었고 이루고 있는 과정이지만  근대성이라는  소프트웨어적인
국민자질 문제는  아직도 근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보입니다.  여전히 개미같이  다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것을 미덕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물론 그런 모습이 성장의 원동력이 아름다울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수에 끼지 못하고 소수가 된 개미들을  물어 뜯어 죽이는 모습은  앞으로 좀 사라져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촛불집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폭력시위가 한창이던 지난 6월의 어느날밤 시청앞에서  전직(?) 한총련소속 대학생이었다는 40대 아저씨 수명과  이런식으로 폭력적으로 하면  이명박정권에게 역이용당한다고 폭력을 자제
하자는  50대 아저씨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습니다.
왕년에 한총련이었다는 그분들은  폭력이 정당하다면서 비폭력을 주장하는 아저씨에게 나오지 마시고 집에계세요라고 하더군요. 알지도 못하면서 전경을 겪어보지도 못하면서 그런 먹히지도 않는 소리를 하나면서
고래고래 흰소리를 하더군요. 

일본, 한국 모두  사회비판세력들이 제역활을 못하니까 이렇게 시민들이 들고 일어서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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