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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KBS 시사투나잇 폐지하면 난 KBS안본다

by 썬도그 2008.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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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불안불안했습니다. KBS2TV 늦은밤에 하는 시사프로그램인  시사투나잇에 언젠가는 이명박정권의 메스가
가해질것을 예상했습니다.   시사투나잇 보신분은 알지만 상당히  이명박정권에 반하는 행동만 합니다.
소외계층을 찾아 사회의 부조리를 캐내고  껄끄러운 문제를  심층취재해서 세상에 알리기 때문이죠.

주로 타켓은 고위공무원과 공직자 그리고 힘있는 자들입니다.
저는 밤늦게 자는 이유중에 하나가 이 시사투나잇을 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피곤하면 건너뛰지만
잘려다가도 조금만 참으면 시사투나잇을 할텐데 하면서 기다린적도 많습니다.

시사투나잇은  정말 볼만한 것들이  관심가져줘야 할것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공영방송의 존재이유를 알게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SBS가 이런프로그램 만들지 못합니다.
상업방송은  광고주나 정권에 빌붙어 살아야 편하게 살기 때문이죠.  그래서 SBS뉴스에서 깊이있는 탐사보도는 기대하기도 어렵고 사회어려운곳을 찾는 손길도 보기 힘듭니다.  겨우 찾는다는것은 남들 다 아는 곳을 찾아가
표피적으로 다루고 맙니다.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시사투나잇과  미디어포커스에 대한  KBS이사의 언질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한나라당과  이명박정권의 눈엣가시같은 프로그램이니까요. 신임사장인 이병순사장도  그 언질을 받았을것입니다. 지금은  국민들중 몇몇이 지켜보고 있으니 가만히 기다리다가 언젠가가 칼날을 드리밀지 모르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사투나잇이 폐지되면  KBS는 안볼 생각입니다. 특히 보도프로그램은 그 믿지 못할것입니다.
땡전뉴스(9시 땡치면 전두환대통령은 오늘으로 시작되는 어용뉴스)가 아닌 땡이뉴스 땡박뉴스가 바로
KBS뉴스가 되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요즘 MBC도 맘에 들지 않습니다.  PD수첩을 오랜만에 보니 싹 물갈이를 했더군요.
진실을 보도하는 방송이 이제 몇 남지 않았네요. 이런식으로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정권을 보위하는
모습은 이태리 스럽기도 합니다.   불같은 성격도 이태리와 비슷하고 반도라는것도 비슷하고
정권의 1인자가  미디어를 휘어잡는것도 비슷하고   이태리놈들이라고 축구에서 이겨서는 좋아하더니
결국  이태리의 아시아 지점같아 보입니다


이태리스럽다라는 이야기의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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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인에서 발췌했습니다

갑부에 미디어장악 이거 우리나라 대통령과 너무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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