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울 충무로 국제 영화제가 드디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서울 도심곳곳에서 무료 영화상영 혹은 페스트벌과 영화제가 동시에 열립니다. 그 화려한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레드카펫 행사가
어제 남산및 해오름극장에서 있었습니다.
황정순 할머니네요. 어렸을때 진짜 할머니인줄 알았던 기억도 나네요. 정말 인자한 할머니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된 모습입니다. 아직도 이렇게 레드카펫 행사에 오시다니 건강해 보여서 좋습니다. 이런 원로배우들이 활동을 많이 해주셨으면 합니다.
여유만만 팀인 남희석,최은경
남고생들의 혼을 다 빼놓은 소녀시대
조연계의 주연 공형진
임권택 감독님 예전에는 영화 만들면 흥행에도 많이 성공했는데 요즘은 예전보다는 인기가 있지는 않습니다.
임감독님 실력이 떨어졌다기보다는 관객들의 취향이 정말 많이 바뀌었죠.
영화 코르셋으로 유명해진 배우 이혜은이네요.
신현준
이 배우 누군지 아세요? 혹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주연배우였던 이케와키 치즈루
입니다.
저는 잘 몰라봤어요. 충무로 영화제에 영화가 출품되었나 봅니다. 알아보는 사람만 소리를 지르더군요
이미연
홍석천
강석현, 엄앵란 모자네요. 강석현 80년대만해도 미청년으로 멜로영화에 많이 나왔었죠.
비오는날의 수채화는 아직도 기억납니다.
임성민
소유진
최정원 얼굴에서 빛이 난다고 하는 말을 알겠더군요.
처음엔 누군가 했죠. 배우 윤진서랍니다. 정말 몰라보겠더군요.
하지원
정웅인
채림
채시라
장동건
유현목감독님 정말 한국영화사의 산증인이십니다.
배우 김민씨 오랜만에 보네요
헉 동네 아줌마 마실 나오신건가. 김을동씨 이건 아니지 않나요.
가장 예뻐보였던 배우 엄지원
신애씨는 정말 글래머더군요.
유진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오신 분 저 썬글라스 낀 분은 처음에 여자분인가 했어요.
누구지 누구지 했는데 제 앞을 지나가고 사회지가 말하더군요. 올헤 충무로 영화제의 심사위원인
거장 마이클 치미노 감독입니다. 우리에겐 디어헌터로 잘 알려진 감독입니다.
너무 젊게 보여서 저는 그냥 배우인줄 알았는데 아쉽고도 아쉽네요.
제1회대회보다 규모나 영화수준이나 질적으로 많이 성숙되었습니다. 정말 볼만한 영화들도 많아졌구요
다만 레드카펫 행사를 보면서 대종상영화제나 청룡영화제같은 국내영화제와 충무로 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
행사가 거의 비슷한게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국제영화제라면 외국의 유명스타가 좀 많이 왔으면
하는데 그러지 못한것이 좀 아쉽습니다. 또한 외국의 유명감독과 배우들이 국내스타들 사이로 덤으로 소개되는 느낌이 약간 있어서 이 문제는 좀 고쳐졌으면 합니다.
하지만 아직 2회이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많은 영화제이고 어느 영화제보다 참여도가 높은 영화제입니다.
지금 충무로영화제 몇몇 영화들은 매진되어서 볼수가 없습니다. 영화 모모도 바그다드카페도 못보고 ㅠ.ㅠ
서울의 대표적인 영화제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