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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아마추어사진

브라질 갱단과 경찰과의 전쟁에서 희생당한 여성들을 그린그림

by 썬도그 2008.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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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본 영화 엘리트 스쿼드에 나온 브라질 빈민촌을 찍은 보스턴 지의 사진이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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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촌 벽면에  브라질 마약갱단과 경찰과의 충돌로 사망한 여성들의 얼굴을 그린 그림을 그려놓은 모습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여자는 영웅들이다 라는 이름으로  빈민가에 희생당한 여자들의 정면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수단, 시리아, 켄야, 리베리아에서도 진행되었구 인디아와 콜롬비아에서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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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 설명을 듣기전에 이 사진을 봤을때는 아름답기만 해 보였는데  내용을 들어보니 무섭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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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경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리오 데 자이로에 있는 빈민가에서 죽은 시민은 1260명이나 됩니다.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죽었지만 경찰이 처벌받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바로 정당한 폭력이라는게  경찰의 시선입니다.

아무리 마약갱단이 나쁘다고 하지만 1260명은 너무하네요.   무심한 표정의 경찰헬기가 빈민가 상공을 순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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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찰은 이상히게 헬멧을 쓰지 않더군요. 무고한 시민들까지 죽이면서 마약갱단을 색출할려는 모습에서
과연 무엇을 위해서  진압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언제 이 지긋지긋한 내전과 같은 모습이 사라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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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데 자리오의 랜드마크인  거대한 예수상이  반어적으로 보입니다.  예수님이 내려다 보는데  매년 1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습니다. 그것도 공권력에 의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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