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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포스트를 다음블로거뉴스에 송고하지만 말고 다른포스트도 좀 읽어봐라

by 썬도그 2008.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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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다음블로그뉴스 기사를 읽습니다. 신문에는 맨날 똑같은 이야기 떠들고  한 신문만 봐도
대부분 비슷한 어조로 떠드는게 다입니다.  보수신문은  제목만봐도 되고  반대로 진보신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의 사안을 두고  동상이몽하는 모습은 이제 넌더러가 납니다. 

하지만 다음블로거뉴스에는 신문기사와는 다르게 자유로운 형식과 자신의 느낌 그리고  새로운 시선이 너무나도 신선합니다. 참여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은이 각양각색의 색깔로  저를 즐겁게 합니다.
또한 다른포탈의 블로그들과 토씨같은 모바일블로그와 SNS서비스인 싸이월드도  이 블로거뉴스 기사의 소스로 블랙홀같이 빨아들였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송고받은 포스트는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양적인 팽창에는 성공을 했으나  질적으로는 순도적으로 보면  많이 떨어졌습니다.  마치 진한 커피에 물을 타버려서 커피의 본연의 맛을 느끼지 못하겠다는 생각마져듭니다.  블로거뉴스에 글을 읽다보면 이게 뉴스인가 하는 기사들도 많습니다.  글 한줄 없고 사진 몇장 그것도 친구들과 놀러갔다 온 사진을 올려놓은 포스트를 보면  좀 난감하기도 합니다.  블로거뉴스에 자신의 글이 송고되는지
모르는 분도 있을테고 알더라도 트래픽과 메타블로그싸이트로 인식하는 분들도 많은듯한데  엄연히 다음 블로거뉴스는  메타블로그싸이트 성격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지만 정확하게는 메타블로그싸이트라기 보다는  뉴스싸이트 라고 하는게 정확할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글에서 그 메타블로그싸이트와 뉴스싸이트의 경계를 가르자고 하고 싶지 않습니다.
두개를 잘못이해하셔도 됩니다. 그걸 계몽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저 또한 그런 사람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가만히 올라오는 분들의 글을 보면 분명 성의없는 글들이 보입니다. 사진만 쭈루룩 붙여놓고 설명한줄 없는 기사들과  사진 달랑 한장에 설명 한줄로 끝내는 분들.  남의 글 퍼온분들이나 기사를 퍼다가 그대로 송고하는 분들의 공통점이 있더군요.  이런 분들의 아이디를 클릭하면  추천한 뉴스 목록이 나오는데 하나도 없거나 한달에 기사 하나 추천 하는 분들 작년에 추천하고 올해 하나도 추천하지 않는 분들이 많더군요


즉  자기글을 대충 송고할줄은 아는데 다음블로거뉴스의 글을 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다음블로거뉴스에 애정이 없는것입니다. 추천수 많이 받는 글들을 보면 그 분들은 남의 글 추천도
많이 합니다. 저 또한 다른 블로거분들의 글들을 통해 아이디어도 얻고 글쓰기의 단련도 합니다.

그래서 추천왕하시는 분들이 글도 잘씁니다.  보고 들은게 있으니 어느정도 수준이상의 글들을 쓰는것이죠
이 글도 내가 지적하는  그런분들이 읽지 않을것입니다.  혹시라도 자기글이 왜 추천을 못받는지 고민이 되시는 분이 이 글을 봤다면  다른 블로거의 글들을 꾸준히 읽어보면 정답이 보일것입니다.


그나저나 예전보다 추천할 글들을 찾기가  왜 이리 힘들어졌는지 모르겠네요. 저만 느끼는것은 아닌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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