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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즐거움 안양사원에 가다

by 썬도그 2008.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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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 사원이 있습니다.  진짜 사원은 아니구요. 안양예술공원안에 있어요.
안양시는 2년마다 한번씩 공공예술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안양예술공원과 평촌 시민광장에서
하는데요.  제가 본 공공예술프로젝트중에 가장 열정적이고 성의있고  창의성도 좋고 관리면이나 여러면에서
서울시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같은 경우는 다 좋은데 관리면에서 좀 떨어지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안양예술공원은 예전에  안양유원지라고 불리우던  관악산의 한 자락이었는데  수년전에 안양예술공원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지난 추운 3월초에 갔다가 여름에 그것도 야간에 한번 가보자 벼르고 벼르다가 얼마전에 가봤습니다.

이 안양예술공원이 특이한것은 숲속에 조각품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포스트에 소개할것은 안양사원입니다
(다른 작품은 다른 포스트로 소개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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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올해 3월 1일날 찍은 사진입니다.  대나무로 만든 작품인데 보기만 해도 시원시원합니다.
작품명은  안양사원입니다.

 
1958년 Purworejo에서 출생한 에코 프라워토는 Gadjah Mada University에서 1982년에 건축 학사를 1993년에 암스테르담, Berlage Institute에서 건축학 석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인도네시아산 대나무를 이용한 돔 형식의 구조물은 기존에 자라고 있던 나무를 둘러싸 경계를 지어 신성한 공간과 오브제로 바꾸어놓는 역할을 한다.

출처 : http://apap.anyang.go.kr/2005/korean/artist/archi07_work.asp

야간에 본 안양사원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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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영화 E.T의 우주선이 숲속에 착륙한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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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들어가면 대나무로 만든 의자와 평상이 있습니다.  모기같은것은 별로 없었지만 몸에 모기약좀 바르고 저곳에 누워있어도 아주 시원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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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날이 너무 더워서  밤인데도 흠뻑 젖었습니다. 오늘처럼 날이 선선하면 다시 한번 가서 나들이 가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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