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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매고 나갔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더군요.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는데 이곳을 갈려고
한것은 아니고 용산구를 트레킹할 목적으로 갔습니다. 동부이촌동에서 길을 헤매다가 보니
국립중앙박물관이 보이더군요. 그냥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중앙박물관 올 연말까지 무료로 개방하더군요.
무슨연유인지는 모르겠네요. 대선인가 총선때 선거하면 무료로 고궁같은곳을 입장시켜준다는 것 때문이 아닐까 어렴풋이 짐작을 해봤습니다.
박물관이야 예전에 봤구 들어가고 싶지도 않더군요. 그런데 저 멀리서 파란하늘이 보입니다.
용산에는 비가 내리지만 남산뒤 하늘은 파란 하늘을 보여주더군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모습을 우산을 쓰면서 폰카로 혹은 디카로 담더군요.
용산에 비가 내리는데 저 강북의 어느동네는 햇살이 비추고 이런 날씨에 무지개만 하늘에 걸려 있다면
화룡점정일텐데 아쉽기만 하네요.
발걸음을 용산가족공원으로 옮겼습니다.
어제의 하늘은 축복과도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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