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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

다크나이트의 빌딩에서 명탈출장면 실제로 있는 군사기술

by 썬도그 2008.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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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에는 명장면들이 많이 있습니다. 홍콩의 빌딩위에서 한마리 박쥐처럼  망토로 글라이딩 하는 모습도
명장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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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 박쥐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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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이 180도로 뒤집어지는 장면도 대단했죠. 이 트럭 뒤집을려고 배트맨이 타는 오토바이의 액션도 압권이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이 장면말고  홍콩까지 쫒아가서 돈세탁업자 잡아오는 장면이 아주 좋더군요.
높은빌딩에서 글라이딩해서 빌딩안으로 침투한 배트맨 그는 돈세탁업자를 잡지만 악당들에 둘러 쌓입니다.
어떻게 빠져 나갈까 했는데 갑자기 창문을 터트리더니 기상관측기구같은 것을 연처럼 창문밖으로 올려 보냅니다.
그리고  거대한 굉음과 함께  허큘리스 C-130수송기가 지나가면서  배트맨과 돈세탁업자를  끌어 올립니다.

후크를 걸어서  쑥 끌어 올리는 모습에서 놀란눈은 감아지지가 않더군요. 저런 멋있는 방법이 있었네 하면서요

그런데 그거 영화에서나 가능한거겠지 했습니다.  모건프리먼이  탈출계획 말할때 1960년대에  CIA가 쓰던 방법이라고 할때도  시나리오에서난 나오는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실제로 미국 CIA에서 연구했었던 것이더군요

http://www.eaglespeak.us/2008/01/sunday-ship-history-operation-cold-feet.html

이곳의 자료를 보면  실제로  배트맨의 탈출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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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가 시작되던 1950년 소련은 북극의 유빙에 활주로를 만들고  여러 떠다니는 유빙에  잠수함 탐지를 하는
음파탐지기들을 심어놓습니다.  물론 소련은 연구목적으로 연구기지를 만든다고  핑계를 되지만  그걸 미국이
보고만 있을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음파탐지기및 소련의 활주로를 감시하기 위한 방법을  찾습니다.

비행기가 유빙위에 착륙하지 않고 낙하산으로 요원들을 내려보내고 감시후에 비행기가 착륙하지 않고
그들을 다시 비행기를 태우는 방법을 생각합니다.  비행기가 착륙하지 않고 어떻게 요원들을 다시 비행기에
태우느냐 이게 큰 고민거리였죠

발명가 Robert Edison Fulton가 기상기구를 이용해여  나일론으로 된 끈을 하늘로 올려 보내면
지나가는 수송기가 그 나일론으로 된 끈에 달린 후크를 걸어서 끌어 올리는 방법을 고안해 냅니다.
1950년에 처음 고안되었지만 실용성은 없었으나  미국 CIA에서 이 아이디어에 힘을 불어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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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10년동안 계속 연구하여  사람 한두명정도를 들어올릴수 있는  튼튼한 끈으로 연결된 기구를 조정하여
수송기가 지나가는 길에 기구를 70각도로 놓습니다.  수송기는  그 끈에 달린 표시을 보고 후크를 비행기에 겁니다.
후크를 거는것과 동시에 기구는 자동으로 사람과 이은 끊이 끈어지면서 공중으로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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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완성되지만 소련이 음파탐지기및 북극기지를 철수함으로써  무용지물이 되게 됩니다.
또한 헬리콥터기술이 발달해 저렇게 위험스러운 행동을 할 필요도 없었구요



미국 시나리오 작가들 공부 많이 하네요.  다크나이트의 그 탈출장면  탈출의 명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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