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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한국여행

연꽃의 바다 시흥시 관곡지

by 썬도그 2008.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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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있었던 경기농림진흥재단이‘살기 좋은 도시, 활짝 웃는 농촌’을 주제로 연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오창원(군포시 당정동)씨의 작품‘새로운 생명의 탄생-관곡지 연밭’.이 대상을 받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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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인데요.  연꽃의 바다더군요.  요즘 심심찮게  블로거뉴스에 연꽃사진들이 올라온다고 했더니 이곳에서 많이들 찍으시나 봅니다.  경기도 시흥시면 우리집에서 가까워서 한번 찾아가 봤습니다.

자가용으로 갔는데  대중교통도 있더군요.부천시 소사역에서 63번,마을버스1-1번을,부천역에서 61번,영등포역에서는 6640번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마을버스로 20~30분 타야 된다고 하더군요.  오류역에서 출발하는 버스도 지나가다 봤습니다. 하지만 교통편이 썩 좋은것은 아니여서 자가용 이용하는것을 더 추천합니다.



하지만 주차장소가 따로 없어서 길가에 세워야 합니다. 지금 한참 주차장 공사중인데요. 아직 완성이 되지 않아서 길가에 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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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곡지 입구에는 연꽃 테마파크로 표지판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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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도로확장 공사및 주차장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일요일에는 엄청난 차량인파로 인해 차 세울곳이 없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것을 권합니다. 평일은 자가용 주말엔 대중교통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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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7경중 하나인 관곡지는 수상식물과 연꽃이 바다를 이루는 곳입니다.  7월부터 9월초순까지 연꽃을 볼수 있는데
연꽃이 해뜨기전에 핀다고 하네요. 해뜨고 나면  더워서 봉우리를 닫아버리구요. 저녁늦게 찾아갔는데
연꽃이 활짝핀것이 없어서 아직 시기가 아닌가 했어요.

이곳은 조선시대의 농학자로 알려진 강희맹 선생(1424~83)이 세조9년에 중추원 부사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오게
되었는데 중국에서 연꽃씨를 가지고 와  이곳 관곡에 연못을 재배해면서  연꽃의 바다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주변 논까지 연재배지로 바뀌어서 조선시대보다 더 커졌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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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같기도 하구요.  식물이름을 외우기 귀찮아서 그냥 사진만 찍었습니다.  엄청난 테마파크의 크기에 놀랐습니다.
하지만 넓기는한데 그걸 다 똑같은 식물이 재배되고 있어서 다 둘러보긴 그렇더군요.

연꽃테마파크는 들어서자마자 왼쪽으로 가시면 볼거리가 많습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수상식물들이 있구요.
하지만 쭉직진하시면 똑같은 식물만 보여서 직진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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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허수아비??  시흥시가 이 관곡지를 시의 명물로 만들려고 하나 봅니다. 관광수익도 생각하는지 주변단장중이네요.  아.. 입장료 같은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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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리때가 물속에 살더군요.  정말 오랜만에 보는 송사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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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이 미스터리 써클을 만들어 놓은듯 합니다. 이곳에는 개구리도 많이 살고 올챙이도 보이고  아이들에게
물주변에서 사는 생물들 알려주는데 괜찮을듯 합니다. 주변에는  시흥시의 새마을협회에서 나온 분들이 천막쳐놓고
국수같은것도 팔아서 시원한 국수도 먹을수 있습니다.   아주 잘 꾸며 놓았더군요. 여러가지 다양한
동식물도 볼수 있구요.  수상식물이 이렇게 많았는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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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DSLR가지고 계시는 분들 정말 많더군요.  저같이 덜렁덜렁 속사로 사진찍는 사람은 거의없고  트라이포드 놓고  세심하게 구도계산하면서 찍으시더군요. 대부분 나이지긋하신 할아버지들 이신데 노년에  소일거리로
하시나 본데 내공들이 장난이 아니십니다. 이런 할아버지 아마츄어 사진작가분들 볼때마다 존경심이 느껴집니다.
작품의 수준이 아닌  그 열정에 존경심이 절로 생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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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에 있으니 혹시 가까운 거리로 가족들과 놀러 가실곳 찾으시는 분들은 평일에 아이들과 한번 돌아보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근처에 물왕리 저수지도 있구 소래포구도 있습니다.  요즘 서울근교과 개발을 많이해서 어딜가나 음식점들 정말 많더군요.  돌아오는 길에  손으로 만든 옛날짜장 먹었는데 괜찮더군요.

나중에 자전거타고 한번 다시 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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