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 한장의 포스터를 길거리에서 보던 때가
기억이 납니다. 상당히 멋있었던 포스터이기도 하죠
로보캅이라고 하면 지금의 10대나 20대는 어떤
이미지로 다가올까요? 홍록기가 있는 틴틴파이브가
했던 로보캅 개그가 먼저 떠오를지도 모르겠네요
이 로보캅은 80년대 중반 국내 개봉당시 빅히트를
합니다. 경찰관이 총격사고로 인해 거의 숨이 끊어져
갈때 그를 사이보그로 다시 살려냅니다.
인조인간이 된것이죠. 온몸이 기계이지만 얼굴과 뇌는
사람입니다. 또한 자신의 아픈 기억도 어느정도
간직하고 있죠.
그리고 출동합니다. 거의 일망타진이죠.
온몸이 방탄이니 조무래기 불량배들은 껌이죠.
총쏘면 백발백중. 특히 로보캅이 들도 다니던
커다란 권총은 정말 한번 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었습니다. 무슨 권총크기가 장총만해 보이던지
무적이라는 이미지와 사이보그화된 몸과 영혼의 갈등과 정체성 찾기등 상당히 괜찮은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1987년 로보캅 예고편을 봤는데 배경음악이 터미네이터네요.
그러고 보니 로보캅의 이미지와 터미네이터와 상당히 비슷합니다. 이 영화 터미네이터를 어느정도 벤치마킹한것 같기도 하군요
이 로보캅의 배경은 배트맨의 고담시처럼 폭력이 난무하는 디트로이트를 배경으로 하는데요.
로보캅이 처리하기 힘든 사건사고에 출동하면서 해결합니다.
이 영화는 로보캅2에서 다른 로보캅과 싸우기도 합니다. 로보캅2도 상당히 재미있었어요
운동신경 거의 없을것 같은 무대뽀 로보캅이 모터싸이클도 타구요. 그런대로 로보캅2도 재미있었죠
그런데 로보캅3에서 이 영화 완전히 B급 무비로 전락합니다
날지 못하는 로보캅이 플라이팩을 장착하고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보면서
갈때까지 가는거냐?
파리같네. 나는 느낌이 나더군요.
거기에 로보캅의 트레이드 마크인
권총은 어따 버리고 중무장을 하는
모습으로 나옵니다.
결국 이 3편을 마지막으로
로보캅은 우리의 기억속에서
사라집니다
그런데 이 영화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MGN에서 2010년에 로보캅을
만들겠다는 발표를 얼마전에 했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Darren Aronofsky라는
감독이 이 새로운 로보캅 영화를
만든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배트맨 비기닝과 같은
로보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다루는것은 아니고 로보캅을
다시 만드는것도 아닌 로보캅2편의
다음이야기를 다룰것 같다고
합니다.
로보캅이 봉인된지 20년후의
현재의 LA를 무대로 하여 로보캅을
부활시킨다고 합니다.
이게 2010에 만들어진 로보캅의 티져포스터입니다.
관절을 꺽어가면서 최고의 정확도와 파괴력 무대뽀 액션을 선보였던 로보캅 다시 본다니 팬으로써
기쁘기만 합니다. 글쓰다가 자꾸 이 로보캅과 터미네이터가 맞짱을 떠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에어리언과 프로데터도 맞짱을 떴는데 로보캅과 터미네이터라고 해서 맞짱못뜰일 없죠
아니면 2대 2 태그매치라도 ㅠ.ㅠ 오늘 효도르경기보고 쌈질생각만 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