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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일본신문인 요미우리가 대한민국 청와대보다 더 미덥다

by 썬도그 2008.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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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문인 요미우리가 충격적인 기사를 발표했었습니다.
지난 G8정상회담때  일본총리와 이명박대통령이 나눈 대화중에

일본총리가  교과서 해설서에 다케시마로 올리겠다고 하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지금은 곤란하다 좀더 기다려 달라라고 했다는 기사를 요미우리 신문에 실렸습니다.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아직 밝혀진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 일본 우익신문의 기사가 청와대 이동관대변인이
말하는 것보다 더 미더워지는것은 왜 일까요?

일본정부는 몇일전에  G8정상회담시에  독도 영유권 명기 통보를 이명박 대통령에게 분명히 했다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선전포고 했다는 것이죠.  전쟁에서도 선전포고 하고 하는 전쟁은 그나마 좀 신사적으로 보이죠
일본이 진주만 습격했던 그때처럼  사전 통보도 없이 기습적으로 전쟁하는 것은  비겁하고 치사하고 졸렬한 행동
입니다.  그래서 이 독도 영유권 명기 통보가 중요한 문제가 되었는데요.  일본은  우린 뒤통수 떄린게 아니고
뒤통수 때리겠다고 미리 말했다는 것이죠.

청와대에서는  그 말에 대해서  일본이 자국의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 명기 통보를 한적이 없다고 싹 잡아 떘습니다. 

그런데 방금 기사를 보니

갈팡질팡 청와대 "日, 독도 명기 언급 있었다" 번복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청와대가 거짓말을 했더군요.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죠. 이동관 대변인의 엠바고 사건부터해서 술먹고 브리핑하고  수많은 거짓말을
밥먹듯이 했던것이 청와대였습니다.

요즘 청와대 발표를 보고 있으면 조중동의 사설을 보는게 낫겠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청와대가 아니라 구멍가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져 듭니다.


이렇게 자기가 말한 것도 몇일만에 번복하고 오해였다고 하고 하는 헛소리 이제 질려 버립니다.
그래서  요미우리의 기사에 나온   지금은 곤란하다 좀더 기다려 달라 라고 이명박대통령이 말했다는
그 기사가 사실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져 듭니다


제 말이 맞는지 틀리는 지는 나중에 청와대에서 또 한번의 번복이 나오면 알겠죠.
만약 요미우리 신문의 주장이 맞다면  이건 중요한 사안입니다.  마치 독도를  우리가 임대해서 쓰고 있는
아파트 취급하는 꼴입니다. 독도를 우리가 수십년 전세놓고 가지고 있는것인가요?
그런식으로 말하는 대통령을 가진 나라는  참 너무나 불행해 보입니다.

그게 사실이 되는날  이명박대통령은 하야까지 생각해야 할것입니다. 미국쇠고기 문제와 이건 또 다른 문제
입니다.

차라리 요미우리신문의 말이 더 미더워 지네요. 왜 이렇게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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