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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도서실을 가보면 정말 많은 장서앞에서 책을 꺼내서 그 자리에서 읽다보면 다리가 아픕니다.
지난달에 간 국회도서관은 엄청난 장서를 보유한 곳입니다. 그곳에서 관심있는 책을 꺼내서 몇장을 읽고 다시 꽂아놓곤 합니다. 그 이유중 하나는 서서 책을 읽을려니 다리가 아프더군요. 그렇다고 자리에 가져다 놓고
읽기에는 귀찮기도 하구요. 그런데 내 뒤를 졸졸졸 따라다니는 의자가 있으면 어떨까요?
네덜란드 디자이너 Jelte van Geest 씨가 만든 의자는 이 고민을 해결해줍니다.
아이디 카드를 대면 뒤를 따라다니다가 도서실 밖으로 나가면 자동으로 자기자리로 가서 충전을
하네요. 저 로봇데리고 다니는 재미로 도서실이 더 가고 싶어지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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