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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국회를 찾아가다

by 썬도그 2008.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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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민주주의를 기대하는 건 쓰레기더미에서 장미꽃이 피길 바라는 것과 같다." 영국의 한 신문기자가
한국전쟁이 끝난후 한 말이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말은 맞는말이지만  민주주의 역사가 1백년도 안된 나라
치고는 그나마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그 민주주의의 발전에는 국회의원들이 발전시킨것보단 6.10 항생과
같은 수많은 시민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 국회에 갔습니다.
사실 집에서 가까운 편이지만 한번도 들어가 보지 못한곳이기도 하죠.  왠지 국회라면 주눅이 들고
무섭고 어두운 모습만 떠올라서요.  내가 내는 세금으로 돌아가는 국가기관이니  주눅들건 없고 오히려
당당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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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크게 나눠서 보면  중앙에 있는 국회의사당이 있구  왼쪽에 의원회관이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국회도서관이 있구 최근에 생긴 국회의정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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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못난 건물이죠. 건물조형미가 못났다는게 아니고 지금까지 스쳐간 잘난 의원보다 못난의원들이 훨씬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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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대신 국회에서  법을 만들고 정부를 견제하라고 보냈지만  100%만족하는 국회의원은 없을것 입니다.
저 구석의 까만차도 어느 의원의 차량일듯 합니다.  국회의원들은 저 국회의사당 정문까지 차를 몰고 올라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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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광버스들이 서있더군요. 국회도 관광의 한 코스더군요. 딱히 볼것은 없지만 국회의 거대한 공간과 건물은  볼거리이기는 합니다.

버스뒤로 보이는게 의원회관입니다.

국회의사당의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는 이곳은 의원회관 입니다.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수행을 위하여 연건평 57,197m²의 지하2층, 지상8층으로 1989년 건립되었으며 의원 개인사무실 344실과 450석 규모의 대회의실 및 소회의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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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은 논문쓰는 대학생에게 인기있는곳입니다. 이곳에 국내 대부분의 논물이 한부씩 있습니다.


국회도서관은 입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서 기타 입법자료에 관한 봉사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연건평 8,500평의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석조건물로 1987년에 완공됐으며 100여만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1 층에는 목록실, 석·박사학위논문실, 2층에는 일반열람실과 정기간행물 및 신문열람실, 멀티미디어 자료실, 그리고 특수자료실 등이 있어 각종 데이타베이스와 인터넷 및 국내외 통신망 등이 연결된 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춰져 있습니다.
주요조직으로는 도서관장 밑에 입법전자정보실, 수서정리국, 참고봉사국, 기획감사담당관실, 총무과 등이 있습니다.

자료출처 : 대한민국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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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면 누구나 들어갈수 있구 출입증도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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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인공폭포가 딱딱해보이는 국회건물을 부드럽게 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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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물은 국회의정관인데 생긴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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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안에는 작은 식물원과 동물원이 있습니다. 동물원은 주로  새를 키우는것 같던데
(예전에 방송에서 봤음) 조류독감으로 다 살처분 되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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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 자녀분들을 위한것인지 아니면 국회에서 근무하는 보좌관이나 국회직원드을 위한 어린이집인지는
모르겠지만 국회안에는 어린이집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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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관에서는  많은 업무를 하는 의원들과 보좌관들의 음식을 제공합니다. 한마디로 식당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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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건물 뒤편에는 작은 조각공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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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 이름이 뭔줄 아세요?   꼴통이더군요. 순간 피식하고 웃었습니다.
멋지고 바른 꼴통들이 많아야 할텐데   국회의원이 구청장 후보나 서울시장도 후보도 아니면서
뉴타운 공약 외치는 분들도 있으니 암울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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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뒤쪽에는 기자들만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국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국민에게 알려줘야 하는 정치부 기자들  저분은 방송멘트를 연습하고 계셨습니다.  방송기자분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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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는  이런 넓은 잔디구장도 있습니다.  멀리서 보고 천연잔디 구장인줄 알았습니다.
가까이 가서 만져보니 인조잔디더군요. 인조잔디임을 확인하고  입가에 미소가 왜 지어지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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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도 하나의 직업입니다. 그런데 왜들 국회의원이 될려고  안달들인지 알것 같습니다.
그들의 가지고 있는 권력은 빼더라도 저런 으리으리한 건물이 근무처라니  너무나 부럽기도 합니다.
이 모든것이 내가 낸 세금으로 운영된다고 생각하니 약간은 씁슬한 생각도 듭니다.  제발 18대 국회는
국민들 혈세 축내는 짓좀 안했으면 합니다.    하지만 기대는 안합니다.  도덕덕으로 타락한 국회의원도
다시 당선되고  최연희의원은 여기자 성추행하고도  다시 당선되는 모습을 보고  기대는 안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국민입에서 욕만 안나오게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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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더미에서 장미꽃이 피어나긴 힘들것입니다.  그건 기적같은 일이죠.
하지만 국민의 피와 땀으로  씨를 심을 땅을 일구어 놓았습니다 꽃을 피우게 하는것은 당신들 국회의원들
입니다.  국회의사당 앞의 장미처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는 국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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