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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주 흥미로운 기사 하나를 봤습니다.  한국과 여러모로 상황이 비슷한  대만도 우리와 같이 징병제를
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대만은  대학내에 군대문화가 없다고 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대부분의
대만대학생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에 입대한다고 하네요.

이 기사를 보면서 그러고보면 한국은 참으로 거대한 군대국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 기억속의 군대문화는 어떤것이 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국민학교떄 아버지가 잘못한일이 있을때 마다
엎드려 뻐쳐를 하게 해놓고 우리 3형제를 몽둥이로 때리면서 군대식 용어를 쓰던 모습도
생각이 나구요.

국민학교 6학년때 너무나 아름다우신 여자선생님이  하루는 눈에 심지를 켜고  운동장으로 집합하게 아더니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일도 많다만 이란 군가를 부르게 하고  오리걸음 토끼뜀 그리고 어꺠동무하고
앉았다 일어났다하기 한것도 생각이 나네요.  국민학교 6학년이 군가라뇨.  지금 생각하면 좀 생뚱맞아
보이기 까지 합니다. 남학생들이야 사나이로 태어났지만 여학생들은 사나이로 태어나지 않았음에도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일도 참 많다는 노래가사는  아이러니하기만 합니다.

그 하늘하늘한 여자담임선생님의 그런 행동에 어렸을때 저는 속으로   "꺤다"라고 생각했던 기억도
나네요. 어디서 그런걸 배워왔는지

고등학교떄는 아예 군대제식훈련을 배웠습니다.  지금도 있나 모르겠는데  80년대 고등학교를 다닌 저에게는
교련복을 입고 학교에 갈떄도 많았습니다.  고등학교 3년동안 교련을 잘 배워서인지 군에 가서 제식훈련은
물만난 물고기처럼 잘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분열까지 했는데 말 다했죠.   그런데 또 따지고보면
고등학교 교련시간의 제식훈련도 그떄 처음 배운게 아닙니다.  국민학교와 중학교떄 이미 기초를 다졌었구요.
수학여행가서는 김밥말기까지 당하면서  이런것을 군대에 가면 하겠구나 하면서 어렴풋이 공포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한국남자라면 군대가기전의 군에 대한 공포감은 다 아실것입니다.
그런데 웃긴건  고등학교때 받던 혹독한 기합이 군에서는 없었습니다. 김밥말기정도는 졸면서 하겠구나 했는데
오히려 그런게 없더군요. 공군이어서 그럴지는 모르겠습니다.

대학에 가면 본격적인 군대문화를 접하게 됩니다. 위에서 거론한 기합, 제식훈련, 군가가 아닌 예비역이라는
군문화 전파전문요원이  기다리고있기 때문이죠.   이 이제 막 전역한 예비역이란 집단은  말투와 행동 그리고
사고방식까지 모두 군냄새를 풍기고 다닙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20년전만해도  군에서 입던 야상을 입고
다니는 예비역들 많았죠.  그게 무슨 패션인지  나 군대 갔다온 신체건강한 사람임을 자랑하는지 아니면
질기고 따뜻해서 입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거 입고 다니는 예비역들 많았죠.

그리고 예비역들은 1,2학년들을  얼차려를 줍니다.  그 얼차려줄때는  아주 숙련된 조련사처럼  능수능란하게
기합을 잘주더군요.  군에서 보고 배운게 많은가 봅니다. 군에 안가는 여자들까지 군대를 경험할수 있는
장치는 사회에 참 많습니다.


이 군대문화가 과연  한국사회 있어서 필요악인가요?  아니면 갖추어야할 덕목이자  한국사회만의 독특한
문화일까요? 

먼저 상명하복의 군대문화를 살펴보죠.


군대하면 바로 이 말이 떠 오릅니다.  일명 까라면 까 새꺄~~ 라는 말은  군대말고도 우리의 일상에서 많이 볼수 있습니다. 한번은 조카가 따박따박 말대꾸하고  이유를 묻기에 귀찮기도 하고  왜 내 말을 못알아 듣는지
짜증도 나서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지 왜 말이 그렇게 많어 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말을 하고나서 흠찟 놀랐습니다. 누구보다 군대문화를 싫어하고 말로써 대화로써 해결할려는 나에게
상명하복의 모습이 무의식적으로 나타나서요.
군대는 이유를 묻지 않습니다.  그냥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면 됩니다.  왜 그러는지는 군대가면 다 알겠지만
조직문화에서 이유를 묻고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것은 합리적인 모습은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필요한 사람은
명령을 지시하는 사람만이 필요하지 명령을 받는 사람은 필요없습니다.  60만이 넘는 인원을 한목소리에
움직일려면 상명하복은 절대진리입니다.
군이란 그런곳이니까요.  이 상명하복의 모습의 군대는 엄청난 힘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지난 18,19세기
서양 제국주의가 바로 왕권을 바탕으로한 거대한 군대이자 나라였습니다. 나라가 하나의 군대였던 독일 나찌도
힘이 그렇게 키울수 있던 이유도 모둔 국민이 상명하복에 따랐기 떄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 서양열강들은  군문화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그렇지 못합니다.
대기업을 가도 또 하나의 군대이고  어느 모임을 가도 군대문화가 있습니다.
태어나서 죽을떄까지  까라면 까~~라는 강압적인 모습은 사회곳곳에서 발견됩니다. 이런 모습은 남자들
끼리 하는것을 넘어 여자에게도 지시합니다.

군대를 안간 여자들이 왜 군가를 부를까요? 어렸으때 국민학교때 담임선생님의 입에서 군가가 나오는
모습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군대문화가 가져온 것들


군대문화가 우리에게 가져온것들은 무엇일까요?
책 대한민국은 군대다에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군대다(청년학술56) 상세보기
권인숙 지음 | 청년사 펴냄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된 대한민국의 군사화와 군사주의의 내면화를 정의에서부터 배경, 양상들까지 심층면접과 문헌을 통해 여성학적 시각에서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강한 국가주의 아래에서 서장한 군사화와 군사주의로 개인의 선택권이 애초에 차단 되거나 한 번도 도전받거나 의문시되지 않았던 영역들에 의문을 제기한다. 그 대표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이 징병제를 비롯한 군대 문제와 1980년대 학생운동이다. 저자는 이 문




"이러한 위계질서나 보이지 않는 권위에 대한 순응성, 조직에 대한 충성도, 조직에 가족주의적인 가치관의 적용은 1980년대 학생운동의 특징으로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한국사회안의 순응성은 어쩔때보면 좀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상사에게 깨지고  복도에서나 건물옥상에서 담배를 피는 우리네 모습은  바로 상명하복의 군대문화가
낳은 순응주의 입니다. 꺠질떈 꺠지더라도 상사의 지시에 부당성을 지적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자신의 안위를 위해 그냥 순응하고 참아버리고  한잔의 술로 달랩니다. 이러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죠
그래서 그런지 한국중년의 사망률이 높은것 같기도 합니다.  한번 받아치고 싶은데 했다가는 권력에 대한
도전으로 찍히게 되어  집단에서 팽을 당하니까요.  
또한 충성도가 높아야 오래길게 혹은 빨리 진급하기 떄문에  잦은 야근과  회사의 공적인 일도 아닌 사장이나
간부들의 개인적인 심부름도 군소리 않고 합니다.  삼성그룹이 회장 개인의 비자금을 위해 직원들의 명의를
이용했다는데 그 밑에 부하직원중에 그 부당성을 지적하는 사람이 있었나요? 오히려 회장님을 감싸기
바뻤죠.  주식회사 삼성이 아닌  삼성특전사입니다. 

하지만 좋은 점도 있긴 합니다. 바로 직장상사와 직원간의 끈끈한 가족같은 정이 있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아쉽게도 이런 모습은 극히 일부 회사만 그렇지 조직이 큰 회사일수록 이런 모습은 별로
없습니다.


남성우월주의와 집단을 위한 희생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 어퓨굿맨에서는  해병 두명의 심한 구타로 인해 사병 한명이 사망하는 사건을 다루었는데
이 사건을 조용히 덮고자하는 군 수뇌부와   진실을 말할려는 신출내기 군법무관의 갈등을 그리고 있습니다.
또한 영화 커리지 언더 파이어에서는 여성장교를 미화시킬려는 군과  사건의 사실을 알게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과 비슷한 일들이 대기업들에게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비리를 양심선언하고 내부고발한
사람은 이유도 없이 회사라는 집단에 의해 따돌림 받고 결국은 해고당합니다.
비리를 고발한 사람은 사회를 맑게 하는 정화수같은 모습이지만  그게 옳은 일인것을 누구나 다 알지만
그와 친한 동료도  조직을 배신했다는 죄를 씌워서 왕따를 시킵니다.  그 왕따를 시키는 대기업직원들이
어디서 그런 무시무시한 집단성을 배웠을까요?  그들은 군대에서 충분히 보고 배우고 느꼈기 떄문에
그런 집단적 광기에 아무런 죄책감 없이 동참하는것입니다.  지금도  대기업에서 부당하게 해고당한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들을  쳐다보는 우리들 시선은  곱지가 않습니다.

내부고발 보다 더 나쁜게 집단을 배신하는 배신자로 바라보고 있기 떄문입니다

요즘은 줄어들었지만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된 남성우월주의도  군대문화에서 파생된 것입니다.
여성부폐지를 외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바로 군전역자들입니다.  그리고 말도 안되는 괴담을 퍼트리는것도
그들이죠.


한국에서는 몸이 제대했지만  영혼은 제대못한 분들이 많습니다. 죽을때까지 전역을 명 받지 못하는
분들도 많구요.  저도 군에 갔다온 사람이라서 가끔씩 군시절 모습이 나오기도 합니다. 나보다 나이 어린
사람들을 대할때 갑자기 튀어나오는 욱하는 군대습성들 참 난감할떄가 있더군요.
그런데 재미있느것은 그렇게 군대문화가 튀어 나와도 어린 사람들이 그걸 잘 받아주고 남자답다고
느낀다는것입니다. 

구타문화


군대가서 빠따 안맞아 본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저도 수차례 맞아보고 머리에 딱정이가 질정도로
머리박아도 해보고  저도 딱 한번 구타를 한적이 있습니다. 한 1주일동안 기분이 안좋아서 다시는 하지
않았습니다. 사회 곳곳에서 빠따문화가 성행합니다.  대학교 체육학과는  민병대가 아닐까 할정도로
군대 빰치는 구타문화와 군사문화가 있는 곳입니다.  그 체육학과 학생들에게 총만 쥐어주면 훈륭한
특전사가 될수도 있겠다라는 상상도 가끔 합니다. 

오늘 박노자씨의 글을 읽다가 보니 북한은 구타문화가 없다고 하네요. 정말 놀라웠습니다.
(http://blog.hani.co.kr/gategateparagate/1362 에 박노자씨 글이 있습니다. 글에서는 80년대까지는
이라는 말을 담고 있습니다. 현재 북한군의 실상은 잘 모르겠네요.  박노자씨는 러시아태생 한국인교수님
이십니다)

주적국가인 북한이 없는 구타문화가 한국에서는 있군요.  저는 북한은 당연히 있겠지 했습니다.
그리고 총살문화가 심하다고 들어서 구타도 심할줄 알았는데 거의 없다고 하니 이건 어떻게 해석되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군복무기간이 너무 긴것도 문제일듯 합니다.24개월로 많이 줄어들었지만요.  병영국가 한국
선진국으로 진군하는 길에는 큰 도움이 되고 원동력이 되었을지는 모르지만  선진국이란 게이트를 통과할려면
영혼까지 군에서 전역한 분들이 많아야 할것입니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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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배고파요 2008.05.24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글쌔 군기잡는다고 요즘 대학에서 애들패서

    많이 죽어나가더라고...

    군대에서 이상한 것들만 배워와서 사회에 써먹다 보니

    멀쩡한사람이 죽어나가 ㄷㄷ.

    솔직히 군대보다는 사회에서 배울게 훨씬많지.

    알바보다 직장생활에서 배울게 많은것처럼.

  3. 오~~간만에 좋은 글 보는구만. 2008.05.24 1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 아니라 댓글들 말이야.
    댓글들 너무 잼있네.
    참고로 썬도그라는 사람.
    어설프게 글 썼다가 여기저기서 뭇매를 맞는구만.
    일일이 반박하느라 힘들기도 하겠다.
    요새는 인터넷에 이렇게 어설프게 글 올리면
    정말 논리적이고 글 잘쓰는 사람에게 여기저기 얻어터진다니까.

    썬도그님.....
    인기 블로거 되는 거야 기분좋겠지만,
    어설픈 글 하나 때문에 진땀 빼며 답글 다는 모습이
    정말로 애처롭네요.....

    • 식당 2008.05.24 1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괜히 처음 오신척 하시는거 아니시죠 ? ^^

      IP주소가 떴다면 공개가 됐을텐데...

  4. 당신 생각일뿐 2008.05.24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의 생각 뿐인 것을 일반화해서 함부로 말하지 말라.

    그리고 함부로 자극적인 제목 달지 말라.

    나같이 낚이는 사람 생긴다.

    직업이 낚시꾼이 아니면,

    인기 블로거 되려고 함부로 자극적 제목 달지 말라.

    아니면, 제대로된 글을 쓰던가.

  5. 나도... 2008.05.24 1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낚였음.....젠장!

  6. 식당 2008.05.24 1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가 낚였다는 거죠?

    맞는 말인데?

    지금 당신들의 생각은 마초 같은 시선의, 도토리 키재기 아닌가요?

    끼리끼리 봐서 뭐해요?

    넓은 곳을 볼 줄 알아야지.

    우물 안 개구리라고, 대한민국이라는, 가부장제라는 우물안에서 살면 편하고 좋으세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렇네요.

    걱정안해도 되겠어요. 결국 미래엔 가부장제가 사라질테니까. 'ㅅ' 결국엔 옳은 길로 바뀌게 되어있어요.

    • ㅋㅋㅋ 2008.05.24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식당님?
      말투를 보니, 의심스러운 부문이 있네요.
      IP가 떳다면 확인할 수 있을 텐데....
      왜그렇게 흥분하고 그러시나.....^^

    • 식당 2008.05.24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만하세요 ㅎ

      전 톡에서도 여기에서도 계속 이 닉네임을 써왔으니까.

      상당히 기분 나쁘고 거북합니다.

      어디가 어떻게 의심스러운지, 그리고 무엇이 의심스러우신지,

      대답해주시겠어요?

    • 식당 2008.05.24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 정 뭐하면 채팅창 링크 걸어드릴까요?

      당연히 지금 흥분될 일이죠.

      누군가 저를 사칭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거잖아요?

      아니면...제가 알바라거나, 1인다역을 하고 있다거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저 지금 장난하는 거 아닙니다.

  7. ㅋㅋㅋ 2008.05.24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시간 많고 할 일 없는 우리 군인아저씨들이 악플 많이 달고 계신것 같아요. 하긴 요즘 계절이 여름이라 낙엽줍

    기 안시키시나봐요?ㅋㅋㅋㅋ낙엽을 줍습니다~~!!!ㅋㅋㅋ

    논리적으로야 어떻든 간에 글쓴이 님은 자신의 얘기를 할 수 있는 거죠. 절대적으로 옳다고는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군가를 초딩때 처음 불러봤네요. 김밥말기가 군대식 문화인 것도 알고 갑니다. 재미로만 했던 것들이 군대 문화 중에 하나였군요.

    • ㅋㅋㅋ 2008.05.24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2로 리플 다셨다 잽싸게 지우신분,

      참재미있으세요.

      지나가다 댓글 단 건데, 거슬렸으면 죄송하네요.

      더러운 똥에게 사과하는 셈 치죠^^

      남의 댓글에 지저분한 똥냄새 풍기는 시간에

      자기계발에 힘쓰셨으면 합니다.

      IP추적 해보시죠. 전 무서울 거 없습니다.ㅋㅋ

      세치혀로 똥냄새 그만 풍기시고 그 시간에

      책이나 한자 더 읽으세요^ㅠ^

    • 식당 2008.05.24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지금 기분 상당히 불쾌합니다.

      채팅방 링크 정말 걸까요?

      ㅋㅋㅋ님, 정답님, 저 이렇게 세명이 채팅방에 들어오면 되는거죠?

    • 정답 2008.05.24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쓴게 딱 '식당'님 말투하고 똑같네요.....^^
      제 생각에 확신을 주는 군요....
      고맙습니다...이렇게 확신을 주셔서.....
      IP가 안떠서 창피를 주지는 못하겠네요.
      하지만, 아뒤 바꿔가면서 그렇게 글 쓸거면
      어투라도 좀 바꿔가면서 쓰시던가.....
      윗글은 글쓴이도 ㅋㅋㅋ고 답글도 ㅋㅋㅋ 네요....^^
      이번에는 아뒤를 안바꾸시고 글 쓰신 것을 보니
      너무 많이 흥분하신듯.....^^
      지금이라도 이름 수정하세요...
      너무 속이 빤히 보이잖아요.....^^

    • 식당 2008.05.24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한테 하신 말씀인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_-;

      <바로 밑의 식당과 동일인물입니다>

    • 정답 2008.05.24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식당님, 그리고 ㅋㅋㅋ님
      IP가 뜬다면 확실히 확인가능할텐데....
      인터넷으로 사기치지 마시고,
      그냥 하나의 아뒤로 글 쓰세요.
      아니면 어투를 바꾸던가....

      이래서 블로거 답글에도 IP를 도입해야 한다니까요...^^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5.24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판별해드리죠. 지금 댓글 아이피 봤는데 ㅋㅋㅋ 님과 식당님은 아이피과 4자리 모두 다릅니다. 식당님은 지금까지 식당이라는 닉네임으로 글쓰셨습니다.

  8. 갑자기 2008.05.24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만 제대하고 영혼은 영원히 제대하지 못하는 한국남자들

    이 제목에 지지합니다.
    물론 군대문화만이 현재 한국사회를 지배하는 건 아니지만
    매우 큰 요소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군대 문화는 전통적으로
    내려온 유교문화와 또 선후배문화와 결합해서
    현재 한국인들의 의식의 상당부분을 구성하고 있다는 게 제 결론입니다.

    그리고 제 경험 상 군대는 자유를 박탈당하는 끔찍한 경험과
    권력을 갖는 위치가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알게되는 경험을 동시에
    가져다 주었다고 느꼈습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다... 라는 게 느껴지는 게
    아무리 불합리한 요소가 있어도 고칠 수 없는 또 그 절차를 밟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게 되거나 아에 무감각해지는 거...
    저 같은 경우엔 그랬습니다. 간부들이 저지르는 비리나
    소수 고참들의 비상식적인 행위들... 그냥 참고 견디는 거죠.
    나중에 상병, 병장 되면 편해질 테니까... 제대하면 그만이니까...

    근데, 잘 생각해봅시다. 이런 식의 사고를 생산하는 군대를
    대한민국 대다수의 남성들이 반세기에 걸쳐 대략 2-3년씩 갔다 왔습니다.
    과연 군대문화가 현재 한국사회의 문제점들 - 회사문화, 성차별문화 등등...
    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솔직히 군대있을 때, 이게 제대로 된 전술일까... 싶을 정도로 어설픈 게 많아서...
    뭐, 이건 전쟁을 대비하는 것도 아니고... 전방에서 근무하시거나 분기마다 빡시게 훈련 뛰시는
    후배님들 참 고생 많이 하시지만... 그래도 까라면 까라는 게 정말로 군대에 적합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계급별로 할 수 있는 일...없는 일 빠졌다고 갈구고... 별별 이상한 관습들이 많잖습니까?
    솔직히 전시상황도 아니고(전시상황에 도움이 되지도 않겠죠...)
    또 전투경험이 있는 사람들도 아닌데(이라크에서 전투부대에 갔다온 미국인 친구와 군대얘기를 한참하다
    보니 글쎄... 뭐, 까라면 까는 게 전쟁의 전부는 아니더군요. 게다가 제가 군대에서 받았던 훈련과 거리가 먼
    이야기였어요.), 쓰잘데기 없는 것들이 군생활을 힘들게 하지 않았나요?

    • 2008.05.24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여담이지만, 카오산로드에서 만난 미국인 친구와 한참 이야기 하다보니 한국 군대에 대해서 많이 놀라워하더군요.

      님은 한국 군대에 대해 않좋은 면으로서 이야기 했나보죠?
      전 그 반대로 이야기 했는데요. 사실대로 이야기 했는데 저는 좋은 경험담으로 이야기 했나봐요.

      친구 미국인은 상당히 좋게 바라보더군요.
      쓰잘데기 없는 것이라고 님이 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님이 말하는 그 쓰잘데기 없는 것이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그렇지 않을 수 도 있는 것이겠죠.
      외국인이 보기에는 더더욱 그럴수도 있구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갑자기 2008.05.24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군대얘기하는데 좋은 얘기보다 나쁜 얘기를 하는 건
      전세계적으로 공통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흐흐
      예를 들자면, 말할 때 관등성명 붙이는 일이나... 다나까로 끝내야 하는 대화
      일과후에 각 잡는 일, 밥 먹을 때 해야하는 규칙들이라든지... 일상 생활에 관한 것들속에
      자잘한 관습들이 많잖습니까? 게다가 간부-돈받고 복무하는 직업군인들의
      일을 사병들이 상당부분 담당하고 있는 점...
      정확히 말하면 고참-쫄병 문화겠죠?
      훈련이나 전술 부분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달지 않겠습니다만...
      별별 이상한 관습들이 많이 않았나요?



      물론 군대도 사람사는 곳이여서 정이 들어 전역 후에 여전히 친구, 형, 동생하면서
      지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만...

  9. 식당 2008.05.24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님은 이러한 사소한 언쟁을 위해 이런 글을 쓴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므로, 전 이제 손 떼겠습니다.

    이후, 저를 욕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IP 뜨는 채팅방 링크 걸어서,

    확인한 다음에, 공개해버리는 수도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
    그리고, 연극 그만해주세요. 맨 처음 글쓰셨던 ㅋㅋㅋ님은 지금 안계신 줄 알겠네요.

    그 밑의 글, 전부 한 사람의 소행. ㅋㅋㅋ라는 아이디의 답글도, 정답이라는 아이디의 답글도 전부 한분이 하고 계신거죠?

    처음의 ㅋㅋㅋ님과 답글의 ㅋㅋㅋ님은 뉘앙스가 다릅니다.

    연극은 그만 해주세요.

  10. 글쎄요 2008.05.24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제목에 공감이 안가는데요.

    '몸만 제대하고 영혼은 영원히 제대하지 못하는 한국남자들' 이라는 제목을 달았다면

    제대한 예비역들의 군대식 행태를 꼬집는 글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초등학교 6학년때의 여선생에 관한 예나 고등학교때 교련시간에 관한 예는 어울리지 않네요.

    글 전체에 관해서는 대체로 공감이 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제목을 잘못 달아놓으셨네요.

    차라리 제목을 '한국사회의 군대문화' 정도로 짓는게 올바른 제목인 것 같습니다.

  11. 나라가 망해야 제정신차리지 2008.05.24 1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일이 댓글 달지말고 글쓴님아 발씻고 자세요. 전쟁나면 오줌 싸면서 살려달라고 비굴하게 빌지나 말구....

  12. 댓글..... 2008.05.24 1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쓰지 맙시다.

    이렇게 자극적인 제목으로 낚이는 글......
    상대할 값어치 없습니다.
    아마.....이렇게 이슈되는 걸 즐기는
    한 어설픈 논리의 청년이 글 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위의 분처럼
    저도 이사람이 예비역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군요.
    아마 면제자로서의 열등감이라고 할까요.
    괜히 군대갔다온 사람한테 열등감으로 씨부리는 글 말이지요.
    그래도 성공은 한 것 같네요.
    어설픈 글에도 불구하고 자극적인 제목으로 낚어서
    인기 블로거는 되었으니까.....^^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5.24 1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상대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글이지만 그래도 써봅니다. 군대 안갔다 왔다는 얘기까지 나오네요. 재미있습니다. 제 블로그 뒤저보면 제가 어디에서 근무했는지 아실수 있을것 입니다.

  13. 형편이 어려우니 2008.05.24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 이야기 들어보면 형편이 없어서 야상을 입고

    여름에 친구집 상 당하면 졸업/입학 시즌때 선물로 받은 정장입고(동복) 가고

    군대가 문제가 아니고 치열한 입시교육때문이 아닐까요? 타인 대한 배려심을 배우기 보다는 이겨야 하는 상황

    그리고 장기간의 군사정권

    여성들의 언니문화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5.24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성들의 언니문화는 의견이 있으시면 따로 글을 쓰시면 될것입니다. 제가 여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네요.

      문제가 있다면 그것에 관한 이야기도 해야곘죠.
      그런데 이런글 쓰면 왜 여자를 걸고 넘어갈까요>? 신기합니다.

    • thinkpad 2008.05.24 1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여자를 걸고 넘어지는 이유는

      이 글 자체가 군대를 다녀 온 남자들의 문화로 좋지 않은 사회 문제가 발생한다고 인식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론으로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고 남자도 아닌 여자들 사이에서 그런 문화가 있는데 이를 군대를 다녀온 남자들의 문화로 매도해버린다고 해서 질문한게 아닐까요?

      만약 그렇다면 논거로서의 주장을 뒷받침 해주지 못할테니까요

  14. thinkpad 2008.05.24 1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지만 재밌었네요^^

    답변해 주시면 몇 가지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

    우선,

    #1 주장하시는 군대문화가 뭔지 몇가지로 알려주실 수 있는지?

    #2 서양이 18,19세기에 국가이며 군대였지만 이것이 지금 사라져 간다고 했는데 당시 서양이 군대였다고 하는 것은 혹시 계급사회였기 때문에 말씀하신건지 아니면 다른 요인인지 궁금합니다.

  15. 카툰 2008.05.24 1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쓰신분은 너무 옛날 군대 문화를 예로 글을 쓰셨군요

    20년 전에는 군문화가 그랬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전 최근 군 생활을 했으니까요.

    하지만 요즘 군대는 그렇지 않습니다.

    저도 최전방 GOP 복부한후 전역한 육군병장입니다.

    GOP는 경계근무로 인해 불가피하게 야간근무서고, 아침에 5시간 자고 오후에 작업하고 힘들지만

    일반 FEBA부대 같은경우에는 련이나 일과시간에는 확실히 하고, 일과가 끝나거나 주말에는 개인시간이 여유로운것

    이 군대입니다. 저도 GOP완전작전이후 주둔지 생활을 했으니까요..

    그리고 군대 이야기 하는게 나쁜건가요?? 그 누구든지 자기가 경험한 것을 이야기 하는것은 자연스러운 일인데..

    너무 부정적인 것들만 모아서 군대문화의 폐혜에 적용시키는것을 보고 너무 화가나서 리플을답니다.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5.24 1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왜 화가 나시죠. 제가 군대를 부정했나요?
      직업군인이신가요? 군에 있었다고 군에 대한 비판마져도 듣기 싫어한다는 모습은 군에 대한 호감이 있다는 것인가요? 이 글은 군을 욕하는게 아닌 군이 있어서 생기는 문화를 지적했습니다.물론 부정적인것을 지적햇지요. 저에게 군은 긍정적인게 한톨도 없었습니다.

    • thinkpad 2008.05.24 1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1

      썬도그님 계셨네요ㅡㅡ;

      리플 답해주시길 기다리고 있었는데..음..

      흠..

      이 분이 화가난다는 것은 자신이 몸담았었고 자신 역시 이 글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군문화 구성원의 일부라고 생각되기 때문이 아닐까요?
      (자신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그렇게 보고있다는...)

      그리고 이 글은 군을 욕하는게 아니진 않은 것 같네요

      문화란 곧 그 존재의 특성을 말하는 것이니까요
      (동양문화라는 것 자체가 그 동양문화가 가지는 공통적인 특성을 말하듯이...)

      그래서 군 전역후 그 대상이 된 사람들은 당연히 화가 난다고 생각됩니다.

  16. Favicon of https://sipu99.tistory.com BlogIcon 시퍼렁어 2008.05.24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17. thinkpad 2008.05.24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정말 대단하신듯...

    하루에 쓰는 글 숫자랑 양이...

    음... 재미난 블로그를 발견한듯 하네요^^

    -------

    근데 갑자기 로그인하는 걸로 바꾸셨네요..ㅡㅡ;

    저는 여기 아뒤 없어서 글 안남겨지는데 그럼..

  18. Favicon of http://blog.naver.com/mai20 BlogIcon 이리나 2008.05.26 1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어떤 이에게는 필요하기도 하지만 어떤 이에게는 필요하지 않은 곳이죠....나라를 지킨다는 점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조직이지만, 이런 부작용들이 있어서 슬프기도 합니다.

  19. Favicon of http://musket.tistory.com BlogIcon Meritz 2008.05.30 2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장군의 딸'에서 의미심장했던 대사가 기억나는군요.

    "We have three ways of doing things:
    the right way, the wrong way, and the Army way."

  20. 꽃돌순 2009.06.06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똘똘 뭉쳐다니면서 자기와 다르거나 자기 집단에 반하는 말 하는 사람 따돌리는건 여자들이 훨씬 심하지 않나요?

  21. 꽃돌순 2009.06.06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들은 그러면서도 잘난사람한텐 알아서 빌빌 기면서 오만 애교를 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