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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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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입체 영화를 왜 안만드는 것일까?

썬도그 2008. 5. 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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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라는 말이 너무나 많이 쓰이는 요즘입니다.  그런데 그 3D의 D가 무슨 뜻인지 모르는 분들도 참 많습니다.
뭐 Dangerous(위험한), Difficult(힘든), Dirty(더러운)의 약자라고 하는 분도 계시죠.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3D는 3D입체영화를 말할떄 쓰는 3D인데 어떤 단어의 약자일까요?  바로 DIMENSION의
약자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3차원 입체영화죠. 혹시 디자인의 약자라고 말씀하신분 계시나요 ^^

전 이 3D영화를 좋아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좋아할것입니다. 그 이유는 희소성떄문이죠.
제가 처음으로 3D영화를 본것은  롯데월드에서 편광필터를 끼고 본것인데요.
중세시대의 기사가 카메라쪽으로 칼을 쭉 내밀떄는  정말 깜짝 놀랄정도의 사실감이 느껴지더군요.
3D영화들 대부분의 그런 효과를 일부러 노릴려고 만든것입니다.

이 3D영화에 대한 강연이 토,일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 옆에 있는  한국영상자료원 지하 극장에서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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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교통편이 너무 않좋아서 10분늦게 들어가서 3D영화의 원리에 대해서는 자세히 듣지 못했습니다.
강연은 영어로 하고 통역기를 귀에 꽂고  눈은 편광필터가 달린 안경을 쓰고 봤습니다.



3D 영화의 역사


3D영화의 역사에 대해 말해주던데  그 최초의 영화인 기차의 도착이란 영화를 만든  뤼미에르가
3D영화를 만들었더군요. 영화의 역사와 3D영화의 역사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또한 기차의 도착을  디지털로 변환하여 후보정후에 3D로 만든 것도 봤는데요.  정말 신기하더군요.
기존의 2D영화도 디지털작업만 하면 3D로 볼수 있다고 합니다.

3D영화는 독일과 프랑스 특히 러시아에서 제작을 활발히 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의 제작기법이 나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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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독일에서 활발하게 선보였습니다. 참 신기한 영화여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이런 과학적인 성과를 허리우드기 가만있을리 없겠죠.   허리우드에서 3D영화가 몇개 만들어집니다
그중에 가장 유명한게  히치콕 감독의 다이얼 M을 돌려라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사람의 대화장면앞에
맥주라든지 화분이나  작은 물건들을 일부러 배치하여 입체영화의 재미를 배가 시킬려고 노력했다고
하네요. 그러나  대박 아이템은 아니였습니다. 이후 사람들이 호기심유발 이외에는 3D영화의 매력이 사라지고
찾는 사람이 줄어들자 허리우드에서도 제작을 안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3D기술을 눈여겨본 곳이 있습니다.
바로 포르노제작하는 업체들인데요.  포르노제작업체들이 이 기술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날 극장에서 그 한토막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주 수준떨어지는 야동이었습니다.
이후에는 스테레오 비젼 리얼D  D3DDC와 같은 3D기술들이 등장합니다.



3D 영화의 원리

우리가 사물을 입체감으로 보는것은 눈이 두개가 있기 때문입니다.  두 눈은 사물을 볼떄 눈사이의 거리만큼
화각이 다릅니다. 약간다른 두개의 화각을  뇌에서 조합하면 입체의 사물로 보게 되는것이죠.
사진이 2D 즉 평면적으로 보이는 이유는 카메라는 눈이 한개인(렌즈가 한개)기 떄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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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인위적으로 3D느낌을 나게 하는 것입니다. 한대의 카메라로 약간 다른 각도에서 찍어서
GIF애니메이터로 연속으로 보여주는것 입니다.

마찬가지로  3D영화를 제작할떄는  렌즈가 두개인 카메라나 혹은 하나의 렌즈를 두개의 렌즈효과를
나게 하는 툭수한 장치를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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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홀가 카메라인데 스테레오 사진을 만들수 있는 카메라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영화카메라도 이런식으로
생긴 카메라로 찍은 다음 그 필름을 두대의 영사기로 뿌려줍니다.
제가 영상자료원에서 볼떄도 두대의 프로젝터가 화면을 뿌려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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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겠지만 3D영화를 볼때 특수 안경을 쓰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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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벗으면 이렇게 보일것입니다. 마치 색인쇄를 잘못한 프린터물같죠.
하나의 영사기에서는 녹색빛을 띄는 영상이 나가고 하나의 영사기에서는 붉은색을 띈 영상이 나갑니다.
이렇게  두개의 영상을 셀수없는 짧은 시간에 번갈아 보여주면  우린 그걸  안경을 통해 보면서
입체감으로 다가오는것입니다.

하지만 3D TV가 없는 이유는 이 작업을 TV의 주파선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뭐 최근에 삼성과 현대에서 3D입체 TV를 개발했다는 소리도 들리더군요.  TV에서도 그 한계가 없어진듯
합니다.
또한 안경쓰는 불편함을 없엔 3D영화도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특정각도에서만 봐야 하는 단점떄문에
보편화 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왜 3D영화를 안만들까?


몇년전에 스파이키드3 게임오버란 영화는 3D입체영화로 만들어졌었죠.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어했다고
하던데 왜 그러면  모든 영화를 3D영화로 안만들까요?   이유는 너무나 간단합니다.
제작비가 일반 영화의 3배정도가 더 들어가기 떄문입니다.  제작비 3배를 들여서 3배이상의 수익을 내면
좋은데  3배이상의 수익이 나지않고  보통 일반영화와 수입이 비슷하니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잘 제작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허리우드에서도 처음에 몇개를 만들다고 요즘은 거의 안든다고 하네요
하지만 요즘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3D애니메이션인경우는  2D영화로 상영하는것에 20%만 더 투자하면 간단하게 3D입체영화로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3D영화를 상영할려면 위의 두개의 프로젝터처럼 두대의
영사기가 있어야 하는 불편함과 기술적 문제를 하나의 영사기 즉 기존에 쓰던 영사기로도
3D입체영화를 상영할수 있는 기술도 개발되어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면 앞으로 제작비만 다운되면
3D영화를 쉽게 만나볼수 있을까요?  
강연을 한  뮌휀영화박물관 관장님은 고개를 저었습니다.  3D영화는  신기해서 사람들이 처음엔 보게지만
나중엔 2D영화와 3D영화의 차이점이 별로 없다고 느껴질테고 그렇게 되면 다시 2D영화를 찾게 될것이라고
하더군요.  사탕도  맛나긴 한데 너무 자주 먹으면  더 강한 달콜함맛을 요구하는데  3D는 화면의 입체감
외에는 2D영화와 별로 다른게 없습니다.  저도  저런 영화를 자주보면 그게그거겠네 또 3D영화에 익숙해지면
특별한 메리트를 못느낄것 같더군요.

그래서 3D영화는 홍보영화나  엑스포 같은곳에서만 보여주나 봅니다. 이런 것도 있다라는 식으로요.
관장님은 카메라를 꺼내시더니 독일가서 자랑좀하게 관객들에게 사진좀 찍어도 괜찮겠냐구 물으시고 허락해주시면 보너스영상을 보여 주겠다고 하더군요.  제가 안경 벗고 있엇다가 급하게 다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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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흥미로운 강연이었구  아직도 3D영화들이 눈에 잊혀지지가 않네요



앞으로 모니터속의 세상이 입체감으로 실현되는 시대가 될것입니다.
그런시대가 더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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