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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혜성충돌로 인류가 멸망할 확률과 광우병의 확률

by 썬도그 2008.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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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00분토론을 보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1부, 2부로 나눠서 진행이 되는데 1부는 광우병 안정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정부측에서는 광우병 걸릴 확률을  로또에 당첨되고 로또당첨금을 타러가다가 번개에 맞아죽을 확률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기에  안심해도 된다고 합니다.

반대쪽 논객들은  생명을 가지고 확률로 따지면 안되고  로또에 당첨되고 번개에 맞아죽을일을 정부가
안심하라고 하면 안되고 정부가 국민들에게 그럴일이 있을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해야 하는게 정석이라고 말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됩니다.
실제로  로또에 당첨되고 번개에 맞아죽은 사람은 아직까진 없습니다. 하지만  로또에 당첨되고 번개에 맞아죽을
일이 절대로 불가능하냐?  그건 아닙니다.  물리적으로 발생할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발생할수 있지만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서 안심하라고 하는것은 좀 무리가 있습니다.
 만약 내일 신문에  경기도 모지역에서 로또에 당첨되고  당첨금을 타러가다가  번개를 맞아서 죽었다는
사람이 발생하면  사람들은 놀라면서도 웃을수도 있을것입니다. 참재수가 없는 놈이네 하면서도
여기서 본질적으로 들어가면  로또가 아닌   음식을 먹고  그 음식의 독때문에 죽었다고 하면  한반도는
패닉상태가 될것입니다.  확률이 4억분의 1인지만  그 시범케이스의 상황이 발동하는것이죠.

확률로 따지니 이런 비유로 한번 설명해 보겠습니다.
잘 설명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류는  소행성 충돌과 혜성충돌로 지구 전체의 생명이 멸종할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고 있습니다.
영화  딥임팩트는 혜성충돌를 영화  아마게돈은 소행성 충돌로 지구가 멸망하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우린 영화를 보면서  저런게 가능할까 하면서 봤을것입니다. 

항상 우린 혜성과 소행성충돌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왜 공포를 가질까요?  실제로 지구에 혜성이나 소행성 충돌이 일어났어기 떄문입니다.
공룡이 멸종한 이유가  혜성이나 소행성 충돌이었다는 이론은 이론을 넘어 정설이 되어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공룡을 한방에 멸종시킨 그 혜성이나 소행성은  확률로 따지면  수억분의 1입니다.
지구의 나이가 45억년인데 그 중에 생명들의 대멸종을 가져온것은  몇번되지 않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확실한게 바로  멕시코 앞바다의 칙술루브 크레이터(Chicxulub Crater)가 공룡 멸종의 원인을 제공한
소행성혹은 혜성충돌로 보고 있습니다.

그 원인을 발견하고서 인류는  소행성과 혜성충돌의 공포를 알게 되었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쓴 소설 파피용에 보면  혜성은  우리지구에 생명을 심어준 정자로 상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지구에 생명이 시작된것은 혜성출동로 시작되었을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생명을
앗아가는 것 또한  혜성이나 소행성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떨지 모르곘지만  혜성과 소행성의 지구충돌로 지구의 멸망을 다룬 영화를 보면서
저는 인터넷으로 그 확률과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공포에 떨었습니다.  어느날 자식들하고 행복하게
살다가 우리가 어떻게 할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물리적 충돌로 인해 죽는다니 너무 인생이 허무하고
짜증까지 나더군요. 

왜 공포에 떨까요?  그 이유의 핵심은 우리가 어떻게 할수없는 불가항력적인 힘떄문일것입니다.
아직까지 지구인들 즉 인류의 힘으로  소행성과 혜성의 충돌을 막을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인류는 전세계적인 프로젝트로 혜성은 언제올지 알수 없으니까 (혜성은 최대 3개월전에 알수가 있다고
합니다)혜성은 포기하더라도  화성과 목성사이에 있는 소행성드을  인공위성과 허블망원경을 이용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왜 그들을 추적할까요?  확률은 수억분의 1인데요.

참 쓸데없는짓거리죠. 하지만 그 하나가 지구에 다가오면 우린 멸망할지도 모릅니다. 그러기 떄문에
수조아니 수천조달러를 투입하더라도 그 위험을 제거할려고 진행중에 있습니다. 확률은 적지만
그 공포를 충분히 알고 있고(공룡멸망을 보더라도) 있기에 넋놓고   신의 뜻이라고 치부하고  만만디로
살수가 없는것입니다.

지구의 천제물리학자와 과학자들은  그 소행성들을  추적하고  어떻게든 인류멸종의 시나리오를
고쳐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100분토론의 정부측 이야기를 들으면  그런 과학자들의 노력을  아둔한짓이라고 폄하하는듯 합니다.
수억분의 1의 확률인데 그런 소행성 혜성을 밤새 망원경을 밤하늘에 들이대고 보고 있는 과학자들에게
야! 그런거 들어다 보지 말고 그거 충돌해서 죽을 확률보다 니가  연구실에 출근하다가 자동차 사고로
죽을 확률이 더 높아!! 라고 말하는것 같습니다.

소행성을 추적하고  혜성을 찾고 그들의 지구충돌을 고민하는 과학자들은 조롱거리라고 정부는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측을 두둔하는 보수언론과  시민들은  그 과학자들을 보고 하나의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는듯 합니다.


10일후에 소행성이 태평양 한가운데 충돌할거라는 발표가 났다고 가정을 해보죠.
그떄  어!!  저런적 한번도 없었잖아. 야!!!! 확률적으로 종나 재수가 없게 지금 태어나서 짜증나네 라고 해야
하면서 헛웃음을 지어야 할까요?  

그러면 그 다가오는 소행성이나 혜성은  난 충분히 경고했었어.  니들이 준비못한거지. 수억년의 시간을
주었는데 니들 뭐했나.  수억분의 1의 확률이라고 무시했었지??  니들 업보야... 디져라..~~~


뭐 웃자고 적어봤지만 이런 모습과 같네요.
확률 확률 건강을 확률로 보는 시선도 문제지만 충분히 대비하고  피할수 있는 방법을 알면서도
피하지 못하는 모습은  아둔한 인류의 멸종을 유발하는듯 합니다.

혜성이야기로 마무리 하죠. 지금이라도 꺠어있고 정신똑바른 인류라면  다가온는 수억분의 확률의 혜성이나
소행성을 파괴할 미사일이나 우주선 레이저광선  심지어  거대한 반사판으로 소행성을 녹여 진행방향을
바꿀려는 노력을 더 해야 할것입니다.   다행인것은  선진국의 과학자들은  한국정부와 다르게 확률로
승부하지 않고 그런 노력들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한국정부의 확률놀음  다 죽었을때 후회해봐야  소용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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