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고등학생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선것은 좋은 모습은 분명아니다. 하지만 오죽했으면 그들이 거리에
나왔을까 하는 생각부터 먼저해야 하는게 우리 어른들의 도리일것이다.
어른들이 세상을 엉망으로 만들어가고 있는데 고등학생들이 나선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고등학생들이
거리에 나서는것을 정치적음모라는  생각은  고등학생보다 못한 수준이하의 어른들이 참 세상에 많은듯하다.

그들이 나온것보단 그들이 나온 이유부터 따져보고 반성후에 그들을 탓해도 탓해야할것이다.
4.19때  고등학생들이 거리에 나서지 않았다면 미완의 혁명으로 마무리 되었을지도 모른다.
이승만정권또한 고등학생까지 나온 모습에 누구보다 놀랬을 것이다.

지금  경찰이 서울시 고등학교에 시위참가를 하지 말도록 학교에 협조를 부탁했다는 기사를 보고 있으면
경찰의 우둔한 월권행위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시위는 국민의 권리이자 자유의 상징이다.
북한에서 시위가 가능하겠는가. 우리가 그들의 체재보다 우월하다는 증거중에 하나가 시위문화인데
경찰은 이 시위를 발본색원할려는 모습은 북한의 공안정권과 뭐가 다르단 말인가.  시위가 귀찮다고 싹부터 잘라
버릴려는 모습은  저 북에 있는 정권의 수뇌부와  통하는 면이 참 많아보인다.

또한 보수언론들은 고등학생들의  시위를  어린애처럼 취급하고 있다

아예 학생이란 단어대신 아이들이라고 취급하고 있다.
고등학생이 아이들인가?  뭐 주입식 교육에서 자라났고  사회에 대한 비판보단  공부에 묻혀사는 학국의
학생들을 생산해내는 한국의 교육시스템에서는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긴하다.  하지만 그들도 사회를
보는 눈이 있다.  다만 잘못된 정보를 진짜인듯 감정에 치우쳐서 행동하는 모습은  어른들이 다 잡아줘야한다.
하지만 그들의 시위를 막아서는 안된다.  


프랑스에서는 몇년전부터 고등학생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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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이유는 다름아인  한반의 학생수가 너무 많다며 선생님을 늘려달라는 것이다.
이 프랑스 고등학생들의 시위는 아주 과격하여 경찰이 최루탄을 쏴도  빡큐를 날리면서 도망간다.
기물파손은 예사로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것은  이 프랑스 고등학생들의 시위를 보도하는 프랑스 언론의
태도다  프랑스 언론들은 고등학생들의 이런 모습에  프랑스 시민이 되기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를 했다.  고등학생들의 사회참여 모습에 프랑스 시민의 자질을 키우고 있다고 보는것이다.

하지만 우린 어떤가
고등학생들의 시위참여에 학교에 가서 뒷조사나하고 정치적음모라고 앓는 소리와 헛소리를 동시에 내뱉고
있다.  고등학생들도 국민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시위와 집회를 열수있는 자유가 있다.
정말 정내미 떨어지는 교육을 받고 있는 고등학생들이 학교에서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도 않았지만
스스로 촛불을 들게 하고  프랑스같이 과격한 폭력시위도 하지 않았는데 우리 어른들이 보는 시선과 정부
경찰의 시선은 어떤가?  마치 멋도 모르는 것들이 까분다식으로  대하는 모습은  과연 어른다운것일까?
어른이 어른답지 못한 나라에서 학생들이 나선다는것을 먼저 부끄럽게 생각해야 할것이다.

어른이 제 역활을 못하는 나라에서 학생들이 나서는 모습부터 반성해야 할것이다.
당신 어른들 특히 정부, 경찰 어른들  당신들 수준은 학생들의 그것보다 더 떨여져 보이거든.
자신의 수준체크부터 하고  학생들에게 삿대질을 해라.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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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fteyes.tistory.com BlogIcon isdot 2008.05.08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읽으면서. 계속 놀랐습니다.
    저도. 비슷한 내용으로. 블로깅을 해보려고 하고있었는데.
    저도. 프랑스 학생들...얘기하려고 했는데. 허허-

    정말. 동감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허허-

  2. Favicon of https://lawcher.tistory.com BlogIcon 로처 2008.05.08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발적 복종>이라는 책을 우연히 읽고 있는데,
    촛불문화제가 문제가 되더군요. 가슴에 있는 것을 다 풀어내면서 글을 쓰고 나서
    다시 쳐다봤습니다. 한 시간여를 쳐다본 결과, 촛불문화제 관련 부분을 다 삭제했습니다.

    당시 문화제가 장소가 두 곳으로 갈리는 상황과, 사법처리 운운하는 경찰을 보면서,
    한 단체가 어린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을 방패막이로 무리수를 두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첫째 이유고,

    둘째이유는 제가 참여하지 못하면서 학생들을 격려하는 글을 쓰는 것이 너무나 얼굴 달아오르는 일이었고,
    부끄럽고 비참한 기분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글을 써 주신 것 감사합니다.

    잃어버린 10년이라 하는데, 적어도 민주는 앞으로 나아왔나 봅니다.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5.08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잃어버린 10년은 한나라당이 말하는 IMF시대로의 후퇴인듯합니다. 말만들기 좋아하는 한나라당이 걸작단어죠.
      잃어버린게 아닌 전진한 10년입니다.

  3. Favicon of https://lawcher.tistory.com BlogIcon 로처 2008.05.08 1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실시간 답글을 달아주시다니.
    제가 운이 좋군요.
    제 <자발적 복종> 책 포스트 트랙백 걸어도 될까요?
    허락없이 일단 걸고 갑니다. 무관해 보이시거나, 폐가 된다면 삭제해주세요 ^^;;

  4. Favicon of https://lefteyes.tistory.com BlogIcon isdot 2008.05.09 0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족한 글. 트랙백 걸고갑니다. 허허- ^^;

  5. Favicon of https://nowni.tistory.com BlogIcon 가별이 2008.05.09 1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화 시위 조차도 용납 못하는 이나라 언론은 더 이상 언론이 아닙니다.
    한나라당의 잘 훈련된 사냥견이죠.

  6. leo 2008.05.10 0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에는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을 보는게 점점 힘들어 지고 있어요.
    국민들은 혈안이 되어서 이렇게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정부의 대응은 답답하리만큼 미미합니다.

    촛불시위를 불법으로 치부하는 것이 과연 민주주의 국가에서 가능한 것인지...

  7. 아이 2008.05.10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니까 진짜 고등학생을 아이들이라고 표현하네요. 좃중동이나 이메가보다야 아이들이 훨씬 개념있어 보입니다.

  8. 이젠30대 2008.05.10 1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총선 끝나고 나서는 20대를 애 취급 하더니, 이제는 10대 띄우기군요.
    촛불 든 고등학생들이 4년뒤 총선에서 한나라당 찍으면 뭐라고 할 것인지 기대가 되는군요.

    촛불을 든 것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문제 제기이지, 간첩옹호당과 노빠에 대한 지지가 아니란 말입니다.

    • m 2008.05.13 0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간첩옹호당과 노빠에 대한 지지가 아니란 말입니다
      ---------> 이런 내용 없단다!!
      오버하기는...
      도둑이 제 발저리니?
      잘못된 걸 알긴 아니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