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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북한에 핵이있는데 한국군의 재래식무기 자랑하는 중앙일보

by 썬도그 2008.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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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존심 ‘세종대왕함’ 1054㎞ 밖 적 전투기 900대 ‘한눈에 감시’
남북한 해군력은 어느 쪽이 우세할까. 잠수함을 제외한 일반 함정은 남한이 단연 우위다. 이는 1998년 서해 연평도 부근에서 ... 중앙일보2008-05-07


뭔 짓거리인지 모르겠네요.  요즘 중앙일보가 씨리즈로 내보내고 있는 한국군 국방력에 관한 기사를 보고 있으면 무슨의도인지 모르겠네요. 

이미 북한은 핵이 1,2개가 있구  정확도가 엉망인 미사일에 실어서 아니면  폭격기에 싣어서  서울에 떨어트리면
끝나는데  무슨 재래식무기 자랑질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런 재래식무기는 북한보다는 핵이없는 일본이나 견재할수 있을텐데요.  북한과의 재래식무기 경쟁은 이미
우리가 앞서고 있구 의미가 없다는걸 다 아는데 저런 쌍팔년도  북한과의 무기비교 나열 참 오랜만에 보네요

예전에 매년 떄가되면 북한군과 남한군 군사비교 그래프로 예쁘게 치장해서 국민들에게 보여주던떄가 있었습니다. 저도 어렸을때 그거 보면서  항상 남한이 북한보다 군사력에서 딸려서 불안했습니다.
그떄 어른들이  나라가 더 잘살아야 되는데 하는말과 그래도 미군때문에 북한이 못쳐들어온다고 미군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하지만 지금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는 이상 미군이 있건 말건  저런 재래식무기 경쟁은 무의미합니다.
또한 주변국가들을 경쟁상대 군사적 경쟁상대로 보는 시선보단 공동협력의 국가로 인식하고 나아가야
하는게 더 현명하고 발전적인 모습이 아닐까요?  힘들긴하죠. 한중일 3나라 모두 민족주의 성향과 자존심이
무척 강한나라에다가 세계에서 먹어주는 나라니까요.   이 한중일이 경제협력체 하나 만들면 EU나 나프타같은
경제협력기구 보다 더 큰 경제협력기구가 될것입니다.

그런데 이 한중일 3나라 참 아둔하게도 서로 으르렁거리죠.  이 3나라의 국방비를 복지에 투자했으면
북유럽국가 못지않은 복지국가가 될수 있을텐데요.  

어차피 이 3나라가 뭉치는걸 바라지 않는것은  한중일 3개국가 국민도 있지만 미국과 유럽이 좋게 보지
않을것입니다. 미국은 이런 북한을 포함한 4나라의 갈등구조로 인해  무기수출해서 재미가 아주 솔솔하죠.


하여튼  경제대국인 한중일  그리고 군사경쟁  참 짜증나는 구도네요. 유럽처럼 좀 친하게 지낼수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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