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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광우병시위마저도 정치적이라는 청와대

by 썬도그 2008.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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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반응이 나왔네요.

李대통령 "광우병, 정치논리로 접근해선 안돼"  미디어다음   3분전

이동관 대변인은 이와관련, "이번 수입재개는 국제수역사무국(OIE)이 지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쇠고기수입을 재개하겠다는 전 정권의 약속에 따른 것"이라며 "광우병과 관련한 여론몰이는 상당한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예상은 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은 취임후에 자기에게 불리한 여론이나 기사 정책실수가 나오면
정치적의도가 숨어있다고 했었습니다.  한마디로  모든 면피성 멘트로  정치적의도가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물타기에 이렇게 좋은 멘트가 없습니다.  뭐든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해놓고  국민들이 대통령이 피해자라고
알아주길 바라는 것입니다.   조잡한 짓이죠.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면 대통령이 한나라당적을 버리면 됩니다.  지난 노무현대통령떄 한나라당은 열우당
당적을 버리라고 수차례 요구했구 노무현대통령은 당적을 버렸습니다.  이명박대통령 자신은 당적을 버리지
않으면서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는 소리는  개소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한톨의 양심이라도 있으면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내 생명과 직결된 광우병에 대한것까지 정치적으로
해석할줄이야. 예상은 했지만 막상 그런말을 듣고보니  가망없는 대통령 같습니다.

광우병은 국민건강에 직결된 사안입니다. 이런것까지  정치적으로 해석해야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국민건강보다 더 중요한게 정치인가요?  국민들 안위를 지키는게 정치 아닌가요?

홍보가 잘못되어 이런 사태가 왔다는  문제인식도 가관입니다
오늘 오후 복지부장관과  농림부장관이 합동기자회견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오해하는것이 있었다면
풀렸으면 좋겠는데  합동기자회견 내용이  지난번에 했던 내용 다시 방송하는 수준이 될것은 뻔한듯 합니다


뭐든 정치적으로 보는 청와대의 사안을 보는 추악한 시선 이런 시선밑에서 앞으로 4년을 더 지내야 한다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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