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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미국 쇠고기수입반대 청계천 촛불시위 현장스케치 2보

by 썬도그 2008.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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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2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미국쇠고기 수입반대 청계천 촛불시위 현장스케치 1보
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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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아무것도 안해서 지루해 하고 있을때  시민들이 스스로 촛불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보니 해가 졌는지 거리에 내리는 어둠의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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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옆에 있던 회사원들도 촛불을 붙이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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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도 못하는 사람들끼리  이렇게 촛불을 붙여주고 있더군요. 이날 풍경은 정말 풍경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앉아있으니 엉덩이가 시릴까봐  무가지를 가져와서 주변사람에게 나눠주는 풍경도 있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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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모차를 끌고온 부모님들도 있었습니다.  시내까지 유모차 끌고 오기 힘들었을텐데  저 아이의 부모님은
아이에게 이런것도 교육이라고 데리고 온듯합니다.  이날 유모차를 끌고온 부모님들이 참 많더군요.
시내 한복판이라서 주차할곳도 없을텐데 아마 지하철을 타오오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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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언론과의 인터뷰가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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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앞에 고등학생인듯한 학생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더군요. 오죽했으면 고등학생들까지 이런
촛불집회에 나올까 했습니다. 나야 소고기를 안먹으면 되겠지만 저들은 학교 급식에서 미국소로 점심급식을
하면 학생들은 선택권이 없습니다.  한참 공부할 나이에 이런 촛불집회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약간은 서글퍼 지더군요.   이날 집회에는 20대 30대가 주축이 되었습지다.   지난 2002년떄 촛불집회를
했었든 그 세대들이죠.

이날 대학생들 참 많이 나왔더군요. 그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보니  태어나서 이런 광경은
처음이다라는  말도 들리고  자기 오늘 감동먹었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그러고보니 대학생들 지금의 대학생들은 대규모 촛불시위에 대한 추억이 없었을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노무현 대통령 탄핵때 촛불시위가 있었는데 그떄가 2002년 10월 2004년 10월로 기억됩니다. 4년전의 일이네요
지금의 대학생들은  4년전에는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었겠네요.  그러니 이런 문화를 처음 접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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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두건을 쓴 분이 오늘 가장 큰 활약을 했습니다. 구호를 외치고 이명박 탄핵을 외치면서 시민들을 주도 했습니다






7시 30분이 되니 출석체크를 한다면서 진행자가 나와서 행사 진행을 했습니다








진행자가  광야를 부르자고 요구했습니다

3보에서 계속 올립니다.

2008/05/03 - [분류 전체보기] - 너너먹어 미친소!!를 외치는 미국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 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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