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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잡동사니

스타크래프트2 과연성공할것인가?

by 썬도그 2007.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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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아직 실채도 정확한 정보도 없이 휑휑한 소문만 무성하다.
누군  WOW처럼 롤플레잉게임이 될것이락 하는 사람도 있구
어떤이는 스타크의 3D버젼 즉 워3가 될것이라고 하고  아직 어떤 게임형식인지도
알려진게 없고 스샷한장 일러스트 한장 없다.

혹시 아무것도 없는것 아닐까?  이렇게 보안이 철저하단 말인가?


스타크가 국내에 들어온지 벌써 10년이 되어간다. 10년전 어두운 피씨방에서 스타크를 하면서
후배에게 가르쳐주던 기억도 나고  야간정액제를 끊고 밤새하면서도 즐거워써던 기억들
그때 한참 얘기했던것이 언젠가는 이 게임열풍도 잠잠해 지겠지 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안했다.

난 스타크가 장수할것이라고 생각했구 그 이유는 스타크는 장기의 온라인판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서양장기나 동양장기나 수백년이 지나도 하는 이유가 뭘까? 어차피 가지고 있는 말(유닛)똑같지만
그안에 수많은 전략 전술이 있기 때문일것이다. 장기가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이라면
스타크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이라는것 .. 실시간이다보니 빠른 판단과 반응이 승패를 좌우한다.
장기같이 느긋하게.. 장기두는 사람 어디갔나를 외치는 느긋함보단 스타크는  일분일초라도 빨리
만들고 공격하고 방어하고 해야한다. 그 순간에 사람몸속에서 아드레날린은 마구 분비되고
심박수도 빨라진다.  극한의 긴장감마저 느낄수 있게하는게 스타크가 장기의 장점을 흡수하고
한단계 더 올라설수 있었을것이다.  FPS에서는 긴장감은 더하지만 전략이란게  크게 있지 못하고
전략보단 팀웍이 더 중요하다보니 혼자 즐기기엔  좀 무리가 있다. 그리고 전략이라고 해봐야 크게 몇가지 밖에 없다. 하지만 스타크의 전략은 무궁무진하다.
또하나의 스타크의 장점은 낮은사양에서도 쌩쌩잘돌아간다는것이다.  지금은 천박하기까지 해보이는 2D의 화면이지만 그덕분에 낮은 사양의 PC에서도 잘돌아가고 많은 유저들을 끌어들일수 있었다.
그래서 아직도 게임리그하면 맨날 스타만 하나? 게임케이블방송에서는 왠종일 스타만 들어주고
있나보다. 단일종목으로 이렇게 오래 방송하는건  이산가족찾기 이후로 첨이 아닐까한다.


그럼 스타크2는 뭐가 될까? 3D실시간전략? FPS? 아님 WOW와같은 MMORPG? 그것이 무엇이 되든
고전할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형식으로 승부했다가 망한게 한둘이 아니고 스타크1의 명성이 쌓아
올린 바벨탑이 너무 높다.

내가 바라는 모습이라면 그냥 스타크1의 모든것을 계속하고 종족만 둘이나 셋정도 더 늘어났으면한다. 한참 스타크2나온다고 말하던 5년전에도 그런 얘기들이 많았는데  종족이 늘어서 나오면
자연스럽게 스타크 유저들을 흡수하지 않을까한다.  스타크 오리지널에서 블러드워로 자연스럽게
확장팩으로 유저들을 흡수했듯이 또한번의  확장팩으로 승부하는게 어떨까~~

너무 큰 모험을 하여 생소한 모습의 스타크가 나온다면 거부감이 강할듯하다.
하지만 어떤 모습이든 그게 게임성만 튼튼하다면  유저들의 충성도가 강한게임이라 금방 퍼질가능
성도 높다.  블리자드의 또 한번의 모험을 기대해본다. 역시 블리자드가 만들면 달러~~~ 라는
명성을 이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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