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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스피어의 키워드로 이명박씨의 낙태발언이 있다

내용인즉 낙태는 반대하지만 장애로 태어날 태아는 낙태 허용한다라는
소리이다. 뭐 현실적인 말로 들릴수도 있겠다. 전세계에서 낙태가 아주
자연스런 나라중 한국이고 낙태율은 거의 최상위 수준이다.

성교육의 부재인지 남녀간의 성관계로 원치 않은 임신을 한 여성들은
낙태를 강요받거나 스스로 낙태를 한다.
낙태에 대한 후유증은 둘쨰 치고라고 그 낙태과정을 보여주는 비디오를 보면
정말 하나의 생명체를 죽이는 짓과 같은것이다.
자궁안으로 들어온 꼬챙이를 이리저리 피하는 태아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쉽게 낙태를 운운하기가 쉽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그런 생명존중의 태도는 대한민국에서는 잘 통하지 않는다.
자기도 먹고 살기 힘든데 책임못질 생명은 과감히 죽여야 한다는
사회의 암묵적 합의가 있는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그리고 장애아로 태어나서 한평생을 살아가고 그 장애아를 키우는것은
한  가정을 저소득층및  인권의 사각지역 아니 다른 평범한 멀쩡한 사람들로
부터 오류인생으로 취급받는것 또한 현실이다.

그래서 이명박이 그런소리를 했을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이건 저작거리의 필부필녀들이나 할수 있는 얘기고  그냥 가쉽거리로 여길
주변에 장애우가 없는 사람들이 할수 있는 말일수 있겠다.
이런 모습도 좀 바뀌어야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명박이 누군가.  현재 여론조사 대권후보 1위인 분이 아니시던가
한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올라가길 원하는 사람이 이런 간사하고 경솔하고
1차원적인 말을 할수 있는것인가?  그리고 이명박은 서울을 하나님에게 받친 기독교인
이 아니었던가 기독교에서는 낙태를 금지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건 기독교인이
맞나 의심스럽다.

적어도 대권후보라면 그런 장애인으로 태어날수 있는 아기를 낳아서 잘 키울수 있는
복지사회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장애우들이 편견과 차별을 받지 않고 정상인들과
함꼐 어울려 살수 있는 사회 말이다.

그의 이런 발언은 가까운 예로 히틀러에게서 볼수 있다.
히틀러는 장애우들을 바이러스로 여기고 싸그리 죽인 악명높은 T4정책이란것이 있다

발췌한 글을 보시길

-출처-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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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와 나치의 미친사상이 빚어낸 인류역사상 최악의 인종청소가 전쟁후 알려졌을 때
모든 독일인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똑같았지

'우린 아무것도 몰랐삼, 이거 다 히틀러 때문임'

정말? 모른게 아니라 침묵한거지. 알려고 하지 않은것뿐
눈과 귀를 막고 침묵한것일뿐, 과연 그들이 정말 몰랐을까?
나치 점령당시 인종청소의 수준은 그야말로 전 국가적인 규모였고 그걸 어떻게 모를수가
있는거지? 인종청소가 나치의 주요 국가 정책중 하나였다고..


ACTION TIERGARTENSTRASSE 4 - T4

액숀 T4는 1939년 부터 1941년동안 공식적으로 운영되던 국가 프로그램으로 히틀러의
명령아래 대략 200,000명이 아주 잘 짜여진 조직아래 장애인들이 죽었어

그리고 그들 대다수가 어린아이였다.


이 사람의 일생동안 60,000 마르크의 세금이 쓰여집니다.
이 돈은 여러분 독일인들의 돈 입니다. (그러니까 장애인들 다 죽여버리자란 소리여)  

자.. 대놓고 이렇게 죽이자고 떠드는데... 과연 어떨까
이 정책은 41년도까지 유대인학살과 같은 중요도를 가지고 실행되었어. 

나치가 집권한후 39년까지 360,000명의 장애인들이 나치 정책에 따라 격리수용되었고
히틀러는 이들은 어떻게든 처리하고 싶어졌지. 장애인들을 '가치없는 목숨' 으로 항상 여기고
있던 히틀러와 다른 몇몇 미친색기들은 그들의 뇌내망상을 실행에 옮길려고 계속 노력했고 결국
몇몇 반대에도 불구하고 39년, 이 미친계획을 실천으로 옮기게 되는데...

처음에는 라이프치히의 근처에서 태어난 몇몇 장애아들의 부모가 히틀러에게 안락사를
할수있게 허가해 달라며 편지를 쓴게 시작이었어. (슬프지만.. 장애아를 가진 부모들의 심정을
이해할수는 있을거 같아)

편지를 받은 히틀러는 삘받았는지 장애아를 위한 특별 부서를 만들고
칼 브란트 박사를 장관으로 앉이더니 지원자에 한해 어린 장애아들을 안락사할수있게 만들었어

그렇지만 히틀러 하는일이 다 그렇듯이 지원은 개뿔, 얼마뒤 모든 병원에서  장애아 신생아들의
목록을 이 부서에 보고하게 만들었고 그러더니 '3세 이하의 장애; 다운 신드롬, 소두증, 수두증, 간질 기타등등을 가졌거나 가졌다고 의심 되는 어린이' 들을 잡아서 죽이기 시작했어
절름발이나 척추기형, 발달장애를 가진 모든 어린이들이 이에 포함되었고
처음에는 부모의 동의아래 장애를 위한 특수기관에서 치료를 위해 보내진다고 말했지

물론 개뻥이고  이런 기관에 보내진 애들은 몇일있다 독주사를 맞고 죽었다. 형식적으로는
부모의 동의가 필요했지만 실은 정부에서 부모들에게 협박을 하고 뺏어가고는 했지
5,000명이 넘는 어린애들이 41년도까지 죽었어. 유대인 애들도 유대인이니까 잡아서 덤으로
죽였지

이 프로그램은 곳 전연령을 대상으로 범위가 커졌고 그다음부터는 그냥 닥치는 대로
잡아죽이기 시작했지. 처음에는 주사로 안락사 시키다 규모가 커지니까 가스로 죽이기
시작했는데 2년동안 앞에서 말했듯이 약 200,000명을 이렇게 죽였고 41년이 되자
이 프로그램은 공식적으로 끝나게 되. 반대 여론도 있었지만 전쟁이 점점 커지자 유대인
잡아 죽이는데 바빠서 그런거지. 

40년에 전 독일에서 이에 대한 소문이 돌자 많은 독일인들이 친지들을 요양원같은 곳에서
집으로 데려오기 시작했고 이유없는 거부표시를 요양원으로부터 받기도 했지. 의사들은 T4의
존재를 알고있어 환자들을 사설 요양원으로 보내는걸 돕거나 집에서 관리할수 잇도록 도와주엇고
T4에 대한 데모가 몇번 있기도 했다. 


정부 보조아래 이런 알흠다운 시설로 옮겨진 장애인들은 이곳에서 최후를 마쳤지

데모가 일어나고 환자들을 어디론가 끌려가서 돌아오지 않는데
과연 아무도 이 사실을 몰랐다는게 가능한가?

T4는 공식적으로 41년에 종료됬지만 겉으로만 그런거고 그 이후에도 시설들은 계속 애들을
잡아 개스로 죽이거나 유대인들을 처형하는데 쓰였어.

절름발이 괴벨스도 장관만 아니였다면 잡혀 죽었겠지?

이 T4는 나치가 행한 무수한 인종청소 프로그램중의 단 하나일 뿐이야.

물론 장애를 가지고 이세상을 사는건 정말 힘든거야
어떤 장애인들은 보는사람마져 힘들게 하지.. 그렇지만 그들은 장애에 대해서 그리 부끄러워
하지 않아. 장애를 받아들이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데 과연 히틀러 색기가 그들을 잡아서
죽여버린게 옮다고 생각해? 미친 독빠들은 하악하악 완소 히총통을 외칠테지만 시간이 지나고
진실을 알게되면 자신의 행동이 우습게 느껴질꺼야

멋진 군복에만 관심을 가지지 말고 그 이면에 무엇이 숨겨졌는가를 한번 보라고...


이런 꼬마애보고 너는 쓸모없는 목숨이니까 죽어라라고 말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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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과장된것은 있겠지만  이명박과 히틀러의 행동 그 시작점은 똑같다.
이런 사고방식의 사람이 모든 문제를 저렇게 처리한다면 대한민국의 소수자와 정상인과
다른 아니 정상인과 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동성애자및 여러 소수인들을 어떻게
대할지 안봐도 뻔하다. 

장애우들은 우리가 무심히 죽이는 벌레가 아니라는것이다.
한나라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저런 생각으로 뭉쳐있다면 아마 그가 만드는 한국은
제2차대전시의 전체주의 국가로 가는건 자명한 일이다.
그래서 그런가.  2차대전전에 히틀러가 아우토반을 건설한 모습과
이명박의 한반도 대운하는 어찌보면 닮아보인다.  아우토반은 독일자동차 기술의 발전을
가져왔다지만 대운하는  한반도에 생태계 대파괴및 한반도에 또다른 38선을 긋는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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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hani.co.kr/gksrn/ BlogIcon 가는 이 2007.05.15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명박의 발언을 보고.. 나치즘이 생각 났었습니다.. 그 논리 그대로 확장해보면 나치즘과 똑같은 논리이죠...!!

    그런데... 이명박 지지자들도 똑같은 논리에 빠져있더군요.. 우리사회 전체의 문제로까지 이어지는 문제라는 생각도 듭니다..

  2. Favicon of http://blog.hani.co.kr/gksrn/ BlogIcon 가는 이 2007.05.15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장애인이라는 말과 장애우라는 말을 혼용하시는데요. 요즘은 장애인이라는 말을 써줘야합니다. 지금도 종종 쓰이는 말이지만 장애인단체가 장애우[동정의 표현이라는 것과 친구라는 뜻에 거부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라는 말을 쓰지 말라고 요청하고 있거든요....^^

    저도 예전엔 장애우라는 표현을 많이 썼었는데, 요즘은 장애인이라는 용어로 대체했습니다...^^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7.05.15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렇군요. 모르고 있었네요.
      장애우라고 많이들쓰고 그게 더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시 장애인으로 고쳐야겠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3. 오는 이 2007.05.15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논리도 참 웃긴 논리군요,,,
    당신의 그런 개코같은 논리가 더 무섭군요,,,

    과대해석,과대포장으로 무장된 당신 같은 논리가 오리려
    더 히틀러 같군요,,,

    스스로 자신을 정신장애인 같다고 생각이 안드는지???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7.05.16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는이님 욕하고 싶어서 뒤에서 숨어 익명으로 짖어대는군요. 속히 초딩들이 인터넷에서 말하는 애자야... 라는 말과 같다고 느끼네요. 제가 정신장애자라고 말씀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렇게 남을 비하할때 장애자라고 말하는 자체가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남을 비하할때 그런 단어 쓰지 마십시요. 장애인들은 하등동물이 아닙니다.

    • Favicon of https://3rd-stage.tistory.com BlogIcon omaly 2007.10.11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코같은 논리는 님의 댓글에 더 잘 어울리는것 같군요.
      위의 글이 개코같고 과대해석이며 과대포장이라고 여기신다면 그에 합당한 논리적인 이유를 달아야 하지 않을까요
      무턱대고 자신의 의견과 틀리다고 익명성을 전제로 비하성댓글을 다는건 당신의 수준을 보여주는것에 다름 아닙니다.

  4. 하하하 2007.05.16 0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논점이 몬가??
    당신의 그 과대피해망상적인 사고가
    더 히틀러 같다고 생각지 않는가??

    히틀러는 아우포반으로 자동차 기술을 가져왓지만
    대운하는 또 다른 38선????

    ㅋㅋㅋㅋㅋ,,,,,,

  5. Favicon of http://maccall.egloos.com BlogIcon 구버달 2007.05.16 0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씨, 정말 끔찍합니다. 장애아를 가진 부모들의 마음은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낙태를 허용할 수는 없는 겁니다. 그런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마음껏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해도 모자랄 판에... 어떻게 저런 끔찍한 생각을 할 수 있는지.

  6. Favicon of https://href.tistory.com BlogIcon ne. 2007.05.16 0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종교인도 아니요 정치가도 아니요 대권주자감은 더더욱 아니네요. 딱 고려장 마인드, 좋은 것만 취하겠다는 마인드.. 이런 생각을 가진 양반이 대통령이 된다면 사회 전반에 걸쳐 극도의 이기심과 얌체같은 상혼만이 판치게 될 것 같네요.

  7. jz 2007.05.16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밝히지만 전 블로그가 없어서 익명입니다 ^^;)

    글쎄요.. 제가 보기엔 과장이 좀 심한거 같네요 ..

    '낙태를 허용한다'는 건데 '낙태를 시켜야한다'로 연결되는 것 같네요

    (히틀러도 첨엔 그랬다! 는 논리는 틀립니다. 히틀러도 첨엔 샐러드를 먹었다 와 같은 논리죠)

    그리고 아무리봐도 오마이뉴스에 나온 이명박씨 대답은 '어쩔수 없는 일'의 예를 잘못 든 건데

    어째 블로고스피어에는 '장애인을 다 죽여라'라고 대답한것처럼 돌아다니네요

    여론을 몰아가는 존재가 있는건지, 아님 인터뷰 전문을 못본 사람들이 포스트를 작성하는건지...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7.05.16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글에도 과장이 있다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그 발화점은 똑같습니다. 제 논리가 틀렸다고 지금 단정
      지으시는것이 틀렷습니다. 그가 대통령이 되고 저렇게 안한다고 누가 확신하나요. 낙태를 허용한다라는 말은 교인으로써 하는것도 대권주자로써 하는것도 아닙니다.
      가뜩이나 출산률 떨어져서 난리인데 일반인도 아닌 사람이 저런 말을 했다는게 가장 중요하겠죠.

  8. Favicon of http://gumohsan.tistory.com BlogIcon 금오산 2007.05.16 0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틀러에 비하는 것은 좀 심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러나, 대권주자로서의 사상은 좀 의심스럽습니다...
    저 양반은 아무리 봐도 가식덩어리 같아요... ㅡㅡ;;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7.05.16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과장된것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포스트 썼습니다. 일본이 2차대전후 실시했던 우생보호법을 이명박이 만들지 누가 압니까?
      히틀러보단 우생보호법을 들고 나올수도 있다고 봅니다.

  9. Favicon of http://yes4u.biz/tattertools BlogIcon 다혈찌리 2007.05.16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홈페이지 주소를 입격하고 댓글 달면 익명처리가 안되나요? ^^ )

    위 댓글 중에 "그런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마음껏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해도 모자랄 판에..."에 동의합니다.

    저도 그 비슷한 일로 고민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결국은 과연 장애를 갖고 태어난다면 대한민국에서 내 소득수준으로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로 연결이 되더군요.

    이 명박씨는 틀렸습니다.
    낙태에 대한 의견을 물었을 때, 원칙적으로 반대만 하면 되는데 우쭐함이 몸에 벤 그는 항상 토달기를 좋아합니다.
    "불가피한 경우가 있다, 가령 장애---" 이를 통해 자신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부비불식간 피력하게 된 겁니다.
    즉, 장애인은 대한민국에서 살기 힘들다.
    내가 대통령이 된다 한들 이런 현실을 개선해 나갈 의지가 없으니 그냥 태어나기 전에 낙태시키는 문제는 고려해 볼 만하다.

    뭐냐!! 결국 이명박은 자신의 생각하면 바로 말로 튀어 나오는 성향의 사람이란 겁니다.
    어떻게 해서 서울시장까지는 해봤지만 대통령감으로는 아니란 겁니다.
    솔직히 언론이 한날당 편이니 이만하지 만일 대통령이 이런 말을 했다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났을껄요?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7.05.16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익명처리요? 익명차단을 할까 고민중이지만 좋은글들 남겨주시는 분들도 있구 가끔 짖듯이 떠들고 나가시는 분들도 있고 광고성 글도 있구 그냥 하나하나 승인하고 지우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장애가정으로 살아간다는것은
      힘들기 때문에 이명박은 자기가 책임 못지니까 알아서 지워라 같은 논조네요. 이 낙태발언은
      대선전에 꼭 집고 넘어가던지 해야할것 같네요 ^^

  10. 세상 2007.05.16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인 얘기를 해야하기에 익명으로 하는점 양해 바랍니다. 얼마전에 임신 5개월째 된 아내의 정기검사에서 치명적인 심장기형(좌심실이 없는)으로 인해 결국 인공유산 결정한 유부남입니다. 미국에서 세번이나 정밀초음파로 진단을 받고 같은 결과가 나왔을 때 정말 그 기분은 아마 여기서 "이해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미국이라 그런지 의사는 부모가 결정하라고 하더군요. 물론 아기를 정상 출산시에 어떤 일이 있는지(사망확율이 90%이상, 출산직후 개흉심장 수술, 그리고 경과를 보면서 거듭된 수술. 매수술시 사망확율 높음. 생존하더라도 신체 혹은 정신지체) 꼼꼼히 설명도 해 줍니다.

    개인적으로 종교도 있고 무엇보다 임신 5개월의 유산은 일반 초기의 유산과는 비교도 안되게 산모에게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유산을 결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유산을 했기에 이부분에서 안 믿으셔도 할 수 없습니다. 그건 절대 당사자가 되지 않고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죠) 그리고 한가닥 희망을 걸고 한국에서 다시 재정밀검사를 받기로 했습니다 (미국 병원들 시설은 의외로 그다지 좋지 않거든요)

    그런데 역시나, 결과는 같았고 선생님은 거의 단호하게 애기가 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차피 출산하자마자 사망할텐데 산모의 마음이나 몸이 더 망가지게 방치하지 말고 빨리 결정하고 회복해서 미래를 기약하는게 낫다고 했습니다. 1~2주만 더 경과하면 유산도 할 수 없는 시기에 접어든다고 했구요.

    정말 제 33년 일생에서 가장 내리기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정상아 분만 보다도 더 신중하게(이 시기에 소파수술은 위험해서 할 수가 없습니다) 사흘씩이나 걸려서 유도분만으로 아기를 포기했습니다. 아내는 남자인 저보다 훨씬 더 가슴아프고 고통스러워 했음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각설하고, 저는 이명박씨 전혀 좋아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나라당을 지지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러나 냉정하게 이번 사태의 논점을 살펴보면 비약과 과장이 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명박씨에게 던져진 질문과 답변은 어찌보면 장애를 가진 아기 뿐만이 아니라 현실에서 그 힘든 결정을 해야하는 부모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것을 얘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 장애가 있는 아기를 포기한게 아닙니다. 산모에 대한 위험때문에 포기하기가 쉬운 상황도 아니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님의 글에서는 장애인의 인권이라는 얘기에 너무 전도된 나머지 실제 그 이야기의 당사자가 되는 부모의 입장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간과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기형아 임신의 문제가 어디 아기만의 문제이겠습니까? 아기의 엄마와 아빠는 어디에서 고려되고 있는지요.

    한국 사람들 의외로 어떤 공인의 말 한마디에 공인이라는 굴레를 씌워서 진의와 다르게 굉장히 극단적으로 해석하고 벌떼처럼 공격하는 일이 많습니다. 굳이 예를 들지 않아도 이런 비논리적이고 비이성적인 행태가 용인되는 사회라면 오히려 저는 그게 더 파쇼적이고 광기어린 마녀사냥이 아닌가 싶어서 두렵습니다. 왜냐하면 그 공격대상이 지금은 이명박이지만 언젠가는 나의 본의와 다르게 내가 될 수도 있거든요.

    비판은 여러가지 얘기를 충분히 살피고 나서 신중하게 하더라도 늦지 않습니다. 나의 극단적인 비판이 또 다른 한편에서 죄책감에 가슴 아파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칼날이 될 수도 있음을 살피시길...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7.05.16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의견 감사합니다. 제글은 어쩔수없이 낙태하는 부모님들을 욕하는게 아닙니다. 어쩔수 없는 결정을 했을 부모들의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세상님께서도 가슴아픈일 있었다니 위로의 말씀을 먼저 전하고 싶네요.
      네 산모가 위험할수도 있구 태어나자 마자 죽는다면 그런경우 국내법에서도 낙태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모자보건법
      제14조(인공임신중절수술의허용한계)

      1.
      의사는 다음 각호의 1에해당 되는 경우에 한하여 본인과 배우자 (사실상의 혼인 관계에 있는자를 포함한다. 이하같다)의 동의를 얻어 인공임신중절 수술을 할 수 있다.
      1. 본인 또는 배우자가 대통령령이 정하는 우생학적 또는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신체질환이 있는경우
      2. 본인 또는 배우자가 대통령령이 정하는 전염성질환이 있는 경우
      3. 강간 또는 준강간에 의하여 임신된 경우
      4. 형법상 임신할 수 없는 혈족 또는 인척간에 임신된 경우
      5. 임신의 지속이 보건의학적 이유로 모체의 건강을 심히 해하고 있거나 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2. 제1항의 경우에 배우자의 사망, 실종, 행방불명 기타 부득이한 사유로 인하여 동의를 얻을 수 없는 경우에는 본인의 동의만으로 그 수술을 행할 수 있다.
      3. 제1항의 경우에 본인 또는 배우자가 심신장애로 의사표시를 할 수 없는 때에는 그 친권자 또는 후견인의 동의로, 친권자 또는 후견인이 없는 때에는 부양의무자의 동의로 각 각 그 동의에 갈음 할 수 있다.

      <모자보건법 시행령>

      에서 보듯이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명박씨의 발언은 그게 아니라고 봅니다. 그가 일반시민이 아니고 대선주자입니다. 한나라의 복지정책을 좌지우지할수 있는 사람이 될사람입니다. 그가 세상님의 지인이라면 그런말씀을 하실수 있겠죠. 하지만 제가 지적하는것은 대선주자라면 그에 맞게 발언을했어야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태아를 포기한 부모님들이나 장애아를 키우는 부모님들 모두 힘드실것입니다. 하지만 왜 힘들어야 할까요? 장애아를 가지면 가장먼저 생각이 드는게 어떻게 키우며 내가 죽으면 얘를 누가 보살피나~~ 하는 생각이 드는게 현실이죠. 그런 생각이 드는게 현실이구요. 적어도 그런 생각이 들지 않도록 국가가 국민들에게 해줘야할것 아닌가요? 그래서 전 그 대선주자로써의 자질문제를 지적한것입니다. 세상님같은 경우도 제가 보기엔 안따깝지만 다른 방법이 없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막말하고 부모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다고 하지만 제 주변에도 세상님과 같은 경우의 분도 계십니다.
      오해하셨다면 오해 푸셨으면 좋겠네요

  11. 세상 2007.05.16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로 님이 모자보건법을 들어 얘기하신 것처럼 이명박씨의 실제 발언을 보면 그 법률에서 정하고 있는 원론적인 얘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은데 대선주자라는 이유로 "장애인을 모독했다"고 논리를 비약해 얘기하는게 불합리함을 얘기한 겁니다.

    님의 논리대로라면 어떻게 국가가 정한 모자보건법이라는 법률로 장애인들을, 혹은 장애인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의 마음을 모욕한다고 판단해서 법률 폐지라도 외쳐야 할 것 같습니다. 취지야 어떻든 위의 히틀러의 예에서도 국가의 정책이 실제로는 악용됐으니까 님이 우려하시는 "발화점"이 되는 법인것 같은데요.

    고로,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선주자나 국가의 법률이나 둘 다 공공의 문제로 중요한 것이니 비슷한 선상에서 놓을 수 있다고 전제하면, 님은 모자보건법의 취지와 시행에 동의하십니까? 그렇다면 이명박씨의 발언도 크게 문제 삼을 필요가 없는 것이겠고, 그 법에도 동의할 수 없다면 님의 이명박씨에 대한 비판이 어떻게 나올 수 있는지 이해가 조금은 될 수 있겠네요.

    환기하시라고 이명박씨의 발언을 옮겨옵니다. "기본적으로는 반대인데, 불가피한 경우가 있다'며 "가령 아이가 세상에 불구로서 태어난다든지, 이런 불가피한 낙태는 용납이 될 수밖에 없는 거 같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낙태도 반대 입장이다. 보수적인지는 모르겠지만"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7.05.16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환기해봤자 장애낙태 옹호네요.
      세상님경우도 산모의 위험때문에 제가 옹호한것이지
      장애라서 낙태하셨다면 그리 크게 공감은 못하겠네요.
      그래서 오늘도 장애인 협회분들이 이명박사무소가서 데모하나보죠? 장애인분들이 그런 취지를 몰라서 가서 항의할까요? 그분들이 진정한 당사자들이죠.
      모자보건법에 장애태아 낙태부분은 옹호못합니다.
      장애인들도 태어날 권리는 있다고 봅니다. 장애인들에게 물어보십시요. 자기 이렇게 태어나게 만들었다고 부모를 욕하는 분들이 얼마나 있는지 말이죠.

  12. 세상 2007.05.16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자꾸 생각보다 구질구질하게 말이 길어지네요. 거듭 양해드립니다.

    이명박씨의 발언에서 "불가피"라는 표현이 산모의 건강도 위험할 수 있는 경우도 포함하는지, 아니면 님이 해석하신 것처럼 단순히 "장애만 있고 생존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 경우"만을 한정해 말하는 것인지 저나 님이나 어느쪽으로 단정할 수 있는 단어는 아닌것 같은 말인것 같은데요. 무엇보다 어느 경우든 정상적인 부부가 "불가피"하게 유산을 하는 경우엔 산모의 심적/육체적 건강을 떼어놓고 생각할 수가 없구요.

    그리고 계속 위에서 몇분도 지적하셨듯이, 기형이 발견된 태아와 이미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살고 계시는 분들을 싸잡아 얘기하는 것은 이명박씨가 단순히 유력한 대통령 후보라고 비약해도 좋을 만큼 논리적 연결고리가 없어 보이므로 장애인 협회분들의 얘기는 논거로는 부적절합니다.

    정 그게 납득이 안되신다면 이렇게 물어보지요. 그렇게 데모하러 가신 장애우들이 "자신들도 장애인이지만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으므로 저의 경우처럼 기형 태아임을 알게 된 산모와 예비 아빠들이 불/가/피한 경우라 할지라도 아기를 살리기 위해 일단 출산을 해야한다, 그리고 그렇게 태어나 사망의 위험이 있더라도 1%의 생존확율이라도 있다면 오로지 아기를 위해 부모가 희생해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을까요? (설령 산모의 건강문제를 떼놓고도 말입니다)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7.05.16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렇죠 단 1퍼센트로 있다면 전 일단 살려야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피치못한경우라는것이 장애태아를 두고 한말이라는것이죠. 다른 산모의 건강 운운은 이명박이란 사람이 꺼내질 않았구 그전에 불구 어쩌고 한게 장애비하의 언어까지 써가면서 장애태아를 말한것입니다.
      뭐 장애태아를 가지고 낙태를 하는 부모들의 심정또한 이해 하기는 하지만 그건 개개인의 선택의 몫입니다. 세상님도 그런 선택을 하셔서 지금 편치 않으시잖아요. 전 반대하지만 그런선택을 하시는분들을 욕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차피 그 선태과정이 쉬운게 아니므로요. 그런데 이명박이란 사람은 개개인의 몫이고 민감한 사안을 그냥 생각없이 말했다는 자체가 문제가 있는것이죠. 그는 누차 말씀드리지만 대통령하겠다는 사람입니다. 좀 깊이있는 얘기를 했어야한다고 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제생각은 1퍼센트라도 생존확률이 있다면 장애태아라도 낳길 원합니다. 그들도 엄연한 생명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장애태아 낙태를한 다른 부모님들을 욕하고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전 이명박의 생각을 욕하는것이지 그런 선택을 한 부모님들을 비난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13. 세상 2007.05.16 1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마치 님이 그런 선택을 한 사람을 공격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오해를 한 것 같이 계속 말씀을 하시니 제 개인의 얘기는 괜히 꺼낸것 같네요. 여기서 제 개인이 어떻게 보일지 걱정했다면 그 얘긴 꺼내지도 않았을테구요.

    어쨌든, 발언의 전체 맥락, 톤 이런 것을 정확히 알 수는 없으니 피차 해석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게 제 요지입니다. 게다가 법으로 있는 얘기와도 크게 다른 얘기도 아니었구요 (이 점에 대해서는 위에서 답하지 않으셨더군요) 산모의 건강 문제는 그 부분이 이런 경우의 낙태이슈에서 필연적으로 같이 고려되야 하는 점임에도(모자보건법의 이름이 괜히 모자보건법이겠습니까) 님은 일단 그 부분은 제외하고 얘기하시는 것 같아 제가 상기시킨 것 뿐이구요.

    끝으로, 제가 마지막에 했던 질문은 님의 주관에서 답을 해보시라는게 아니라 그 데모하는 장애우들의 입장에서 답을 생각해 보시라는 의도였습니다. 제 생각엔, 그 장애인분들이 설령 자신들을 나은 부모님을 원망하지는 않아도, 뻔히 알면서도 얄궂은 운명을 가지고 태어날 아직 태어나지 않은 생명들에 대해서 그렇게 무조건적으로 나아야 한다고 주장하실 분들은 아닐 것 같네요. 이유는 아마 그 분들이 더 잘 아실테니까요.

    그럼 토론 즐거웠습니다.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7.05.16 1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공격하는것 같았다면 죄송하네요.
      그냥 제 의견은 이렇다라고 말씀드린것입니다.
      장애우분들의 입장의 말씀은 꺼내지 않겠습니다.
      그분들중에서도 두 의견이 다 공존할테니까요. 장애태아도 엄연한 생명이라고 바로보는 시선이 전 필요하다는것 입니다. 그모든건 감안해서도 낙태를 하신분들의 선택도 존중합니다. 저도 즐거웠습니다. 저때문에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의견이 다른사람이라고 생각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