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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선진한국의 원년은 2007년이었다?

by 썬도그 2008.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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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과 박근혜씨가 한참 한나라당 대선후보로 나서서 핏대를 세우면서 하는
말들이 있었죠. 자기가 되면  세게7대강국을 만들겠다느니  선진국을 만들겠다느니 하면서요.

그리고 이명박대통령은 취임식때 취임사에서 올해를 선진한국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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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방금 재미있는 기사가 하나 나왔네요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돌파(종합) 기사보기


이 기사 별것 아닌것 같지만 아주 유의미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바로 1인단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돌파
했습니다.  이게 왜 의미가 있나면  선진국이란 기준이 딱 정해진것은 없지만 국제적으로 선진국의 기준으론

(OECD가입, IMF인정, 인력개발지수 0,8이상, 국민소득 2만달러이상) 이라는 조건으로 판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위의 3개의 항목인 (OECD가입, IMF인정, 인력개발지수 0,8)은 달성했습니다.
한국의 인력개발지수는 0.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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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6위이네요. 아시아에서는 일본, 홍콩 다음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불리지 못한것은 바로 저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넘지 못해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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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에 1만6천달러였습니다. 그런데 2007년도에 드디어 2만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노무현 정권때 1만1천달러에서 시작해 2만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 기록은 94년도 9천달러에서 2002년 1만1천
달러 즉 8년간 2천달러 오른것에 비하면 놀라운 수치입니다. 뭐 중간에 IMF를 맞아 뒷걸음질 쳐서 문제였죠.

수출 호조에 힘입어 경제성장률도 당초 예상을 큰 폭으로 웃도는 5.0%를 기록했다.

기사중 일부 발췌

성장률도 5.0%군요.  왜 이런사실을 우린 몰랐을까요?
마치 노무현정권이 경제파탄을 일으킨것처럼  난리를 치고  대선때  노무현에게 돌맹이 하나 던지는 심정으로
이명박에게 표를 주었다는 사람이 많은데  왜 돌맹이를 던지셨나요? 그 돌맹이를 던질때  우린 선진국이
되어 있었습니다.  보수언론들이 이런 기쁜 사실을 알릴려고 하지 않았을것입니다. 또한 이 기사에도 우리가
선진국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체감경기는 좋지 않았다고  적고 있습니다.

물론 체감경기는 좋지 않습니다. 돈을 많이 벌었지만 소비로 이어지지 않았으니까요. 그래도  물가는 안정적이였죠. 그런데 지금 정권바뀌고 한달도 안되었는데 스테크플레이션 걱정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물가는 계속 오르고 경기는 더 나빠지고  이중고에 시달리다가 국민들은 곡소리를 합니다.
하지만 경제 살려놓으라고 뽑아놓은 대통령은 연일   세계 경제 대공항이 온다느니 하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내뱉고 있습니다.  지금 3번이상 들었는데요.

오늘도 어디 정부부처가서 세계경제위기가 온다는 소리를 할것 같네요.
우리가 항상 부러워하는  노르웨이같은 북유럽국가는  1인당 국민소득이 4만달러를 넘습니다. 하지만
물가도 아주 비싸서  실질적으로 한국에서 사나 노르웨이에서 사나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뭐 노르웨이가
복지쪽에서는 비교도 안될만큼 잘 되어 있지만요.


우리가 돌을 던진 노무현 전대통령이  선진국의 원년을 작년에 세워버렸네요.
그리고 올 2월에 이명박대통령이 선진원년을 발표했구요. 이명박대통령 참 뻘줌 하시겠습니다.
우린 이미 선진국이 되었어요.  원년은 2007년입니다. 2008년이 아니구요.
이 선진국이란 수치 잘 이끌생각이나 하시길 바랍니다. 김영상 정권처럼 뒷걸음질 치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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