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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서울여행

봄이 오늘 길목의 청계천

by 썬도그 2008.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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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동대문에 갔다가 장난감좀 사고  집으로 가는 직행버스가 없어서 동대문부터
종로1가까지 청계천길을 따라 갔습니다.  걷는것을 유난히 좋아해서 걷기 시작했는데
청계천에 봄이 어느듯 살포시 피어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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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시장앞에 이런 분수가 있더군요.  사진찎기에 여념들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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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시원시원해 보입니다. 날이 좀 포근했는데 청량감마져 듭니다.   자연하천이 아닌 인공하천이어서 그런지
천체적인 청계천의 느낌은 자연이 만든 작품이 아닌 수공예작품 같아 보입니다. 산이 아름다운것은  자연이
깍아 놓아서 아름다운것이지 그걸 인간이 더 예쁘장하게 깍아놓았다면  눈은 즐거워도 그 깊이는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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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둥오리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이 청둥오리들은  창경궁의 호수에서도 자주 보던 녀석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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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둥오리 수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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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앞에 오리가 있네요. 아이가 즐거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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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인듯 하네요.  여유로운 자맥질로 항해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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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둥오리들이 참 많이 보였습니다.  수풀에 있는 풀들을 먹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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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풀려서 그런지 분수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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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을 거슬러 올라가다보니 사진들이 역광사진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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