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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인이 숭례문 복원비를  국민성금으로 하자는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들리네요.
아 정말 아득해지네요.

휴우~~ 이런 사람이 일국의 대통령이 된다니 씁슬합니다.

평화의 댐을 기억하시나요?  88년도 였나 그랬을거예요.  갑자기 500원씩 내라는 반장의 말이
있었습니다.

아실것입니다.  나라가 어렵다고  매년 방위성금을 강제로 걷고  폐지를 걷던 시절이었죠. 나라가 어려우니
그렇다고 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국민들에게 삥뜯어서 국가방위를 위하고 나라 경제를 살리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걷은 세금으로 올곧게 썼으면 어느정도 수긍이 가지만  재벌들 배부르게 해주고 권력자들의
배부르게 해준돈도 있으니 속이 뒤집히기도 합니다.

지난 정권들이  동백림사건을 저지르건  조봉암선생을 간첩으로 몰아 사형을 시키던 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이건 기억나네요.  500원을 내라는 소리, 그리고 연일 방송에서는  북한이 남한정권을 전복을 목적으로
금강산댐을 만든다면서  모형을 만들어 놓고  물을 흘려보내던 모습이요.  저 그 서울시 모형이
잠기는걸 보면서 놀랬습니다.  정말 북한개새끼들이라고 말할 정도였으니 
그러면서  국민성금을 걷기 시작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500원을 내라는 반장의 말에 수긍이 가면서 돈이 무척 아깝더군요.
나라에서 지으면 될것을 왜 국민들의 돈으로 짓는건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정도로 나라가 어려웠나?  지금생각해보면 그정도는 아니여습니다.
전투기 한두대 안사면 됩니다. 그런데 제 동생들까지도 5백원씩 내서
우리집에서만 1천500원이 국가에 강제 헌납되었습니다.

그때 5백원 안내면 반장이 이름적어서 선생님에게 보고했구 안낸학생들은 수업시간 종례시간마다 불려나가더군요.


그당시 1천5백원이 큰돈은 아니지만  그당시 학생에겐 큰돈이었습니다. 더 문제는 성금이라고 하면서
강제로 모금하는게 성금이 맞나 하는생각도 드네요.  뭐 어쩌겠어요. 공부하기 바쁜시절 5백원떄문에
선생에게 불려가서 혼나느니 내는게 낫죠.  그리고 몇년후  평화의댐이 대 국민 사기극이라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 북한의 금강산댐이 붕괴되도  서울이 물에 잠기지 않는다는 보도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왔습니다.

요즘 말로 하면 대국민 낚시극 .    온국민이 사기피해를 당한것입니다.  뭐 평화의댐이 그렇다고 무용지물
헛발질한것은 아니라곤 하지만  지금도 평화의댐을 보면 울컥합니다.  내돈 5백원이 아닌 정부가
국민들을 사기쳤다는게 더 혈압이 오르게 합니다. 뭐 결과적으로 보면 평화의댐은  지금의 임남댐(금강산댐)
붕괴에 대비해서 그전보다 더 높게 쌓아 올렸습니다.  하지만 내돈 5백원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명박당선인이 숭례문의 복원을 국민성금으로 하자는 제안에  머리가 쭈뼛섭니다.
성금이라는것은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하자!!! 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모금의 주체도  민간기관이
위임해서 여론에 의해 시행이 원칙이고 상식이거늘  나랏님이 앞장서서 성금모금하자~~~ 라는 말은
마치 조선시대의 왕의 모습과 다름이 없습니다.   마치  경복궁이 불탔으니  경복궁을 국민세금으로 재건
하자고 했던 흥선대원군의 원납전의 그것과 닮아보입니다.   결국 조선이 폐망한 이유중 하나는  민심을 져버리고 자기들 살 궁궐을 짓는데 국민들의 세금을 끌어다가 토목공사를 한 흥선대원군도 한몫했습니다.
백성들은 힘들어죽겠다고 아우성하는데 그걸 무시하고 세금을 더 걷어서 경복궁복원에 열을 올리다니..
지금 이명박당선인은  마치 조선시대의 왕과 같은 제왕적 모습입니다.
곤룡포와 익선관(翼善冠)을 쓰지않고 양복만 입었을 뿐이죠.

숭례문 화재를 이명박당선인 탓으로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명박당선인도 어느정도 책임감을 지고 있어야 할것입니다.
책임감을 느낀다면  성금모금이라는 더러운 세치혀를 놀리지 않아야 합니다.


숭례문 화재 진압하자마자  숭례문을 빙둘러서 기둥을 세우고 천으로 가리는 중구청의 공무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 공무원들 쪽팔리는것은 아나보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기들 책임인것을 인지는
하고 있는것이죠.  어제  KBS기자가 왜 천막을 치냐고 물으니까 다 도망가더군요. 
얼마나 쪽팔렸으면  화재 진압되자마자 그 새벽에 천막칠 생각을 했을까요?  아마  홀라당 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덜컹 내려앉으면서  공사업체에 연락을 했을 그들의 모습과   성금모금하자는
이명박당선인의 모습에는 일맥상통함이 많이 있어보이네요. 

전두환대통령이 대국민 사기극을 치던 88년과  20년이 지난 2008년   참 아득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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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katoole.com BlogIcon 까툴e 2008.02.12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공감합니다.

  2. 반역자 2008.02.12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친놈들이지요.
    서해안 기름독약도 왜 우리 국민이 처리를 해야 됩니까.
    삼성도있고 그 재벌의 직원수는 천문학의 숫자입니다.
    그리고 유조선회사가 있는데요.
    그리고 이번에는 무슨 성금입니까.
    물논 부자들은 내야지요
    이번에는 가난한 우리백성들은 한푼도 내서는 아됩니다.

  3. Favicon of https://heydude.tistory.com BlogIcon 오만과 편견 2008.02.12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살짝 걸고 갑니다.

    노블리스 오브리제가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4. Favicon of https://diarix.tistory.com BlogIcon 외계인 마틴 2008.02.12 1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화의댐과 독립기념관에 성금냈던 기억이 나네요.
    숭례문에 경우 자발적 성금이라면 낼 용의가 있지만...
    모르겠네요....
    낼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5. 지나가다 2008.02.12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화의댐 얘기가 나오니 다시 혈압이 오르네요. -_-
    그래도 님의 학교는 비교적 양심적이었나 봅니다.
    저희는 일인당 천원씩 할당됐어요.
    독립기념관은 얼마 냈는지 기억 안나지만 그것도 역시 강제 모금.
    불만없이 삥뜯겼던 거 보면 다들 참 착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학교에서 할당해서 걷으면 우리 때 부모님들이 돈 주셨던 것처럼 결국 돈 내야겠지요.
    이장로님이 약속하신 십일조 3백억은 언제 내시려는지.

  6. Favicon of https://liveis.tistory.com BlogIcon 산다는건 2008.02.12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왜 별명이 2mb인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기사였습니다.

  7. 2008.02.13 0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2.13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세환님 욕하실려고 비밀댓글 남기셨어요. ㅎㅎㅎ
      제가 이맹박이 강제모금한다고 했어요? 비슷한 발상이라고 생각해서 쓴글입니다만 재미있는 분이시네요.
      돈 많이 내십시요. 그리고 자랑스러워하십시요.
      그게 대통령이 될사람입에서 할 소리입니까?
      그럼 성금안모이면 어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