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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당선인이 대선공약으로 한국을 세계 7대경제대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치인이 표를 끌어모으기 위해 내세운 헛공약이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어떻게 생각해보면 7대 경제대국은
아니더라고 한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안될듯 하네요.

.2007/07/18 - [2007대선] - 박근혜씨가 5년안에 선진국을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선진국이란 단어 자체가 너무 포괄적이고 모호하지만  국제적인 지표로 살펴보면

(OECD가입, IMF인정, 인력개발지수 0,8이상(한국은 0.9)는 이미 이루어 놓았구 국민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만 넘으면 됩니다) 지금 한국의 국민1인당 국민소득은  1만8천달러이니 2년이나 3년후엔 자동으로 선진국대열에 들어설듯 합니다.  그런데 이런 수치적이고 산술적인 물리적 숫자들에 비해 우리가 놓치고 가는 부분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몇년후면 선진국이 될 한국   하지만 우리 국민은 과연 선진국의 국민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한국사람들은 선진국 국민이라고 말하기엔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먼저 한국인에 대한 인식이 외국에서 그렇게 좋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어글리 코리안이란
단어가 생길정도로 한국인들은  매너에서는 아주 꽝입니다.  한국보다 못사는 나라에 가면 마치 자기가 왕인양
그 나라 사람들에게 막대하는 태도가 너무나 자주 보인다는것이죠.   뭐 뉴스에서 종종 나오는 동남아에서의
추태들이 우연이 아닌것입니다.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제가 경험상으로 봐도 참 매너없는
한국인들 한국에서도 많이 봅니다.  특히 아줌마 아저씨들의 무매너는  짜증나게 하죠.

일본인의 블로그에 가보니 그분이 적어놓은 인상깊은 글이 있더군요.
그분은 한국에서 사는 일본분이신데 비행기값보다 싼 한일 여객선인 페리호를 타고 시노모세키에서
한국으로 오는 도중에 일본인들을 심하게 욕하는 한국인 아저씨를 봤다고 합니다.  그 배안에는 대부분 한국인들이겠지만  일본인들도 많이 있었다고 하네요.  뭐 한국인끼리 얘기하는것은 어쩔수 없지만 그 배안에 일본인들도 있다는걸 아실텐데도 꺼리김없이 말했다고 하더군요. 일본인들이 있다는걸 알지만  한국말을 못알아
듣겠지 하는 것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이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분은 상당히 기분이 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일본분은 그냥 묵묵히 듣고 가만히 있었다고 하네요.  그게 한두해 겪은게 아니라서 그냥 무대응이
익숙해진것이죠.
그분은 또 블로그에서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이 한국인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나오는 단어가
무례하다 매너가 없다 라는 말이 가장 먼저 나온다고 합니다. 

한국인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문화가 상당히 없습니다. 뭐든 한국식 기준으로 외국문화를 평가하죠.
그런 사고방식으로 외국에 나가서도 행동하다 보니 손가락질을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한국도 외국여행이
많아지고 또 젊은사람들은 지금의 나이많이든 분들보단  그런 매너없는 행동의 빈도가 적습니다.
이 점은 고무적입니다.


일본은 70년대를 전후로 선진국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일본도  선진국이란 물질적인 성과를 이루었지만  문화적인컴플랙스와 지금의 한국처럼
외국에서 손가락질을 받는 행동들을 많이했었습니다.  문화적 교류가 적다보니 그런것도 있겠죠.
하지만 지금 일본인들은 외국에 나가면 환영받습니다. 매너가 무척 좋기 떄문이죠. 

한국은 일본을 물질적으론 많이 따라 잡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물질적 격차보다 심한것은  한국인들의
매너가 아닐까 합니다.  한국의 이런 물질적인 급성장뒤에는  가공할만한 근무시간이 일조를 크게 했을것입니다.  우리같이 매일 밥먹듯이 야근하면서 1인단 국민소득이 2만달러 못넘기도 힘들것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또한 감정과 말만 앞세우는 한국인들의 습속또한 선진국형 국민이 되기에는 맞지 않습니다.
인터넷에서는 토론보단 감정의 토악질이 더 많은것도  선진국형 국민이 가지고 있어야할 덕목은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10년전  씨프린스호 사건에서 충분히 배울것이 많았는데도   이번 태안기름유출사고때 방제작업 매뉴얼도 없이 우왕좌왕하는 정부의 모습에서 닥치면 유난떠는 모습이 보였던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예전보단 많이 바뀌고 좋아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멀었다고 생각되는것도 현실이네요.


한국호는 이제 선진국항에 접안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호에 탑승한 한국국민들은 선진국 항에 내릴
허가증이 있는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한국사회는 아직도 너무 많은 부조리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너무 쉽게 부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설인데 너무 글을 시니컬하게 썼네요.

일본인이 무조건 좋고 한국인은 무조건 나쁘다의 글이 아닙니다.  일본인도 이런 과정을 겪었구 이젠
일본사회나 국민들 모두 선진국국민이라고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지만  한국은 물질적으론 서서히 인정받고
있는데 그 국민들은 아직 물질적인 모습보다 미치지 못하는것같아 적어봤습니다.

너무 깊게 생각하진 마시구요.  제 주관적인 느낌이 강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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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orldstar21c.tistory.com BlogIcon 야누스 2008.02.07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칸센 개통 40년동안 사고 한 번 나지 않는 나라와 KTX 개통 6개월만에 사고난 나라...
    비교대상 치고는 격차가 너무 심하네요...

  2. Favicon of http://ninetail.wo.tc BlogIcon 나인테일 2008.02.08 0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 기준으로만 판단하면 선진국이 아니라고 한다면 일단 미국부터 세계 꼴등으로 내려가야 할지도.
    유럽도 소위 말하는 '서구 중심적 시각'이 아주 말도 못하지요.
    일본은 '서양과 싸울 수 있는 나라는 오직 일본 뿐'이라는 것이 사고방식의 베이스에 깔려있는 것 같고 말이지요.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2.08 0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민들도 상당히 아집과 독선과 잘난척이 많죠.
      일본도 민족주의성향이 좀 있는 편이구요. 그냥 일상에서의 국민들을 본다면 개개인의 매너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한국인들이 좀 무매너스럽다라고 생각하는 외국인들이
      많은가 봅니다. 뭐 서서히 그런 이미지가 개선되겠죠.

  3. Favicon of https://nstrix.net BlogIcon nStrix 2008.02.08 0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현재 일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만 내용에 백번 공감합니다.
    일본에 놀러오시는 한국인분들은 제발 개념좀 챙겨오셨으면 좋겠습니다.(특히 단체관광오시는 아줌마&아저씨들)
    한두번 보는 게 아니라서 미쳐버릴 것 같아요. 같은 한국인이라는게 쪽팔릴 정도로.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2.08 1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미있는것은 중국사람들도 똑같더군요. 한국 경복궁에서 들어가지 말라고 써 있는곳에 들어가서 사진찍고 잔디에서 단체사진찍고 이런걸 보면 국민의식수준도 나라의 경제력과 연관관계가 크긴 큰가 봅니다.

  4. Favicon of http://cliche.ohpy.com BlogIcon 클리세 2008.02.08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썬도그님. ^^
    그럼요. 겉으로 드러나는 수치만이 선진국의 지표는 아닐 거예요.
    먼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그에 어울리는 의식을 가져야겠죠.
    설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2.08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국민들 개개인이 노력도 해야겠구 잘못된 모습을 보이면 따끔하게 지적하는 모습도 보여야할것 같아요 클리세님 복많이 받으세요

  5. 지나가다 2008.02.08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보면 선진국의 기준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책에선 좋은 나라라고 했던 곳이 막상 가보면 데모에 테러도 많고 악취도 나고
    미개한 나라라고 했던 곳은 차도 많고 못보던 진귀한 것들도 볼 수 있고.
    뭔가 "이 선 이상은 선진국이다"라는 기준이 있을까요?

  6. Favicon of http://lastmind.net/blog/ BlogIcon 세라비 2008.02.08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에 가도 그런 걸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도시에 가보면 건물이라든가 차량이라든가 면에서 한국이랑 크게 차이점을 못느끼죠. 차이점은 바로 교통질서라든가 음식점의 서비스 같은 것들에서 느껴지죠.

    우리나라도 예전엔 그랬겠죠.

    물질적인 수준과 정신적의 수준은 항상 격차가 있나봐요.

  7. 끄적끄적 2008.02.08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경험으론 선진국은 아무리 못사는 동네를 가도 깨끗한 집과 잘 교육받은 사람들이 사는 나라가 아닌가 합니다. 미국이 강대국이라면 유럽의 몇몇 소국들은 진정한 선진국처럼 느껴지더군요. 경쟁이 강조되면서 미국의 가치가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가는게 아쉽습니다.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02.09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럽은 선진국이면서 복지국가이고 미국은 그냥 선진국인것 같습니다. 미국은 인구도 많고 땅덩이도 크다보니 잘사는놈도 많고 못사는 놈도 많고 미국이 한국의 모델이니
      한숨만 나오네요

  8. Favicon of https://abcd68.tistory.com BlogIcon hee68 2008.02.08 1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걸어요. 잘보고가고요

  9. Favicon of https://baekyj.tistory.com BlogIcon 꽁니아빠 2008.02.09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단지 '국민의 수준'뿐 아니라 '국가의 수준'도 너무나 떨어지는 우리...
    오히려 '국가의 수준'이 너무 떨어져 '국민의 수준'도 덩달아
    따라가는게 아닌가 싶네요...
    지극히 주관적인 썬도그님의 글에 동감되는 이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