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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

내일 클로버필드에 낚이러 갑니다.

by 썬도그 2008.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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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이군요.
미국에서는 개봉했지만 한국은 내일 24일 목요일에 개봉합니다.

2천개의 포스트를 썼고 영화감상평도 많이 썼지만 영화 보기전에
영화에 관한 소감을 쓰긴 첨이네요. 그만큼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영화 한편을 예매하고
흥분되긴 오랜만이네요.

예전에 반지의제왕3나 매트릭스3
이후에 처음인듯 합니다.

클로버필드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은 JJ에이브람스라는 일명 낚시의 제왕이라는 감독이죠.


미드인 로스트를 빠짐없이 봐온 나로써는 이 영화를 거부할수가 없었습니다. 로스트란 드라마 재미있기는한데
감질나기도 했습니다. 보여줄듯 말듯 하면서 1회 1회를 끌어가는 모습에 정말 질질 끄는구나 하면서도 보게 되더군요.  로스트가 시즌제가 되면서 걱정이 되었던게 저 감독은  파일럿드라마로 시작해서 시즌3이상을 끌어갈면
지금까지 펄쳐놓은 이야기를 어떻게 수습할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또 전작인 미션임파서블3는 어떻구요. 토끼발이 뭔지 궁금하게 해놓고 끝내버리는 몰상식하고 무책임한
감독이기도 합니다. (정말 토끼발이 들어있으면  바로 기네스북에 최고의 낚시꾼으로 등극)

내일 동네 멀티플랙스관에 예매했습니다. 시간까지 비워두었습니다. 평일날 아침 9시
지금 몇몇 블로거들이 괴물의 정체를 올리고 있는데 꾹 참고 있습니다. 보통 영화한편 선택할떄  리뷰 5편 이상씩일고 보는게 제 스타일인데 이 영화는 영화 특성상 제대로 낚여볼려고 글을 안읽고 있습니다.

흔들리는 영상과 캠코더로 촬영한듯한 불편한 영상에 얼마나 제가 잘 적응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그동안 유튜브 동영상으로 단련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걱정은 되네요.

정말 제대로 낚이기만 하고 괴물은 모습조차 나오지 않는다면 낭패스럽겠지만  JJ에이브럼스 인터뷰를보니
그렇지는 않더군요. 괴물도 어느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내일 괴물보고 그 모습을 상세하게
까발릴 생각입니다. (농담)


이 JJ에이브럼스가 영화만들고  봉준호감독에게 최초의 시사회를 요청했다는 소식도 흥미롭네요.
만약 911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이런 상상도 못했을거란 생각도 드네요.
어쩌면 클로버필드는 911의 괴물버젼이라고 볼수도 있을듯 합니다.

911때 TV에서 흘러나오는 영상은 한편의 영화이상의 놀라움이었기도 합니다.
3천만달러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전세계 3천만 이상을 농락할 이감독의 능력에 경의를 표하면서
내일 클로버필드를 만나러 갑니다. 그럼 리뷰떄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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