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무드업 오브제 냉장고 쇼룸 익선동 오브제 유니버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접고 전장 사업에 신경을 많이 쓰는 듯합니다. 미래는 전기차나 수소 전기차라서 이쪽이 인기 높을 듯합니다. 다만 현재까지 엄청난 돈을 버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 LG전자를 이끄는 사업은 뭘까요? 바로 가전사업니다.
"가전은 LG"라는 소리가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특히 전기모터 사용하는 가전인 냉장고, 세탁기 등등은 뛰어난 모터를 사용하는 LG전자 제품이 좋습니다. 물론 OLED TV도 좋죠. 이중에서도 가장 추천하는 건 LG냉장고입니다.

물론 저도 LG냉장고를 사용하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성능도 좋아서 아주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으로만 살 수 있는 초저렴 양문형 냉장고를 샀습니다. 그러나 보통은 LG 오브제 냉장고 많이 삽니다. 좀 비싸지만 디자인 깔끔하고 오브제 시리즈가 색깔 마케팅 냉장고라서 깔맞춤 해서 살 수 있습니다. 특히 빌트인 냉장고로 오브제는 큰 인기를 끌 수 있습니다.

LG 무드업 오브제 냉장고 체험 매장 익선동 오브제 유니버스

익선동 입구에 거대한 쇼룸이 생겼습니다. 여기는 주차장이 있던 곳인데 수년 전부터 공사를 하더니 이렇게 각종 대기업 제품 홍보 장소나 전시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몇 달 전에는 현대자동차의 펠리세이드 행사장으로 사용했는데 이번엔 LG전자가 바통을 받았네요.

참고로 이 LG오브제 무드업 냉장고 체험 매장은 11월 5일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스탬프 찍을 걸 주던데 제품 설명 다 들으면 커피 1잔, 인스타그램 인증하면 스마트폰 후면에 붙여서 사용하는 그립톡도 줍니다.

거대한 통류리 된 익선동 LG오브제 유니버스는 거대한 나무가 심어져 있고 작은 컬러풀한 숲을 만들었네요. 저 나무 어떻게 들여놓았데요 신기하네요.

각종 안개꽃에 색을 칠해서 강렬한 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LG 오브제 무드업 냉장고입니다.
사실 요즘 냉장고 성능 거기서 거깁니다. 매년 신제품 나오지만 기술적인 진화는 거의 없습니다. 있을 수가 없죠. 이미 고도화가 거의 다 끝난 냉장고는 기능적인 발전이 거의 멈춰 있습니다. 그래서 문짝 색깔 바꾸는 컬러 마케팅으로 가는 듯합니다. 실내 인테리어의 20~30%를 차지하는 백색 가전 문짝에 색깔 맞춤을 통해서 깔끔한 디자인으로 승부하고 있습니다.

LG 오브제 냉장고는 몬드리안 그림처럼 네모 반듯한 문짝 4개를 붙여 놓았고 김치 냉장고도 비슷한 디자인입니다.

보시면 왼쪽 4개는 냉장고 오른쪽 3개 문짝은 김치냉장고입니다. 그런데 이 오브제 냉장고에 새로운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바로 냉장고판에 LED 조명을 넣어서 은은한 빛을 냅니다. 신기한 기능입니다. 그런데 공진화인지 누가 누굴 베꼈는지 모르겠지만 삼성전자도 비슷한 기능의 냉장고가 나왔어요.

1층에서 LG 무드업 냉장고 실컷 구경하고 색깔 변경하는 것도 구경했습니다.

지하로 내려가니 더 어두운 공간을 만들어서 이렇게 숲 속의 반딧불 같은 컨셉으로 만들어 놓았네요.

레이저 조명까지 이거 설치하는데 수억 깨졌겠네요. 왓따 화려하려네. 은은한 파스텔 빛이라서 더 보기 좋네요.

사진 찍기 좋게 공간을 잘 꾸몄네요.

2층 공간에는 아예 사진 찍고 이벤트 응모까지 할 수 있게 했네요. 인스타그램에 무드업 냉장고 올리고 3관에 가면 작은 사은품 받을 수 있고 LG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서 LG 가전제품 준대요. 양이 많지 않아서 당첨 확률은 거의 없지만 그냥 참여해 봤습니다.

사진 출력도 가능한데 여기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를 해줘요. 다른 사진 인화는 안해준다네요.

다른 관에서는 체험 매장으로 꾸몄는데 가는 길에 고양이가 안내하는 줄 알았지만 다가가니 도망가네요.

여기가 체험 매장입니다. 여기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어요.

와이파이로 연동이 되는데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색을 터치하면 바로 색깔이 바뀌네요. 미리 셋팅된 프리셋도 있고 각각의 문짝을 내가 원하는 색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사용자 정의로 저장 가능하냐고 물으니 아직 안 되고 의견이 많아서 다음 앱 업데이트부터 사용 가능하지 않을까 하네요.

신기한 기능은 또 있는데 이 엘지 무드업 오브제 냉장고 스피커도 있어요. 모노 스피커가 상단에 달려 있어서 음악 감상도 가능해요. 더 놀라운 건 음악 비트에 맞게 번쩍번쩍하는 기능도 있어요. 그래서 홈파티할 때 무드 등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내구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두들겨 봤더니 내구성 강한 플라스틱을 이용해서 발로 차지 않은한 깨질 위험은 없습니다.

유리로 된 투명한 문짝도 있는데 유리 안에 LED가 있는데 이것도 연동 가능해요.

그런데 24시간 저렇게 LED 조명 넣을 필요 없잖아요. 말로는 하루 종일 켜놓아도 전기세 3,000원 정도만 나온데요. 그럼에도 낮에는 꺼져야죠. 다만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고 하는 시간 설정 기능은 아직 없어요. 이것도 업데이트 후 가능할 듯 해요.

지금은 문 열리면 일정 시간 동안 불이 켜지거나 동작 센서가 감지해서 냉장고 앞에만 가도 켜지는 기능도 있어요.

지속 시간은 5분에서 30분으로 정할 수 있고요. 가격을 물어보니 일반 오브제 엘지 냉장고보다 대략 100만 원 정도 더 비싼 듯 합니다. 정확한 건 아니에요. 이 무드업 + 스피커 기능 들어가서 100만원 정도 더 비싸요. 신혼부부나 20~40대 분들에게는 이 기능에 투자할 것 같네요. 다만 신기한 기능인데 오래되면 무뎌질 수 있어서 만족감이 얼마나 지속될까? 가 궁금하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