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 맥스 스펙과 카메라 특징과 가격

아이폰은 기본 시리즈와 함께 보다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라인인 프로 시리즈가 있습니다. 2022년 9월 8일 애플은 아이폰14, 아이폰14 플러스와 함께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 맥스를 선보였습니다.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프로 시리즈의 큰 차이점은 전면 상부 노치 디자인 디스플레이가 있는 것이 아이폰14,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들어간 것이 아이폰14 프로입니다.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 맥스 스펙 펀치 홀형 디스플레이

이 디스플레이의 차별화는 상당히 큰 차별화네요. 애플 아이폰의 노치 디자인은 나올 때부터 지금까지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에서 전면을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넘어서 아예 디스플레이로 전면을 다 덮는 디자인으로 가는데 아이폰은 아이폰14에서도 노치 디자인을 고집합니다. 그래도 잘 팔리니까 딱히 변화를 줄 필요가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 맥스는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들어갔습니다.

펀치홀이라고 하기엔 좌우로 검은 구멍이 길죠. 그 안을 들여다보면 트루 딥스 카메라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것도 전작보다 30% 소형화한 겁니다. 옆에 있는 2개의 센서도 검은 구멍을 만들어내네요.

따라서 이게 최선입니다. 영화를 볼때, 드라마를 볼 때 구석에 이런 검은 띠가 생기네요.

그런데 이 검은 띠를 UI의 애플이 흥미롭게 변신시킵니다. 바로 다이내믹 아일랜드(Dynamic Island) UI로 다양한 알림을 선보였습니다.

이렇게 상단 검은 띠 좌우에 화살표와 거리를 표시해서 길 안내를 하거나

음악 플레이어가 되거나

다양한 크기로 전화 통화 표시 및 다양한 알림을 알립니다.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2개로 분할이 가능하고 2개 이상의 알림도 표시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정말 UI가 좋아요. 이걸 또 이렇게 가리고 활용하네요. 그럼에도 핀홀 디스플레이라고 부르지만 상당히 길고 큰 띠가 있는 점은 거슬리네요.

색상은 스페이스 블랙, 실버, 골드 그리고 새로운 색인 딥 퍼플이 등장했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아이폰14 프로가 6.1인치. 아이폰14 프로가 6.7인치입니다. 야외에서도 잘 보이는 밝기는 2천 니트를 제공하고 HDR 모드시에는 1600 니트까지 제공합니다.

또한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가 제공되어서 저전력 모드에 돌입해서 최소 1Hz 리프레시 레이트 화면으로 표시가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소개했던 기능인데 이제 아이폰에서 재현되네요.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는 화면이 어두워지고 시계와 알림만 밝게 표시되어서 전력 소비가 아주 적습니다.

A16 바이오닉 칩이 들어간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 맥스

애플 아이폰은 보급형 모델이건 프리미엄 모델이건 같은 AP를 제공했는데 TSMC 반도체 수급 문제로 아이폰14는 아이폰14, 아이폰14 플러스는 A15 바이오닉이 들어가고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 맥스만 A16 바이오닉 AP가 들어갔습니다. A16 바이오닉은 트랜지스터가 160억 개가 들어간 4나노 공정의 AP입니다.

CPU 퍼포먼스를 보면 경쟁 회사 AP보다 40%나 더 빠르고 소비 전력도 20%나 적습니다. 경쟁회사의 최신 AP보다 동등한 성능에서는 전력 소비가 1/3 밖에 안 됩니다. AI용 뉴런 엔진은 16코어로 초당 17조 가까이 연산을 할 수 있습니다. GPU는 5코어로 50% 많은 메모리 대역폭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실 아이폰이 요즘 잘 나가는 이유는 AP 전쟁에서 퀄컴이 애플 AP에 발리면서 사람들이 점점 아이폰을 선호해가고 있네요.